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산(15)- 부드러운  능선과  야생화천국... 우중 소백산종주길

 

 

2004. 9. 8 (수).. 새벽비 그리고  맑음

 

 

산행시간: 총13시간(산행시간: 10시간   휴식시간:3시간) 

산행거리: 약 26km

코스:  죽령(03:45)~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 신선봉~민봉~ 구인사(16:40)

 

03:10  풍기역도착... (11:30 청량리역 출발)

03:45  죽령 매표소 출발~

05:10  제2연화봉~ 중계소안부~ 샘터(05:40~48)~ 천문대(06:07)비로봉4.2/죽령7.0/희방사2.4~

06:22  연화봉~ 제1연화봉(7:06~15)~ 기도원갈림길(7:20)~ 천동갈림길(7:55)~

08:00~ 9:10  비로봉 무인대피소~ 비로봉(9:18)~ 어의곡리갈림길(9:30)~

10:25~35  국망봉~ 상월봉(10:50)~신선봉갈림길(11:20)~

12:00~20  신선봉~ 민봉(13:05~45)~ 구인사갈림길(14:00)~ 계곡휴식(14:30~46)~

15:15~25  임도~ 구인사초입길(15:41)~구봉팔문전망대(16:04)~ 적멸궁~      

16:40  구인사주차장... 하산완료!!

 

 

** 우여곡절끝......

 

한주전  북한산(9/2목)...

나무뿌리에  걸린  발이  꼬여 일어났던  한순간의  일로....

큰  일을  당할뻔 했던  기적같은  천우신조의  일을  겪고...

놀란  몸의  근육들이  채~  풀어지지 않아... 포기할수 밖에  없던  예정된 소백의  길...  그러나...

 

어깨를  풀어주는  언니에게  미련가득~ 주문처럼..  며칠째 계속 했던 말...

" 언니... 나  배낭만  맬수  있음  갈수  있을것  같은데... 진짜  가구 싶구...꼭 가야는데..."

" 얘가..  얘가....아무리 못말려도  그렇지.. 니가  정신이  있는거니???....    

나  역시  그  컨디션으론  갈..상황도  갈.. 자신도  없었지만  맘은.. 말은.. 계속  되뇌였다..

 

그런데... 마음이  몸을  움직였나??......

가볍게  진 배낭을... 그  어깨에  맬수가  있었다.. 100산지기님의  배려로  웬만한  짐을  옮기고..

(그  감사한  맘을  이자리를  빌어  다시..전합니다....)

 

걱정스런  맘으로  달려오신  걸음님과  쩜이..

갑작스런  일로   불참케된  어나더님.. 그리구  술한잔이  그리웠던(?)  허산님ㅎㅎ..

모두... 걱정과  아쉼과  미련을  함께  남기며..  간단한  출정주를  바쁘게  한잔한  후......

 

청량리로  향하는  길엔  아직  영향권 밖으로  빠져나지  않은 빗줄기가  다시금  뿌려진다..

 

... 떠나는  길....

 

청량리 역사(23:00)..

연가님들의  반가운  모습들과.. 마침  시간이  맞아진 골매와 그 일행들과의  합류..

11명의  종주맨들과  함께  오른  영동선..

텅텅 빈  기차좌석을  하나씩  차지하고  모두들  잠을 청하나..

누워도.. 앉아도.. 편치않던  컨디션에  잠도  쉬이  들지  못한채..은근히 걱정스러워진다.

이래서야... 너무 무리한 결정이었나....

 

거기다... 단양을  지나며  차창밖으로  떨어지는 빗줄기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풍기역(3:10)에  내리니 제법  굵은  빗줄기에  맘마져도 심란해진다.

 

3대의  택시(20.000)를 나눠타고  그... 깜깜한  굽이굽이 죽령고개길을  돌아  도착한  죽령휴계소..(3:30)      

칠흙같은 밤하늘..  랜턴에  비쳐지는  불빛으로  보이는  밤 빗줄기가  을씨련스럽다.... 

서둘러  우중장비와  야등준비를  챙기고  진입한 길은  군부대길...ㅎㅎ

미지의  암흑길..

 

.. 시작하는  길.....

 

03:45  죽령매표소..

 

한치앞도 분간이  어려운  임도길을  따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밤비에.. 깜깜한  야등길로는  오히려  더  편하긴  한 길이었다. 불편치 않은  다리로 걷기만 하면 되니  다행스럽기도  했다.

