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개한 진달래, 빼어난 암릉미 그리고 탁 트인 조망미를 간직한 와룡산 (4/6,일)


- 언 제 : 2008-4-6(일) (08:40 ~ 14:00)
- 어 디 : 경남 사천 와룡산(799m)
- 누 구 : 창원.마산지역 (안내)무지개산악회의 일일회원으로 어떤 계모임 회원들과 참가
- 코 스 : 남양동 저수지 ~ 갑룡사 ~ 상사바위(625m) ~ 도암재 ~ <암릉구간> ~ 새섬바위 ~ 헬기장
              ~ 민재봉(799m) ~ 백천재 ~ 백천사
             (약12km, 약5시간 20분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회사내에 어떤 인연으로 우짜다가(^^) 똘똘 뭉쳐진 부부동반 모임이 있는데, 봄철엔 봄꽃산행을 하곤한다.
작년엔 운좋게 절묘한 타이밍으로 마산 무학산 진달래 향연을 만끽한 적이 있어, 올해도 그와 비스무리한
분위기의 산행을 해보자고 의기투합을 했는데, 우여곡절속에 사천 와룡산(799m) 산행후에 인근에 위치한
삼천포 바닷가에 가서 싱싱한 회를 먹는 코스를 잡은 어느 안내산악회 산행에 참가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조금 고개를 갸웃둥했다. 으흠... saiba 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는 와룡산엔 진달래꽃
보다는 철쭉으로 잘 알려져 있는 산행지인데, 이 시기엔 진달래 산행코스로 유명한 산행지가 별도로 있는데,
요즘의 와룡산 산행은 그냥 조망산행 정도가 아닐까...? 좀 아쉽지만... 살다보면 때론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수구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법. 산행당일 전날밤(4/5,토)까지 함께 가기로 약속한 곁님은 토요일 밤
늦게까지 진해 벚꽃구경의 피곤함으로 갑자기 빵꾸(^^)내고, saiba 홀로 이른 아침 5시반경에 집을 나섰다.

4월이 되면, 현재 saiba 가 거주하고 창원의 인근엔 갑자기 찾아오는 봄꽃향연(벚꽃,진달래)으로 분주한
주말을 보내는 자신을 발견한다. 창원 천주산의 진달래를 포함해서, 마산의 무학산과 중리(내서)의 대산
진달래 군락지의 개화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여, 만개 타이밍을 저울질해 보는 발걸음으로 정말 몸둥아리가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에 얼마나 애석한지(ㅠㅠㅠ). 해서리, 4월 첫주말(4/6,일)의 와룡산 산행으로, 4/5(토)
아침 일찍 일어나 작년 이맘때 가본 적이 있는 마산 중리(내서)의 대산(大山,705m)의 진달래 개화상태를
확인해 보니, 자신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거의 동면(^^) 상태여서, 얼마나 상심했는지 모른다. 벚꽃은 작년
보다는 2~3일 일찍 핀 것 같은데... 심한 일교차의 영향 때문일까?  그리고, 오후 늦게 가족을 데리고 진해
벚꽂 구경하러 가면서, 차량 정체속에 내일(4/6,일) 철쭉으로 제법 유명한 와룡산 산행중에서도 적어도
만개한 진달래는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을 끈을 놓지 않을려는 자신을 발견하는데(ㅠㅠㅠ)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남양동 저수지 ~ 갑룡사 ~ 상사바위 ~ 도암재 ~ <암릉구간> ~ 새섬바위~헬기장 ~ 민재봉 ~ 백천재 ~ 백천사





▼ 남양동 저수지 주차장에서 2대의 차량 90여명의 산님이 하차하여 산행준비하는 모습 - (08:40분경)


▼ 산행들머리의 풍경 (1) - 벚꽃이 만발하고


▼ 산행들머리의 풍경 (2) - 홍매실꽃도 활~짝 피고


▼ 산행들머리의 풍경 (3) - 임도 주변의 산자락엔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산님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 본격적으로 상사바위(천왕봉) 방향을 향하여 산행 시~작


▼ 아침햇살에 바치는 진달래꽃과 연두색 새순이 아름답게 보인다


▼ 산기슭에 들어서자 말자... 산행길 주변엔 온~통 만발한 진달래가 산님들을 환영을 해준다


▼ 안내산악회의 찍사(^^) - 칼잇쓰마님의 포~즈가 잼있다ㅎㅎㅎ


▼ 오름길 주변의 진달래축제 향연 분위기 (1)


