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석화산 1,146 m 강원도 홍천군 내면

2.산행일시: 2013.7.19 (금) 11:20~16:40

3.산행자 : 우리산내음 4명 (이백발님,강호상님,한산님,한서락)

3.산행시간 및 코스

   09:0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 출발

   11:10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리 대원사앞

   11:20 대원사 관람후 산행시작

   12:26 승지골 벌목장지나 문암재왼쪽 능선

   12:34 문암재 (석화산 1.4km,창촌리 3.2km,승지동 2.6km)

   13:37 석화산 1,146m

   14:02 점심식사

   14:25 동봉 1,141m

   14:56 954봉직전 안부

   15:40 계곡으로 내려와 감자밭위

   15:53 내골 계곡 삼거리

   16:23 냉탕,휴식 (석화산 3.55km, 내면중학교 0.8km)

   16:40 대원사 입구 차량회수

   17:22 서석면 창촌막국수

   18:05 식사후 출발

   19:00 남양주 양정역 도착

 

***석화산 1,146m 강원도 홍천군 내면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리 면사무소 뒤편에 높게 솟아 있는 석화산은 국립지리정보원 지형도에는 문암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석화산 서북쪽 내면 율전리 문암동 계곡에 마치 거대한 문과 같은 바위가 있어 지도에 문암산으로 표기된 듯하다고 한다.

 

석화산(문암산)은 옛날 바위에 석이버섯이 많이 자생하여 멀리서 바라본 바위가 마치 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창촌리마을 사람들은

모두 석화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정상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대원사 입구에도 "석화산 대원사"라고 음각된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석화산(문암산)은 해발 600m 홍천군 내면 창촌리를 감싸고 있으며 정상 주변의 능선은 굴곡이 다양하고 바위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대한 기암괴석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같이 경관이 수려하고, 봄에는 온 산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며

가을 단풍 절경은 설악을 방불케 한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정보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중부지방의 긴나긴 장마로 인하여 비 예보가 있다보니 수요일 괴산 아가봉,옥녀봉,갈론구곡 산행을

 하루연기하였지만 목요일에도 비가 많이 내린다고하니 , 다시 금요일로 연기하고 아예 산행지를

다음달 가려고 생각하였던 홍천군 내면의 석화산으로 변경합니다 .

 

지난달 횡성군 청일면의 운무산을 다녀오며 먼드레재를 넘어 홍천군 서석면으로 넘어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동홍천IC를 이용하니 시간이 2시간밖에 걸리지않아 그러면 내면의 석화산도 비슷할것이라

예상하고 09:0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에서 4명이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동홍천IC를 나와

 

서석면을 지나 횡성 청일면가는 삼거리를 지나니 해발이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하뱃재 660m지나

다시 상뱃재 886m 고개를 넘으니 뜻밖에도 율전에 큰마을,학교와 고냉지 채소밭이 나오는 고원지대

라 풍경도 멋지고 시원한 청량감이 상쾌합니다 .

 

곧 내면에 도착하여 창촌1교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하여 대원사입구에 도착하니 11:10 이니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자운천과 멀리 목장의 소떼를 바라보며 대원사로 들어가 관람하고 나와 11:20

승지골로 고냉지채소밭을 보면서 올라가니 석화산의 봉우리가 예쁘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문암재 가는길이 사방댐지나 벌목장으로 변하여 온통 나무를 베어내고 군데군데 나무가 쌓여

있는데 승지골로 바로올라가는길이 없어지고 벌목길을 따라 왼쪽으로 올라가 빙돌다보니 뜨거운

햇빛과 급경사에 땀을 많이 흘리며 힘들게 오르다 중간에 한번쉬면서 참외,계란등으로 간식을하고

 

다시 힘을내어 오르니 12:26 문암재 왼쪽 957봉 사이의 능선에 도착하여 시원한 나무그늘아래로

오른쪽으로 향하니 12:34 문암재 (석화산 1.4km,창촌리 3.2km,승지동 2.6km) 이정목이 땅에

있는것을 보며 오르기 시작하니 부드러운 능선길 지나 바위구간이 시작되고 멋진 기암에 환성을

올리며 천천히 오르니

 

13:38 석화산 1,146m 정상에 도착하여 바로앞의 오대산,소계방산,계방산,한강기맥의 흥정봉,회령봉,

보래봉등과 응복산,개인산등 온통 산으로 겹겹히 둘러쌓인 경치에 감탄하며 잠시 가볍게 점심식사를

하며 쉬었다가 14:02 동봉으로 향하니 멋진 암봉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14:25 동봉 1,141m를 들려 내려오다 멋진 암봉뒤로 전망대가 있기에 올라가는데 바로앞에 엄청나게

멋진 기암이 솟아있어 감탄하며 지도상의 문암산과 오대산방향을 조망한후 다시 계속되는 바윗길

따라 멋진 암봉,창문바위등에 감탄하며 954.5봉앞 안부에 14:56 도착하여 오른쪽 사면을 돌아

나오다 오른쪽으로 하산하는데 길이 없어지며 계곡으로 향하게 되어있어 반바지 차림인데 온통

 

풀과 가시덤불등을 헤치며 40분정도 내려오니 감자밭위로 나오게되는데 나중에보니 약간 일찍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온것같고 , 원래길은 왼쪽의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것 같았습니다.