기차에서의   막걸리 한잔이  약이  됐는지.. 산 정기가  보약인지.. 다행이 시작하는 컨디션도 괜찮았다.

 

예전.. 등산이라곤  별로  하지않던  시절..

철쭉제구경삼아  희방사~  연화봉~ 죽령으로 해본  소백산의  지루하기만 했던 기억은  항상  그렇게만  남아있었는데..

소백산 산행기들의  전혀  다른  능선들을 보면서..  소백산행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됐었다.

 

새벽 동트는  죽령길의  운해와  그  능선조망이 좋다지만... 

비안개와  어둠에  완전히  가린 죽령코스는  밤하늘의  별들도.. 주위의  경관도  적막한 어둔사위뿐..

계속이  뿌려지는 태풍권의 비가.. 그칠기미는  보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임도길에  마땅이 비라도  피할  장소도  마땅치않은  가운데..

 

05:10  제2연화봉의  중계소갈림길을  지나며

 

중계소 안부를  지나   나무벤치휴식처...(05:40~ 50) 

 

배낭이나마  내려놓고  잠시  숨을  고르며.. 어쩡쩡하게  선채로 약되는? 초한잔을  기울인다...

편히  앉을곳도.. 먹는것도..  마땅찮아도..  먹어두면야  기운은  다시 나는 법!!     

나무울타리 밑으로  간이 약수터... 식수금지라지만  모두들  한병씩  챙겨들고  출발..

 

조금씩  밝아지며..빗줄기도  약하게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06:07  자욱한  안개로  뒤덮인  안개속의 천문대..  운치있었다

천문대...그  곳의  수많은..  밤하늘 별들을...  밤하늘  한번  못 올려다 본채  올라와 버리다니~~   

     

06:22 연화봉...

 

예전엔..  자연스럽게  사방으로  둘러핀  철쭉군락지들 사이로  들어가  사진찍던  곳이었는데..

이젠  목책으로  막아  놓고  전망대를  따로이  만들어  놓은것을  보니...

요즘엔  어딜가나..  사람들로 부터  보호해야만 되는 상황이  된.. 자연환경이  너무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비와  안개에  가린  전망대... 큼지막히  펼쳐있는 조망사진으로  대신하고..

뿌리는 비에.. 바람에..  딱히  있을만한  곳도  마땅치가  않아  그대로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새롭게  가보는  소백산길에  기대가 가득...

비가 와도..전망이 없어도..그냥  소백의 능선길을 걷구 있는  자체만도  행복할수 있었다.

힘들게..어렵게.. 이렇게 와 볼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나무숲길을  돌아  능선길을  향하는  소백의  전형적인.. 나무 계단길...

넓다른  초원지대가  광활히  펼쳐진   너른  터와  어우러진 주위 풍경은  아쉬웠지만.. 계단을  오르며  맞는  바람을  대하니.... 

겨울..  매서운  찬바람에  몰아쌓인 그 계단길의  눈 덮인  사진속의 겨울소백이  상상되어진다.

 

비바람이  함께  몰아치는  쌀쌀한   날씨에  서서히  몸도.. 맘도.. 지쳐지고...  

후미로.. 보조를  맟춰가며   말없는  의지와  힘을  나누는  골매와  함께하니  그나마 위안이 됐다.

며칠  밤을새고도..  따라나선  골매 역시  산행스타일도 비슷하고  과도 같으니.. 

누가  말릴쏘냐만~  어쨌든  다행스럽기도  했다..

   

오르내리는  나무계단길을  걸어  도착한..

 

07:06~15  제1연화봉....

 

전망없는  안부가  연화봉이라  좀 의아...

마땅히   쉴만한 데가  없어  휴식없이  달려온  길에  모두  지치고  힘든기색들...

하지만  역시  마땅찮은  장소에  대피소까지  진행키로  하고..,

역시나  선채로... 

자연향이  가득한  오리지날 쑥 개떡과  향긋한  내음  풍기는 오이로  허기진  기운를  달랜다.

 

다시  기운을  받고  향하는  능선 길은...

아름답게  펼쳐지는  부드러운  소백의  전망이  아주  좋다는  길이지만..

아쉽게도...  정상으로   향하는  길로의  구실뿐...보여지는  것은  없었다. 