▼ 오름길 주변의 진달래축제 향연 분위기 (2)


▼ 오름길 주변의 진달래축제 향연 분위기 (3)




▼ 이렇게 좋은 분위기속에서 좀 쉬어갑시다ㅎㅎㅎ


▼ 아름답게 핀 능선길 주변의 진달래가 소나무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 이런 분위기속에서 기념찰칵을 안남기면 안되지ㅎㅎㅎ < C 선배님의 곁님왈... 누가 더 예쁘지요ㅎㅎㅎ>


▼ 아침햇살의 역광속에 다시 태어난 진달래꽃 모습... 와룡산에서 이런 풍경을 목격하리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ㅎㅎㅎ


▼ 고도를 높힐수록 오름길은 급경사길로 변하지만... 주변에 화사하게 핀 진달래꽃을 보는 즐거움으로 힘들 줄 모르고 오르다


▼ 화사하게 핀 진달래꽃옆에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 C 승님(^^) 잉꼬부부 >


▼ Fantastic !!!






▼ Hello~ saiba !!! 여길 봐여~ 찰~칵~ ♬


▼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오고 있는 산님들의 모습


▼ 바로 저~ 위가 상사바위(천왕봉, 625m) 정상이다 - (10:00분경)


▼ 상사바위(천왕봉, 625m)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왼쪽 봉우리가 새섬바위 방면의 암릉이고, 중앙의 봉우리가 민재봉(799m)이다


▼ 상사바위(천왕봉, 625m) 정상에서 내려오는 산님들


▼ 진행방향 오른쪽 방면 저~ 멀리 왼쪽으로 사량도와 오른쪽으로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 상사바위 하산길에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안내산악회의 일꾼 총무 잉꼬부부


▼ 상사바위 하산길에서 담은 것으로 저~ 아래에 보이는 안부의 도암재까지 내려가서 다시 건너편 꼭대기 암봉까지 올라가야한다ㅠㅠㅠ


▼ 도암재로 하산하고 있는 산님들


▼ 도암재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풍경


▼ 상사바위 줌촬영 (1)


▼ 상사바위 줌촬영 (2) - 상사바위 직벽 중간에 암벽등반을 하고 있는 클라이머가 보인다


▼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급경사 오름길을 따라 새섬바위 방면으로 올라야 한다


▼ 가파른 오름길을 지혜롭게 오르고 있는 산님들 뒷모습이 아릅답기만 하고, 오름길 주변엔 온~통 철쭉들로...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 힘들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중력을 온몸으로 이겨내면서 오르고 있는 산님들의 뒷모습은 왠지 모르게 아름답게 느껴진다


▼ 새섬바위 오름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상사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찰칵(^^)... 언제나 어디서나 즐겁게 행동하시는 C 승님ㅎㅎㅎ


▼ 상사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찰칵(^^) - 안내산악회 총무 잉꼬부부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1) - 눈앞에 보이는 육중한 암릉은 오른쪽으로 장쾌하게 쭈~욱~ 새섬바위(797m)까지 이어진다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2) - 줌촬영한 것으로 이미 선두그룹은 암봉 정상까지 올라가 있다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3) - 줌촬영한 것으로 암봉의 대슬랩 왼쪽 방면 허리 부분의 오름길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야 한다


▼ 암봉의 대슬랩 왼쪽 방면 허리 부분의 오름길을 따라 올라가다


▼ 암봉 정상 아래엔 초급경사 너덜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 에고~ 힘들어~ 여기서 좀 쉬어 가자ㅠㅠㅠ "어이~ 뭐하노? 어젯밤 뭐~했는데... 빌빌거리노ㅎㅎㅎ"


▼ 암봉정상 바로 아래의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1) - 거대한 직벽을 이루고 있다 - (11:10분경)


▼ 암봉정상 바로 아래의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2) -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와룡산 최고봉인 민재봉(799m)이다


▼ 암봉정상 바로 아래의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3) - 기념찰칵


▼ 암봉정상 바로 아래의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4) - saiba 도 좀 근사하게 뽀~옴 잡고 기념찰칵을 남기다


▼ 암봉정상 바로 아래의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5) - 왼쪽방면 아래엔 조망바위가 보이고 저~멀리 상사바위(625m)가 나지막하게 느껴진다


