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 양평 용문산
동행자 : 영원한 산벗 강공. 엄공. 살공. 나
교통편 : 승용차
날짜 : 11월 29일 월요일 10시
출발장소 : 동서울 터미널 앞
산행시간 : 4시간40분 소요
오늘 월요일 이지만 나의 산친구들이 산에 가자고 해서 모든걸 접어두고서 약속장소로 가던중
친구가 전화와서 벌써 도착했다고 한다. 성질들은 급해서 약속시간보다 빨리 온걸보니 산이 그리워서 그럼모양이다.
이 친구들은 요즘 산에 중독이되어서 시간만 나면 산에가자고하니 내가 대장이다보니 안 갈수없네요.
오늘은 용문산에 가자고 해서 양평방향으로 신나게 차을 몰고 달립니다.
용문산에는 두 번째 산행이라서 나도 마음이 설레이기만하네
차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따라부릅니다 천상재회 가사좋고 신나게 따라부릅니다.
11시 20분에 용문산에도착 주차비 2000원내고 주차장에 차을 대놓고서 갑니다
용문사에 명물인 은행나무을 바라보고서 등로에 들어갑니다 초겨울인지라 은행나무에는 앙상한가지만있네요.
계곡에 물소리을 들으면서 마당바위까지 쉬지않고 가서 바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서 갑니다.
친구 엄공. 살공 둘이서 헥헥 거립니다 아이고 숨차라,,,,,,,,,,,,,,,,,,,,,,,,,,,,
조금더 올라가니 저쪽 계곡쪽에 보이는 하얀눈이 보입니다 올해처음으로 눈 구경을합니다
상원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여성 세분과 합류해서 같이 갑니다
정상 500미터 이정표을 보고서 힘차게 정상을 향해 갑니다 엄공. 살공 둘이서도 마지막 힘을 내서 갑니다.
처음에는 비실비실했는데 이제는 잘 따라옵니다 귀여운 녀석들 힘내 쨔샤.
정상에는 잘 알다싶이 군 부대가 있어서 가지못하고 넓은 마루바닥에서 식사을합니다
여기가 정상 더이상 등로는 없습니다 가지고온 사과 오이 귤 이것이 오늘 점심입니다.
내친구 강공이 산에오면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우리들도 그렇게 따라갑니다. 속에서는 콜르르 소리나지만
참아야지 하산에서 맛있는걸 먹을라고 합니다.
올라오던길을 다시내려와서 갈림길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코스을 정하고 갑니다
용문산정상에 가는 등로는 매우조심하셔야 힙니다 계속되는 암릉이 있어서 주의을하셔야 안산합니다
평일산행이라서 산꾼들은 몇명뿐이라서 아주 조용한 산행입니다.
몇개의 암릉을 지나서 저멀리 용문사가 보입니다. 배가고파서 빨리 내려와지요.
내려오는 길에 내짝궁 살공이 그만 바위에 무릎을 부딧쳐서 아프다고 합니다. 하얀 피가 나옵니다~~~~~~~~~~~~~
주차장에도착 차을몰고서 식당으로 가서 맛있는 음식과 동동주 그리고 대나무통에들어있는 죽술을 먹고서
안아있으니 졸음이 옵니다 물론 운전사인 나는 안먹어지요 요즘음주 단속에 걸리면 큰일납니다.
한잔술이 간절라지만 우리의 친구들을 위해서 참으면서 서울로 향합니다.
모두들 골아 떨어져서 코을 골고서 잡니다 징그러운 녀석들 그렇지만 나는 이 친구들이 넘 좋아
영원한 산 친구들 동서울 터미널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헤어집니다
다음 산행할때까지 건강하고 잘 지내라고 하면서 우리는 헤어집니다.
비록 정상은 군부대 땜에 못가지만
거의 악산수준으로 바위가 많고 험하지만
좋은 계곡과 20여개 이루는 봉우리마다
산행코스사 많아 자주 가던곳인데,,,,
첫눈까지 보시고 친구들과 즐거운산행 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