우린 내려오며 대원사 방향만 생각하다보니 오른쪽으로 계곡을 가로질러 가야되는데 잘못내려온것

아닌가 생각하였는데..결국은 빠른시간내에 잘 내려와

 

감자밭에 풀뽑는일을 하는 많은분들을 만나 인사나누고 조금 내려와 삼거리 다리아래 내골계곡에

15:53 도착하여 시원한 물에 냉탕하고 개운하게 옷갈아입고 쉬는데, 한산님께서 장갑을 감자밭

부근에 두고오셔서 다시 가지러 갔다가 오는것을 기다리며 계곡물을 한병이상 마시고 쉬었다가

 

한산님께서 장갑을 찾아 오셔서 얼른 씻고 출발하니 삼거리 바로아래 왼쪽에 들머리 이정목이

보이니 이제사 우리가 조금 일찍 하산코스를 잡았다는것을 알게되고 아쉽게도 짝바위를 통과하지

못하였던것을 알게됩니다.

 

고냉지채소밭과 토마토 비닐하우스를 지나니 홍천국유림 관리소와 내면성당을 지나며

귀가하는 여학생의 인사도 받으며 16:40 대원사앞에 도착하여 귀경길에 올라 다시 상뱃재.

하뱃재,서석면을 지나 솔치재터널을 지나 동홍천 IC로 가다 장평막국수집에 들려 17:22

막국수로 식사를 한후 18:05 출발하여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타고오니 19:00 남양주 양정역에

도착하여 일행분들을 내려드리고 귀가합니다 .

 

석화산 (石花山) 이름그대로 바위꽃이 핀듯 아름다운 기암과 시원한 조망이 일품인데 그동안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이고 주위의 삼봉휴양림,개인산,미천골,운두령,계방산등에 가려져 있었지만

서울에서 이제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가깝고 내면이 해발 600m의 고산지대라

1,146m의 석화산도 네시간남짓이면 여유롭게 산행할수있어 가기 편하고 좋은산행지입니다.

 

짝바위와 백성동계곡,문바위등을 한번에 볼수없어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되면 한번더

가서 돌아보고 싶은 산인데 2006.9월에 다녀오신 염정의님과 최근에 다녀오신 신경수님의

산행기를 보고 참조하여 잘 다녀와 감사드립니다 .

 

11:10 대원사앞 자운천 계곡물

10분정도 대원사 관람을 합니다

 

오리새끼들

건너편 산등성이의 목장을 당겨서

고원지대라 고냉지채소밭이 많습니다

 

꼬리조팝나무

오른쪽으로 보이는 석화산

감자꽃

양배추밭

승지골로 향합니다

 오랫만에 날씨가 쾌청합니다

동자꽃

영아자

기린초

벌목장

 

그나마 길도 이런나무들을 쌓아놓아 조심하며 땀흘리면서 오릅니다

맹현산 정상엔 구름이

잠시 쉬면서 물마시고 갑니다  12:26

 12:34 문암재 왼쪽 창촌리,승지동방향으로 올라왔어야 되는데 벌목으로 길이 바뀌었습니다

벌통이 있는 바위

산꿩의다리

하늘말나리

두번째 선바위

멋진 바위지대

높고 뾰족한 바위들이 줄지어 서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새며느리밥풀

돌양지꽃

오대산

 지나온 봉우리와 벌목지대

맹현봉,청석봉방향과 중간의 목장지역이 보입니다

내면 창촌리

맹현산 방향

 

13:40 석화산에서 이백발님,강호상님,한산님

오대산정상이 왼쪽 구름에 덮혔습니다

계방산,소계방산

동봉 1,141m

미역줄나무

노루발

백성동,짝바위방향이 동봉가는길

저 나무다리를 건너 바위를 돌아야됩니다

 

암봉에 오른 이백발님

 

지도상의 1140봉과 문암산 1,165m

멋진 선바위가 또 나왔습니다

창촌리

바위채송화

 

 

창문바위 14:30

아 ~ 멋진 기암

 

돌아서는 순간 석화산 최고의 절경이 보입니다

내골계곡옆의 감자밭-결국 저길로 내려가게됩니다

석화산 최고의 절경지대입니다

 

다시 선바위

이끼눈썹이 있는 선바위

 

14:56 안부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왼쪽으로 조금 더 지행하여 능선으로 가야되는데 깜박 오른쪽으로 내려가게되니 40분정도 숲풀,덤불에

긁히며 감자밭위로 가게됩니다

엄청나게 큰 바위앞

상뱃재와 맹현산

 

노루오줌

감자밭에서 일하시는분들도 보이고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왔어야 되는데..

시원하게 냉탕하고 갑니다 15:53~16:23

다녀온 석화산 정상과 동봉

작은뱀이 꼼짝을 하지않네요

16:24 바로아래 들머리 이정목이 있습니다..ㅎ 그러니까 우리가 약간더 진행하여 내려와야될것을..

토마토농장

뒤돌아보고

목장을 당겨서

홍천국유림사무소

내면성당

 

루드베키아

 

17:22 서석면의 장평막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