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 공덕산을 다녀와서
소재지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성리
산행일시;2004년8월5일 목요일 날씨;맑음
도상거리;12키로 산행시간;5시간
산행인원;7명
산행코스
천주사 주차장-돌탑-천주산정상-안부-공덕산정상-안부 천주산 정상-주차장

휴가철로 인하여 도로가 막혀있어 산행시간이 상당히 늦어 지게 되었다
산행들머리인 동로면 간성리를 도착한 시간이 12시30분이다
너무 늦은 시간의 등산이라 모두가 힘들어 한다 천주사 옆 등산로 입구에서 표고 480이며 상당히 가파른 된비알이 시작되는 코스이다


40여분을 치고 오르니 많은 돌탑들이 등산로를 지켜 주고 있다
 

돌탑을 뒤로하고 천주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약10여분을 오르니 거대한 암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천주산의 거대한 암봉이 앞을 막고 있으니 첫번째 릿지 구간은 약70여미터가 되며 이곳을 돌아 우측으로 가는 거대한 암벽의 릿지또한 70여미터 이상이 되는 것같다

힘겹게 정상을 올라서니 칼바위 능선이 잠시 이어지고 정상의 표시석은 2평정도의 공터에 세워져 있다

여기서 조망은 참으로 좋다 동으로는 사부령이 서로는 공덕산이 북으로는 대미산이 장쾌한 파노라마를 펼치며 공덕산을 이웃하고 운달산이 버티고 있으니 산꾼들의 자축파티를 열어주는 산상의 그림들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공덕산으로 향하였다

여기서 독도를 주의 하여야 할곳이다 노은2리로 하산하는 갈림길 표지목에서 좌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바위 암봉을 끼고 돌면 공덕산으로 내려서는 된비알의 길이 나타난다
상당히 가파라진 길을 따라 590고도까지 하산을 하여야만이 안부에 내려선다
공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수림의 길을따라 50여분을 가면 공덕산 정상에 올라 설수가 있다 표지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헬기장의 넓이 만큼 자리하고 있다
조망을 하기위하여 주변의 나무들을 베어놓은 상태이다

여기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우리는 다시 천주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여야 하기에 빠른 걸음으로 천주로 향하였다

천주사 주차장에 내려서니 17시20분이다
12시 30분부터 산행을 하여 기나긴 여정을 끝내고 천주사 계곡에서 맛있는 삼겹살과 술로 휴가의 즐거움을 맛보며 천주산의 산행을 모두 마감 하였다
남들은 느껴보지 못하는 오지들의 산행은 우리 목요팀의 개척산행의 진수를 맛볼수가 있다 앞으로 많은 산을 오지로만 개척하기로 약속을 하고 인천으로 향하였다

오늘도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됨을 감사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