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4년 9월16일 목요일 날씨 비온뒤  맑음.

산행지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경북 상주군 화북면, 묘봉 879m , 상학봉 834m ,

산행코스 : 신정리 - 묘봉 - 상학봉 - 신정리 - 약 3시간 30분

 

아침부터 비가 내려 오늘 산행을 포기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 오전 11시쯤 비가 그처 산행을 할수있어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로 차머리를 돌려간다.

 

보은에서 괴산 청천 가는 국도를 타고가다  청소년 수련원이 있는 신정리 마을로 접어들었다.

마을을지나  가다보니  더이상 차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마을에서 자물쇠로 도로를 잠구어 놓고는  헨드폰 번호을 적었놓았다.

관광버스나 산악회 버스가  계곡 안쪽까지 진입하면  대형 주차장이 있는다데  요즘 송이 버섯 채취기간이라서  마을분들이 통제를 하는 모양이다.

 

헨드폰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자물쇠를 잠근것이 아니니  열고 들어가란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대형주차장을 지나  한참을 더올라가니  삼학봉 가는 길과 묘봉을 오르는 삼거리 길이 있는데 우측으로 더 올라가니 승용차 몇대를 주차할수있는 공간이 있다.

 

그곳에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입산을 시작한다  12시 50분.

이정표에는 묘봉까지 1km라고 적혀있어 1km쯤이야 하고 오르기 시작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왔는데 능선이 나타나면서 시원한 바람이 분다.

 

계곡쪽에서 올라오니 바람끼도 없고 습한 날씨라서 더 덥고 힘이 들었나보다.

능선 바람을 맞으며 넓은 암반에 않자 쉬니 기분이좋다.

헌데 힘들게 올라온길이 0,7km 왔단다.

묘봉이 아직 0,3km 더 가야 한다고 이정표가 말해주고 있으니..

 

능선길의 흙길을 걷는가 싶더니  급경사 암릉이 나타나는데  로프에 매달려 내려오기가 만만치 않다.

그런 암릉의 급경사 로프타고 내려오는데가 3군테나되고  다시 로프를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는 곳은  암릉의 길이도 괘나 길다

비가 내리직후라서 발이 미끄러워 더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막상 오르고나니  스릴이있고  기분이 상괘하다.

 

급경사 암릉을 올라오니 암릉이 있고 암릉과 암릉을 건너는 철다리를 건너니 넓은 암릉이 묘봉이란다.

넓은 암릉이 두개로 나누어저 있는데 암릉이 삼면을 수십m의 낭떨러지기이다.

암릉이 상당히 넓어 여러명이 앉자서 식사를 해도 될만큼 넓다.

 

묘봉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 40분 올라올때만 해도 구름이 관음봉과 문장대 에 거처 조망이 잘보이지 않았는데 점심먹는 순간에 바람에 밀려가는 안개의 풍경도 아름답고  안개가 거치면서 관음봉과 문장대 가  보인다

 

묘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을 그야말로 정교하게 그린 동양화 처럼 아름답고 시야가 확트여서 시원하다

가까이 삼학봉이 보이고, 그리고 관음봉,문장대, 입석대, 천황봉,  멀리 백악산  대야산  낙영산  파로라마 처럼 펼처지는 산능선과 그리고 화강암이 햇빛에 반사되여 더 아름답다.

 

10여년전에 속리산 주차장쪽에서 올라올때는 묘봉이 이렇게 아기자기 하고 스릴이 있고 조망이 좋은 산이라고는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신정리 쪽에서 올라와보니 감회가 새로운것이 정말 좋은 산을 곂에두고  왜 진작에 와보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도 안산에서 온 산악회 분들은 좋다 좋다 을 연발하며  오늘 이곳 산행을  안내해준 산악대장 이 고맙다고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그분들은 운흥리에서 상학봉을 오른다음 묘봉을 거처 용화로 하산한다고 한다.

 

점심을 여유있게 조망을 즐겨가며 먹고 사진을 찰영하고 오후 2시 20분 묘봉을 출발했다.

로프잡고 올라온길을 다시 내려가려니 너무 급경사라서 올라올때보다 더 신경이 쓰인다.

로프잡고 온 구간의 늠선까지 와서 우측 능선을 타고 상학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상학봉 까지 가는 신행로는 완만하다.

전에는 능선으로 암릉을 타고 다녔다고 하는데 지금은 우회로 산행로가 있어 위험하거나 힘든곳은 없고 로프타는 곳도 한곳박에없다

삼학봉으로 가는 길목에는  기기 묘한 암석들이  기암 전시장을 방불게하고 아기자기 한 등산로는 산행하는데 지루한지 모르게한다.

 

오후 2시50분 상학봉에 왔다.

삼학봉 정상은 쇠사다리를 밞고 올라가야 한다.

상학봉은  암릉위에 또하나의 커다란 암릉이 올려저 있는 느낌이다.

 

날아다니는 새들이 앉자다 날아가기에 조은 조건을 가진 장소인것 같다.

해서 상급의 학들이 많이 모인다고 해서 이륾이 상학봉이라고 한단다.

쇠사다리를 조심스럽게 올라가니 1,5평정도의 삼학봉 정상은 가운데가 조금 들어가 있는데 그곳에 앉자 있는데도 현기증이 난다.

 

밑을 내려다보니 수십m의 낭떨러지기는  나의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일어나서 조망을 바라볼수없을 정도다.

옆으로 보이는 암릉과 암석들  그리고 관음봉과 문장대  내려다보이는 각가지 괴암괴석들,   괴암괴석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오래도록 있으면 좋으련만  현기증이 나서 오래 있지 못하고  쇠사다리를 타고내려왔다.

내려와서 우측으로 조금 가니 그곳이 신정리로 하산하는 산행로이다

등산로는 완만하고  운흥리로 가는 길과 신정리로 하산하는 이정표을 보고 내려온다.

 

내려오다보니 철계단이 수십m 의 암반에 설치되였있다

전에는 이곳에 로프가 매여있었는데  철계단으로 교체했단다

조금 더내려오니 계곡이다 

계곡을 건너니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 약 400m내려오니 묘봉으로 가는 갈림길이고 약 10분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주차장이다

언제고 기회가 되면 삼학봉- 묘봉 - 관음봉 - 문장대,코스를 꼭 산행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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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봉 능선에 있는 괴암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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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백악산과 낙영산 이 보이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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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의 암봉 이런곳에서도 소나무는 사는가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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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봉 정상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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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구름  그리고  산 구름에 가리워진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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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봉 정상위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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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과 문장대, 언제 저길을 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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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에서 천황봉 가는 능선 비석대와 신선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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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봉에서 멀리 보이는 산과 능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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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걸처있는 천황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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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받은 관음봉  문장대가  뚜혔하게 찰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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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봉 가는 등산로의 암석과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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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과 비슷한 암석, 직접보면  정말 사람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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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봉 정상입니다.  올라서면 현기증이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 하담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참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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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봉에서 본 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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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봉에서 바라본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