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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태백산 눈꽃축제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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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꽃 축제 산행을 마치고
일시;2004년 1월14일 수요일 날씨; 맑음
참여인원 ; 김도식대장외 28명(인일 산악회)

06;00 인천 만수동을 출발하여 태백시의 화방재로 출발을 하였다
날씨가 영하 9도를 가리키고 있어 모든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있고, 너무나 추운 겨울 날씨 였다

10;20분 버스는 화방재에 도착을 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준비를 모두 마치고 주유소 뒤로 나있는 등산로에 접어드니 하얀 눈들이 길을 가득 채워 발아래 뽀드득 소리가 나의 귓전에 맴돌고 너무나 화창한 날씨라 산행하기에는 너무 좋을 것같았다
1174미터 고지에 올라서니 하얀 눈들이 나무에 메달려 나를 보라는 듯 손짓을 하며 이세상 더러운 것을 씻어 나에게 주고 가라는 속삭임이 나의 귓전에 들려온다

11;00분에 유일사 갈림길에 올라서니 죽어 천년 살아 천년 주목이 나를 반겨주고 하얀 눈들과 너무나 잘어우러져 있었다 1275고지를 지나니 하얀 설원들이 나의 시야에 들어와 눈꽃들이 벌여 놓은 잔치에 나도 모르게 춤을 추고 사진촬영을 마치고 정상을 향하였다

12;00분에 장군봉 정상에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돌무지 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저멀리 남서쪽방향으로 소백산 정상의 하얀 설원이 펼쳐진것이 보였다
동북쪽으로는 백두대간의 두타산과 청옥산이 멋지게 펼쳐져 있었다 이렇게 좋은 조망을 볼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화창한 날씨였다 1566.7미터의 정상은 태백산의 표지석과 돌무지의 넓은 공간은 태백의 정상조망은 천하의 일품이다

12;10분 천제단으로 향하였다 천제단을 도착하니 다른 산악회 팀들이 시산제를 빌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천제단에 무운과 행운을 빌며 갑신년 한 해를 잘 보내 달라고 소원 빌고 있었다 나도 여기서 온가족의 행복하기를 빌고 문수봉으로 향하였다

13;10분에 문수봉으로 오르기 전 당골로 내려 가는 하산길을 택하였다 눈길에 미끄럼을 타고 넘어지면서 계곡을 향하여 내려 오는 길에는 계곡물이 얼어 붙어 길이 너무나 미끄러웠다 조심을 하며 철다리를 건너고 또 건너서 눈꽃 축제가 벌어 지고 있는 당골 식당가 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눈 들로 조각품을 멋지게 장식을 해두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14;20분 당골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오늘 산행의 일정을 생각하고 있었다

16;00분에 태백을 출발하여 인천으로 향하였다


태백의 눈꽃 축제는 벌써11회를 맞이 하고 있었다 매년 태백시에서 이루고 있다
태백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주는 태백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산행코스
화방재-단군봉-천제단-문수봉 갈림길- 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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