2008년 7월4일 금요일

날씨는 흐리다 안개비왔다가 16시경에 잠간 비옴

친구와 둘이서

오늘은 가평52산중에 3개의 산을 한번에 넘을 생각으로 간다

새벽 부산을 떨고 나서서 무조건 1330좌석을 타고 보니 현리행이다

청평에 내려서 친구를 기다리니 좀 늦는단다

오는 시외버스를 타고(가평까지1400원)먼저 가평으로 간다

가평터미널에서 보관해둔 모자를 찿고 보관료로 안내하는분께 음료수 한병을드린다

저번 화악산 두번째로 갔다올때 화악리에서 타고 오면서 모르고 두고내린것이다

09시용수동행 버스가 사람이 많을거란생각에 베낭을 버스옆에 세우니 두번쨰다

승객도 별로 없다

 

09시51분 용수목도착

10시05분 다리건너 민둥산으로 향하는데 우리둘외에 남자 한분도 같은방향

             다리건너자마자 민박식당 아주머니께 길을 물으니 주욱 올라가란다

             종점의 등산안내도에는 다리건너자마자 좌측방향같이 그려있는데?

             그래도 지역인의 말을 믿고 포장된 길을올라간다

             10여분올라가 우측의 오래된 집의 아주머니께 민둥산 가는길이 맞냐고 하니

             자기는 잘모르고 할머니를 불러 물으니 오르다 좌측의 표시가 있으니 그리가라한다

             헌데 그길은 견치봉인데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내려가서 다리건너자마자 좌측으로

             가보자고 내려가려 하는데 아까 버스에서 같이내린 한분이 올라오면서 자기를 따라오라한다

             민둥산 간다 하니 무조건 따라오라한다

10시17분 도로따라오르다 왼쪽으로 빠지는 길에 이정표 견치봉가는 표시와 용수목표시만 있다

             그리로 진입한다

             따라가다 다시베낭을 정비하고 스틱을 맞추고 하니 그분이 저위에서 천천히간다

             작은 계곡의 너덜길을 한참을 올라가니 임도를 만난다

10시40분 임도에 올라섬 갑자기 난감함 그분이 좌측임도 쪽이 확실하단다

             내가 왼쪽으로 조금 한100여미터 가니 오른쪽으로 리본 하나가 달려있는데

             조금 길이 터있다 헌데 바로 빗물흐르는 젖은 급경사 길이다

             난감해 하니까 그분이 요기만 그렇지 지나면 안그렇단다  맞는말씀이다

             이분은 여기서 우측임도를 따라 견치봉으로 직접오른다해서 헤어진다

10시45분 그리로 치고 올라감  한참을오르다 간식을 함

11시37분 이정표 가림 2.7k  용수목 1.93k  민둥산1.4k  아하 가림에서 이리로도 올라오는구나

12시00분 이정표 민둥산 0.8k 용수목 2.6k

12시26분 이정표 민둥산 0.05k

 

12시28분 민둥산 정상 헬기장 국망봉 3k  용수목3.35k  도성고개2.55k

             헬기장 가운데서 우선 먹고 보자고 점심을 함

             갑자기 하늘이 맑아진다 여태 흐리다 갑자기 밥먹을때 뙤약볕? 다먹고 나니 흐림 무슨심보

13시05분 출발 개이빨산을 향해

             출발하자마자 잡풀이 길을 덮어 친구가 엉덩방아를 찧는다  웃어줬다

13시25분 이정표

13시40분 이정표 삼거리 민둥산1.1   국망봉1.8   용수목 3.1

 

14시00분 견치봉 정상  삼거리   국망봉 1.3k  용수목3.1  민둥산1.7  간식을 함

14시17분 삼거리 이정표

14시30분 자리목이로 내려가는 삼거리 국망봉 0.3k

14시35분 헬기장 무주채폭포쪽 하산길

 

14시45분 국망봉 정상

             정상에 가니 남성분 세분이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더러 어디서 오라왔냐기에 민둥산 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멋있단다 괜히 기분 좋아진다  사진사 역활도 한번 해주고

14시56분 하산

15시01분

             무주채폭포 쪽으로 하산시작  내려가다 올라오는 일행있으면 자기들 얘기해달란다

15시15분

             내려가는데 시작길은 그런대로 좋다 한참가다보니 두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은 리본이 많이

             달려있어 그리로 조금 내려가다  저쪽길이 더 용수목에 더 가까운 길로 내려가는거같은 생각

             에 다시 올라가 그쪽길로 간다  나중에 내려가 보니 그길이 더좋은길인것같다

             저밑의 계곡에서 같이 만나는 길인데 역시 많이 다니는길이 좋다는걸 알면서 왜?