▼ 정상 암릉구간 풍경 (1) - 왼쪽 방면의 뽀족한 봉우리가 새섬바위(797m)이다


▼ 정상 암릉구간 풍경 (2) - 새섬바위를 향하여


▼ 정상 암릉구간 풍경 (3) - 바로 저~ 봉우리가 새섬바위 정상이다


▼ 새섬바위 정상에서의 조망 (1) - 뒤돌아 보고 담아본 아름다운 암릉구간 풍경


▼ 새섬바위 정상에서의 조망 (2) - 북바위(689m) 방면


▼ 새섬바위 정상에서의 조망 (3) - 백천사 방면


▼ 새섬바위 정상에서의 조망 (4) - 민재봉(799m) 방면으로 장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 새섬바위 정상에서의 조망 (5) - 왼쪽방면 민재봉에서 오른쪽 기차바위 방면으로 호쾌하게 이어지는 능선


▼ 새섬바위 정상에서의 조망 (6) - 저~ 아래 산자락에 청룡사가 보인다


▼ 어느샌가 저~ 하늘에서 새섬(鳥島)바위 정상에 사뿐히 내려앉아 기념찰칵의 포~즈를 취하고 계신 안내산악회 회장님의 곁님ㅎㅎㅎ


▼ 자~ 지금부턴 룰루랄라 능선길만 남았다앙 ~ ♬ ~ ♬


▼ 새섬바위 바로 아래에서 담은 풍경 (1)


▼ 새섬바위 바로 아래에서 담은 풍경 (2)


▼ 민재봉 방면으로 능선길에서 뒤돌아보고 담아본 새섬바위 방면 풍경 (1)


▼ 새섬바위 ~ 민재봉 방면 능선길 주변에 거의가 철쭉이며, 진달래는 아직 동면(^^)중이거나 애기봉오리 상태였다


▼ 민재봉 방면으로 능선길에서 뒤돌아보고 담아본 새섬바위 방면 풍경 (2)


▼ 민재봉 방면으로 능선길에서 뒤돌아보고 담아본 새섬바위 방면 풍경 (3) - 줌촬영


▼ 헬기장에서 담아본 새섬방면 풍경


▼ 헬기장 부근에서 담아본 민재봉 방면 능선길 풍경으로 길주변은 온~통 철쭉군락지... 5월초쯤의 풍경을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엔 전율이ㅎㅎㅎ


▼ 민재봉 부근 오름길에서 안내산악회의 회장님 기념한컷!!!


▼ 드뎌~ 와룡산 최고봉인 민재봉 정상에 도착!!! saiba 를 포함해서 단체기념찰칵을 남기다 - (12:45분경)


▼ 민재봉 정상의 주변 조망 (1) - 백천골 방면


▼ 민재봉 정상의 주변 조망 (2) - 헬기장 방면


▼ 민재봉 정상의 주변 조망 (3) - 새섬방면


▼ 민재봉 정상의 주변 조망 (4) - 줌촬영 (상사바위 & 새섬바위)


▼ 민재봉 정상의 주변 조망 (5) - 와룡저수지 방면


▼ 민재봉 정상의 주변 조망 (6) - 기차바위 능선 방면


▼ 민재봉에서 백천재를 향하여 본격적으로 하산이다 ~ ♬


▼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민재봉이며... 여기서 백천재 방면으로 하산


▼ 룰루랄라 하산길에서... 이 시간(13:15분경)에 올라오는 어느 산님그룹을 만나다ㅎㅎㅎ 그 동안에 뭘~했을꼬???


▼ 여기서 울회사(^^) C 선배님 기념한컷을 남겨 드리고... 증~말!!! 고생하셨습니다 - 여기서 백운마을 방면으로 하산


▼ 백천골의 너덜지대 풍경


▼ 이런 임도길을 만나면... 백천사까지 지루하게 걸어가여 한다


▼ 백천골 날머리 풍경 (1)


▼ 백천골 날머리 풍경 (2)


▼ 백천골 날머리 풍경 (3) - 탁족으로 산행 피로를 깔끔히 풀고ㅎㅎㅎ


▼ 백천골 날머리 풍경 (4) - 백천사앞 저수지 풍경


▼ 백천사 입구 풍경 - (14:00분경)





▼ 산행 뒷풀이 장소인 <삼천포 ~ 남해> 대교 근처로 이동




▼ 약90여명의 산님들이 어느 수산센터내의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싱싱하고 감칠맛 나는 삼천포産 회를 배불리(^^) 먹다ㅎㅎㅎ




# 본격적으로 신록의 계절, 봄꽃산행이 시작되는 4월입니다!
  산우님 여러분! 아름다운 산행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