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대야리(10시20분)-상여바위-관음사터-상황봉-하느재-백운봉-업진봉-숙승봉-불목리(4시50분)

 

11월 10일 소주의달인님과 오후 해남에 도착 터미널근처 찜질방에서 일박한후(5000원)

아침 국향정식당에서 깔끔하고 푸짐한 백반으로 요기를 한후(5000원) 완도가는 버스를 타고(4500원)

완도터미널에서 내려 동부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대야1구에 내린다(750원 10시 20분)

길건너 에덴농원가는 공그리길로 올라가니 주차장과 안내판과 들머리가 보인다(10시50분)

동백나무 조릿대 가시나무등의 상록수숲으로 길은 이여지고 때이른 동백꽃을 다본다

송전탑이 간간이 나타나 조망이 터지고 숲으로 들어가면 바닥은 낙옆수북한 늦가을인데 위를보면 하늘이 안보이는 빽빽한 숲길이다

노간주나무 벚나무등의 나무에다 팻말을 붙여났고 나무공부를 시키고

초반에만 경사가 심했지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서 가니 멀리 상황봉은 구름속에 모습을 가리고 있고

이정목이 서있는 임도 삼거리를 지나고 다시 숲길로 들어가 오르니 우회로가 있는 바위지대를 만난다

바윗길을 따르니 묘한 형상의 바위들을 구경을 하면서 간다

긴줄이 연이여 설치돼 있고 이게 지도상에 상여바위인가 완도의 식수원인 대야저수지가 보인다

신지도와 신지대교

너럭바위에서 땡겨본 해상왕장보고의 역사가 서린 청해진터였다는 장도를 바라본다

상황봉1.7키로 대야리3.5키로 관음사절터20메다라는 삼거리를 만나고 관음사터로 내려가 구경을 한다

수직절벽아래 넒은공터에 마련됀 역사를 알수없는 절터라하고 상상으로 청해진때의 절터라고 추측을 한다나 이리저리 들러본다

축대흔적이 있고 석간수를 한잔한다 어째 미지근하다 남쪽이라 물도 따듯한가 맷돌흔적처럼 보이는 돌도 있다

절터에 노간주나무?와 벚나무? 다시 올라와 잠시가니 널직한 마당바위에 물엉덩이가 있는 황장사 바위를지나고

다시 숲길을 가니 임도삼거리를 지나 입석이 여러개 세위져 있는 선바위를 지난다

올려다 본 상황봉은 짙은 숲속에 구름속에 가려있고 안개낀 한라산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구름속에 백운봉과 우측에 숙승봉이 희미하다

다시 요상한 형상의바위들이 나타나고 나무들도 형태가 바뀌였다 나뭇잎들은 다떨어졌고 구름속으로 들어와 희미하다

백운봉삼거리이정목이 서있는 곳을 지나 오르니 상황봉 정상이다(12시55분) 상황봉정상석과 봉수대

구름속에 들어와 있으니 보이는 건 하나 없다 바람이 불고 쌀쌀하다 라면으로 요기를 하며 소주 반주를 한다

그나마 올라온 쪽으로 바람이 불면서 잠간씩 트인다 아래바위가 관음사터뒷바위같다

다시돌아 내려와 백운봉을 향한다 전망이터지는 곳에서 돌아다 본다 뒤돌아본 상황봉일대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쉼봉같다

구름속에 백운봉 우측으로 숙승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잘 만들어 논 전망대

임도사거리가 나오고 하느재다 보이는 우측으로 가면 완도수목원이 나온다 저나무들이 가시나문가? 엄청나게 우거졌다

 일설에 의하면 장보고 사후 주민들을 타지로 이주시키고 오백년후에 공민왕때 다시 사람이 들어와 살아 숲이 울창해졌다한다

헬기장이 나오고 위로 백운봉이 희미하다

인적없는 구름속에 짙은숲길을 걸으니 으시시하고

뒤 돌아본 상황봉

급경사 길을 올라 바위들이 나오고 사면을 돌아 바위들이 쌓여있는 백운봉에 선다(2시15분)

구름이 조금 걷혀 그나마 조망이 조금 좋아진다

건너다 보이는 암봉의 단애

백운봉과 다음암봉사이에 협곡

다시 길을 재촉해 대야리가는 삼거리이정목을 지나 업진봉에 선다

위압감을 주는 제법 거대한 화강암덩어리 숙승봉이 잘보인다

휘휘 길을 가니 숙승봉이 가까워지고 꼭대기에 정상석이 보이고

줄을 설치한 곳을 우회 숙승봉에 다달으니 숙승봉을 우회해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숙승봉을 향해 급경사길을 한참 올라 간다 바위도 많이나오고 줄을 설치안해 눈비오거나 얼면 피해야 됄것같다

숙승봉에 오른다 삼면이 낭떠러지고 한쪽으로 길을 터 주고 있다

뒤돌아 본 백운봉과 업진봉

다시 돌아 잠시 내려오니 우측으로 급경사길에 표시기가 잔득 매달려 있다 바위옆 흙길로 길은 묘하게 이여지고

 암능에 내려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뒤 돌아 본 숙승봉

급경사바위벼랑에 기다란 계단을 설치해 놓았고

우회등로를 다시 만나고 다시 숲길로 들어간다 급경사에 잔돌많은 밧줄도 여러개 설치돼 있는 거친길이다

무덤을 지나니 완만해지고 갈비수북한 길을 가다 동백나무숲을 빠져나오니 저수지다(4시30분)

뒤돌아 본 백운봉과 숙승봉

아스팔트길을 가 불목리 슈퍼앞 버스정거장에서(4시50분) 완도가는 군내버스를 타고(900원)

완도에서 내려 해남으로 가서 가격에 비해 양이 별로인 용궁해물탕에서 입새주를 들이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