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에 담긴 사진의 파일이 너무 커 포토샵으로 불러 800x600모드로 해상도를 낮춰
포토싸이트에 업로드시키고 링크하니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린다.

목꾸녕이 포도청이라 업무보랴... 짬짬이 사진 편집하고 자판 두들겨 설명 달고... ㅋㅋㅋ...




















이제 천황봉이 멀어질 수록 눈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 그러나 원경을 조망하는 것 역시 비경이다.
이 곳 산죽밭에서 후미의 일행들은 모여 늦은 점심식사를 했다.





구정치에서 바라본 구정봉








거북모양의 바위다.





뒤 돌아본 천황봉






바람재 삼거리의 지명에 걸맞게 바람이 세차게 분다.
이 지점을 지나 다소 위험해보이는 암릉을 지날 때 솟구치는 바람에 모자가 날아 가버린다.
50여m 언덕 밑 산죽밭에 숨어 ‘날 잡아바라’ 칸다. ㅋㅋㅋ... 겨우 찾아 올라오니 그 곳을 지나던 산님의 모자를 또 벗겨 버린다. ㅎㅎㅎ...








구정봉 100m 전이다.





구정봉 앞의 응급함인데, 호기심에 한번 열어보았다.^^





구정봉이다. 월출산 전체를 조망하기에 최상의 장소라 한다.






구정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애기를 안은 듯한 여인상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하산을 하기 시작한다.





등로는 진흙길로 변하기 시작한다.






지나온 향로봉인 듯하다.





마왕재에서 아쉽게 한번 더 뒤돌아 바라본다.





도갑사를 내려오는 계곡에 먼저 내려가신 어느 산님의 작품이다. 그 그림에 후미의 일행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





도선국사비각




부도탑을 모셔놓은 진화문






도갑사







도갑사매표소, 입장료가 개인은 3천원, 단체는 2,800원이다. (200원차이?? ^^)





매표소 다리를 건너 보호수를 지나 마침내 5시간 30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후기>

선두는 4시간 10분, 후미는 5시간 30분... 1시간 20분의 차이다.^^
하산주를 전혀 하지 않는 선두의 산님에게는 지겨운 시간일 것이다.

아!! 꿈결같은 월출산 종주...
왕초보 수덩이 부부는 너무나 행복했다.
내년에는 칭구들 부부를 왕창 끌어모아 와야겠다.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출발한 우리는 저녁 11시경에야 도착이 되었고, 집에 돌아와
디카를 컴에 연결하여 그 감동을 다시 보고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Dust In The Wind - Kansas


▣ 지나가는이 - 사진 구경 잘했습니다. 사진 전문보정작업이 아니라면 ACDSee 프로그램을 이용해 폴더내의 모든 사진을 한꺼번에 원하는 사이즈로 줄이시는것이 수월하실듯 합니다. 혹, 주제넘는 의견이 아닐까 조심스럽습니다. 참고하시길...
▣ 산초스 일원 욱하 - 정말아름다운 설경이군요..^L^ .. 잘보고 갑니다..........
▣ 최병국 - 아! 환상적 사진... 잘보았습니다.
▣ 김민철 - 정말 사진촬영 기술과 경치가 좋군요. 잘 보고 갑니다.
▣ 수객 - 대단한 작품 고맙습니다.
▣ 김정길 - 한울타리님 사진도 산행기도 산행하시는 모습도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부부께서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미남에 미인이시고요, 님의 산행기에 자주 들르겠습니다. 월출산을, 남도의 금강 월출산을! 동북쪽 활성산 정상 송신탑에서 바라보면 금강산처럼 아름답고, 북쪽 영암읍이나 신북에서 차창 밖으로 보면 지리산처럼 웅대하며, 서쪽 주작산 정상에서 보면 설악산 용아장성으로 보이며, 남쪽 벌매산에서 보면 아기자기한 전경을 감상하게 되지요,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