             조금있으니 뒤에서 아까 그세분이 내려온다 빠르기도 하다 길을 비켜줌

             헌데 갑자기 친구가 앞장을 선다 그런가 부다 하고 따라가다보니 길이 이상하다

             길이 없어지고 왼쪽으로 낙옆을 밟으며 올라간 발자국이있다 따라오르니

             아주 좋은길이 있다   조금 위에서 낙옆이 많아 친구가 헷갈린모양이다

             급경사 길을 내려가는데 힘든다 흙길에 땅은 젖어서 미끄럽다

             친구가 스틱을 접으란다 자기는 그냥내려가니 더 빠르단다

16시00분 계곡에 내려서다  갑자기 비가 내려 우산을쓰고 잠간 섰음

16시30분 무주채폭포 안내판앞에서서 폭포를 바라보니 대단한 장관이다

             아마도 우리가 내려와서 볼때 폭포내려 쏟아지는 물의 양이 많아야 보기좋으니 

             갑자기 비가 내렸나보다고 말을 해본다

             여기서도 친구가 앞장을선다 다내려왔는데 하며 신경도 안쓰고그냥 길따라

             너덜길과 계곡을 건너기 하며 무조건 내려오니 오른쪽에 이정표가 있는데

             용수목0.3k라고 써있다  조금가니 잡풀이 길을덮은곳을 통과해 가니 계곡앞에선다

             다시돌아서서 나온다 나와서 보니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간흔적이있다 내려가니 건너러면

             신을 벗어야한다 이길은 아닌것같아 다시올라와서 이정표 앞까지간다 이정표가 여기있으니

             틀림없이 이길이 맞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시 또 가본다

             이정표이것에 홀려서 길을찿아 왔다갔다 반복을 하다가 결국은 건너기로 하고

             등산화를벗고 건너다 넘어져 물에빠지며

             멍투성이가 되고 헨드폰젖어서 해먹고 건너가서도 철망떄문에 올라서서 도로밖으로

             나갈길은 없고 등산화를 다시신고 물따라 계속내려가며 위를 보니 도로에서 물빠지는

             구멍이 보인다

             충분히 빠져 나갈수 있다싶어 올라가서 간신히 빠져나와서 웃는다

             오늘 따라 니가 왜 앞장선다고 해서 이리 헷갈리게 하냐며 면박을 주면서도 그친구가

             더 딱하다 멍들고 헨폰 해먹고 얼마나 속상하랴싶다

17시10분 도로에 올라서다

             무작정 용수목으로 걸어내려간다 조무락골입구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저번에 가르켜준

             조무락골에서 용소폭포까지 20분걸린다는 잘못된 정보를 믿고 충분히 5시50분 가평행

             막차를 충분히 탈수있을거란 착각을 하고 내려간다

             가면서도 지나가는 차가있으면 얻어타려해도 차가20여분 동안 안지나간다

             조무락골 입구도 안나타나고 5시30분이 됐다 포기하려는순간 한대가 손들어도 그냥가고

             두번째차가 서더니 태워준다 얼마나 고맙던지 혼자 드라이브나온 30대 젊은인데 고맙다

             종점에 도착하니 5시36분 버스는 벌써와서 있다 기사가 정시에 출발한다해서 옆의 호수에서

             나오는 물로 씻는다 아침의 길안내한분이 물을 머리에 부어준다

             어쨋던 난 기분이 너무 좋은데 친구는 아프다 하니 기분좋은표정을 감춘다

             버스안에서 남은 캔맥주로 하산주를 대신한다

 

             무주채폭포에서는 용소폭포로 나오는길이 날머리 정상등로이다

             헌데 용소폭포에서 용수목 버스종점까지가 걸어서50분은 잡아야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