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심해(深海)속으로 (성삼재~노고단~화엄사) (7/13,일)  


- 언 제 : 2008-7-13(일) (10:15 ~ 15:30)
- 어 디 : 전남 구례지역 지리산 자락
- 누 구 : 마산.창원.진해 지역 비봉산악회 정회원으로 saiba 나홀로
- 코 스 : 성삼재 ~ 노고단 고개 ~ 노고단 정상 ~ 화엄사계곡 ~ 화엄사 매표소
             (약12km, 약5시간 정도,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이번 주말의 인터넷 산행정보중에 작년부터 벼르고 왔던 지리산 산행코스가 떴다. 지난해에
모산악회의 산행대장님과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의 산행코스를 아마도 saiba 를
위해서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다름아닌... [성삼재~벽소령~음정] 코스이다.  
이 코스는 안내산악회에서 좀처럼 잘 잡지않는 것 같다. 지금까지 지리산 산행을 주로 안내
산악회를 이용해서 구간별로만 산행을 해왔기 때문에, 작년에 무려 14번(^^)의 지리산 산행을
했어도, 아직까지 [토끼봉~벽소령] 구간 산행을 해본 적이 없다. 이런 산행코스(7/12,토)를
보자마자 바로~ 예약을 해두고 빙그레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데, 이번 주말(7/13,일)에 고교선후배 산악회에서도 지리산 산행코스를 잡았는데, 날씨를
감안하여 좀 짧은 코스인 [성삼재~노고단~화엄사]로 계획되어 있어... 주말 연타석 지리산
산행을 내심 그려보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  울곁님께서 강력하게 태클(^^) 거는게
아닌가? 토요일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말이다. 에고고~ 곁님으로부터 "가족"이라는
말을 들어면... 왠지(^^) 죄지은 것처럼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으흠... 앞으로의 순조로운
주말산행을 생각하면... 때론 꼬리를 내리는 것도 현명한 일(^^). 해서리, 토요일 산행예약을
취소하고... 부글부글하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좀 성에 차지 않는 산행코스이지만, 혹시나
Fantastic 한 노고단 운해의 왕로또 당첨을 은근히 기대해 보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성삼재 ~ 노고단 고개 ~ 노고단 정상 ~ 화엄사계곡 ~ 화엄사 매표소 (약12km)




▼ 안개속에 휩싸인 성삼재 풍경 - (10:15분경)


▼ 성삼재에서 임도길을 따라 노고단 방면으로 Let's Go !






▼ 노고단대피소 방면으로 지름길로 올라가기


▼ 점점 지리산 심해(深海)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듯한 분위기가 이어지는데ㅎㅎㅎ


▼ 자신의 중력을 이겨내면서 오르는 산님들의 뒷모습은 언제나 아름답게 보인다


▼ 농무속의 노고단대피소 모습


▼ 바지런히 노고단을 향해서 오르고 있는데... 핸폰신호가 오고... 뒤따라가고 있으니 함께가자고 해서, 기다렸다가 기념찰칵(동기부부 & 선배님들)을 남기다




▼ 노고단고개로 이어지는 급경사 구간에서 각자의 중력극복 훈련하는 산님들 모습ㅎㅎㅎ




▼ 앞서가는 이쁘니 아지매들(고향 후배 문산댁과 동기녀석 곁님)이 힘들어 보이기에 불러세워 기념찰칵을 남기다


▼ 노고단 정상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길 (1)


▼ 노고단 정상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길 (2)








▼ 바로~ 저~ 위가 노고단 정상이다


▼ 노고단 정상 분위기 - 혹시나 명불허전의 노고단 운해를 볼 수 있을지도... 기대했는데...ㅠㅠㅠ


▼ 노고단 정상에서 단체기념찰칵 (1)


▼ 노고단 정상에서 단체기념찰칵 (2)


▼ 비봉산악회 아지매 미녀군단(^^) 기념탈칵


▼ 일월비비추가 꽃망울을 맺고 있는 모습


▼ 노고단 정상(1,507m)에서 단체기념찰칵 (3) - (11:35분경)


▼ 이름모를 야생화ㅎㅎㅎ




▼ 이슬을 머금은 아름다운 자태를 군락으로 보여주고 있는 야생화


▼ 노고단 하산길에서 갑자기 꽃밭(^^)이 만들어지고ㅎㅎㅎ saiba 그 꽃밭속에서 포~옥~ 파묻혀 행복해 하는 얼굴표정 좀 보소ㅋㅋㅋㅋ




▼ 부드러운 분위기을 자아내는 노고단 하산길


▼ 노고단 고개마루 풍경 - (11:45분경)


▼ 노고단고개에서 다시 노고단대피소 방면으로 내려가는 모습


▼ 왠지 모르게 짙은 안개가 좀 운치있는 하산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 하고ㅎㅎㅎ










▼ 임도길의 이정표로 여기서 부터 화엄사 방면(5.7km)으로 본격적인 하산을....


▼ 화엄사 방면으로 본격적으로 하산하기 시작하는 산님들의 뒷모습 - (12:05분경)


▼ 급경사 돌계단길의 연속이다ㅠㅠㅠ




▼ 돌계단 하산길 분위기... 아마도 이 하산코스는 지리산종주 하산길로 많이 이용되리라 생각되는데... 다들 얼마나 힘들어할까ㅠㅠㅠ


▼ 하산중 처음으로 접하는 계곡분위기... 의외로 하산길에서 계곡풍경을 접하기가 어려웠다 - (12:20분경)


▼ 식사후 에너지를 만땅으로 재충전하여 다시 하산하는 모습


▼ 이런 곳도 지나가고ㅎㅎㅎㅎ


▼ 화엄계곡풍경 (1)


▼ 화엄계곡풍경 (2)










▼ 하산하면 할수록 날씨가 점점 험악해지기 시작하고ㅠㅠㅠ


▼ 연기암과 화엄사의 갈림길까지 내려왔는데... 아직까지 화엄사까지 2km나 남았다ㅠㅠㅠ


▼ 내리는 비가 그칠줄 모르는 것 같아... 다들 우중산행 채비를 하고 있는 모습


▼ 아마도 함께 와서 바로 화엄사 방면으로 먼저 내려가신 대선배님 그룹은 여기 다리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쉬는중에 비를 만나 먼저 하산한 듯하다


▼ 화엄계곡 풍경




▼ 화엄사 가까이 까지 내려와서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 (1)


▼ 화엄사 가까이 까지 내려와서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 (2)




▼ 화엄계곡 풍경


▼ 평탄한 임도길이 나오고... 에고고~~ 거~의 다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ㅎㅎㅎ


▼ 날머리의 이정표 - (14:50분)


▼ 지리산 화엄사 경내로 들어가기


▼ 화엄사 경내 풍경 (1)


▼ 화엄사 경내 풍경 (2)


▼ 화엄사 경내 풍경 (3)


▼ 화엄사 경내 풍경 (4)


▼ 화엄사 경내 풍경 (5)


▼ 화엄사 매표소 방면으로


▼ 화엄교


▼ 화엄계곡 풍경 (1)


▼ 화엄계곡 풍경 (2)


▼ 화엄사 일주문앞에서 아지매 미녀군단(^)을 불러 세워서 마지막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다 - (15:30분경)


▼ "대화엄사 성지" 라는 돌기둥이 이번 산행의 날머리를 장식하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