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佛谷山)은 심벌바위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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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 기록 된 불곡산은 기암괴석으로 연봉을 이뤄 북한산의 한 자락을 떼어놓은 듯싶다.

기암들을 쌓아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을 솟구치고, 

깊고 가파른 요철능선엔 멋들어진 괴송(怪松)을 붙든 채 기상천외한 동물과 심벌들을 건사하고 있다. 

특히 악어능선을 비롯한 암릉들은 산님들을 오금 절이게 하는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일이 얼마나 단순하고 어려운 일인가를 불곡산은 실증시켜주나 싶게 매력적인 산이란 걸 공감케 했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1045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