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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과천청사역에서 바라본 관악산 설경, 남태령 옛길 풍경-


관악산 둘레길<어제보다 수은주 10도나 급강하 & 태풍수준의 강풍 물아쳐>
2226023115          2023-12-16()

자리한 곳  경기 과천시서울 서초관악구
지나온 길  정부과천청사역-국정교과서-홍촌마애승상-강득룡묘소-과천향교-과천생태길-용마골입구-남태령망루-낙성대역
거리및시간: 4시간16(11:57~16:13)         도상거리    14.1km  <보행수(步行數)   :  22,777>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강풍 흐리고 눈발날림 <해 뜸 07:40     해 짐 17:15    /    ‘최저 -2,     최고 8’>

1216(날씨특보  북극 한기 영향 기온 ''...서쪽 지역 최고 20cm 폭설
북극 한파가 내려오면서 하루 사이에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로 어제보다 6도가 낮았고 체감 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졌다.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론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며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낮아 춥겠으니 동파사고 없도록 수도계량기나 보일러 점검도 잘 해주시기 바라며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니까 대비해야 한다는 기상특보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도 일부에는 대설 주의보가특히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대설 경보도 내려졌고제주산간에 많은 곳은 30cm이상호남 20cm 이상강원 산간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앞으로 최고 10cm의 눈이 더 예상되므로 빙판인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안전에 유의바라며, 수도권은 오후까지밤엔 대부분 그치겠고 서해안의 눈은 내일 아침엔 그치겠으나 내일은 북극 한파가 절정으로 서울 내일아침 기온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예상되고 체감온도는 더 낮아 낮 기온도 영하 6도에 머물겠고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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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과천청사역에서 관악산 자락 따라 과천향교까지 풍경-
꿩 대신 닭이라도 좋은 악천후에 굴하지 않고 관악산둘레길 완성
날씨예보는 주말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외출을 삼가하고 집에서 머물라고 권하지만 그냥 순응하고 따르기엔 아직은 젊은 나이라, 오랜만에 싱그러운 심설산행(深雪山行)이나 즐겨보려는 야심으로 폭설을 예보한 태백산심설행을 신청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미 매진되었으니 어쩌겠는가?  일단 늦잠부터 즐기고 보자는 느긋함으로 8시까지 늘어지게 자고일어나 잠자리를 정리하고 창문을 활짝 열어 집안공기를 바꿔주고, 서둘러 집안일부터 끝내고 조반을 챙겨먹은 다음 지난주 진행하다 남겨둔 관악산둘레길이나 완성하려는 마음에서 인터넷을 뒤적거렸으나 관악산둘레길 자료나 설명이 빈약할 뿐 아니라 부실해 만족하지 못한데날씨마저도 짓궂게도 심술이다오늘따라 강풍이 몰아치고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진 악천후의 변덕스런 겨울날씨이니 강심장이라도 망설이는 마음이 전혀 없지는 않았으나 언제나처럼 몸으로 부딪치기로 마음을 정하고 집을 나선다.(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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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관악산은 대표적인 골산인데, 겨울비 때문인지 계곡물이 풍부하다-
관악산(冠岳山)  : 서울시 관악구·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632 m의 산이다산의 모양이 마치 '삿갓()'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산의 최고봉은 현재 기상관측소 옆 연주대 불꽃바위(632m)이다우암 송시열은 최치원의 광분첩석을추사 김정희는 신위의 호인 단하시경을 암각하는 등 많은 학자들과 문인들이 산의 빼어난 산세를 예찬한 바 있다관악산은 바위봉우리가 많고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꼽힌다도심에서 가깝교통이 편리해 연평균 700여만 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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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황금색 포대화상, 남산과 북한산, 휴게트리 전망대, 강감찬 장군 동상-
지난주에 마감했던 정부과천청사역이 산행 들머리다
지난주에 이어 정부과천청사 뒤쪽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청사뒷길에 이르러 우선적으로 홍촌마애승상부터 돌아보기로 한다.  세차게 몰아친 강풍과 맞서며 과천생태길을 따르니 도심의 아파트 단지가 가까웠다 멀어지기를 반복한 구간 따라 남태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돌산에선 보기 힘든 계곡을 힘차게 흐르는 풍족한 맑은 물들의 축복을 받으며 사방댐을 건너자 연주대갈림길-강득룡묘소-과천향교-공사중인계곡길-용마골입구-남태령옛길-남태령망루-정각사-서초구방배동 우성아파트에 도착 횡단보도를 건너자 관악구 남현동 승방길이다-관음사-배드민턴클럽-낙성대(고려-거란전쟁의 마지막을 극적으로 고려의 승리로 장식해준 구국영웅으로 유명한 인헌공강감찬이 탄생했다고 알려진 별이 떨어진 곳)공원에 내려서 2호선 낙성대역으로 이동해 강추위에 굴하지 않고 계획대로 마감한 산행기록은 거리 14km, 소요시간 4시간 남짓이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12-1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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