 

07:20  기도원  갈림길

 

여전히..  주위의  전망은  가려진채..

서서히  펼쳐지는  넓은  구릉  초지  길옆으로..  수많은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펼쳐진다..

천상의  화원..  야생화의  천국...

마져.. 느끼지도  못하고... 휴식없는  긴 여정으로  쉴자리를  찾아  움직이기  바쁘다.

 

07:55  천동갈림길을  지나..

 

08:00~09:10   주목군락지.. 무인  통나무 대피소..

 

계속  이어진  평지의  야생군락지..한참을  돌구  주목군락지라는  안내판을  지나자..  

안개속에서..  어느순간  나타난  그림같은  통나무대피소..

아..  쉴수도 있고.. 밥 먹을수도  있구... 잘수도  있고...

모두들.. 너무나  반가운 기색들이다..

 

배고픔에.. 피로에.. 눅눅함에..  배낭과..  춥춥한  자켓부터  벗구나니  개운하다..

우선.. 잠시라도 누워  쉬기부터  했음 좋겠지만... 먹거리부터  꺼내  아침부터  해결한다..

민들레님의  김치찌개로 한잔술과  곁들이니  그제사  속이  데워지고  몸도  조금씩  풀리고..

이상태로... 종일  이어질  빗길산행을  걱정하니..

꽃누리님의  얘기.. 오후부터는  개인다는  예보라니  일단  믿어보자구... 

이제사... 시작되는  하루의.. 아직도  멀~기만한  오후를  기다려본다.   

 

식사후.. 잠간동안의  단잠을  기대했는데..  어느새  시간은  예정된 휴식시간을  넘기며...

부지런히   자리를  정리하고   제 2부의  장정을  시작한다..      

 

09:18~22   비로봉..

 

날아갈듯한  바람이  항상  함께  한다는..  돌탑이  있는  정상..

주위의  능선들은  모두  하얀 안개로  덮인  비로봉정상에서...

그나마  한 팀의 산객이  있어  정상석에서  단체사진한장  겨우  찍고는..

소백의  전형적인  겨울  설릉옆의  계단길을  걸어  내린다.   

 

09:30  어의곡리갈림길을  지나며  이어지는  능선길은  보여지는  길만을따라..

지척에  있는  봉우리들도 가까이가서야  눈에  들어온다.

그야말로  안개속에..  구름속에... 미로를  헤매는 듯한  산책길이었다.

긴  평지로  이은  팬스옆으로  야생화군락과  하늘거리는 야생풀줄기들이   다시금  넓다랗게  펼쳐진  길을  따라..

  

10:25~35   국망봉..

 

망국의  한을  품은  전설을  담은  안내판을  보며  국망봉위로  올라보나..

비는  그쳤는데도.. 그  전망은..  모두가..  하얀 안개뿐이었다..

원없이  보는  미운 안개...

 

10:50  상월봉...

 

상월봉삼거리(구인사/상월봉)가  나오고..

봉우리를  넘어서는  길옆으로.. 아무런  표기는 없고.. 알지  못하면 그냥  스쳐지기  쉬운 곳. 

정상을  밟으려면 우측으로  돌아  바위정상.. 

겨울산행님의  바위에  글씨가  써있다던데  하는 스치는 말처럼... 

앞쪽의  오르지  못할  바위에  "上月峯"이라고  쓰여있었다.. (겨울산행님..숙제하나  해결..)

 

바위로의  하산은  물기도  있어 까다로운지라.. 불매향님을  비롯한 몇분은  그리로..

나머지분들은  다시  올랐던  길로  돌아  우회하여  내려선다.

 

상월봉을  지나면서는   나무들 사이로의  산행길...

그 와중에  산하의  산사랑방님  패찰이  반갑게  눈에  띤다..

산하의 산님들.. 뵌적은 없어도  산행기를  통해서나마   어디서건  같은  맥을  느끼며  산행하는 것이  느껴진다..  (오자마자  산행기부터  보게되구요~)

 

11:20  신선봉 갈림길...(마당치6.5km/신선봉) 1264m

 

백두대간의  갈림길이라는  산님의  설명이  없었다면.. 역시  어딘지도  모르고  지나는 갈림길..

국립공원인데...  좀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지  싶었다.. 이정표도 그렇고..       

 

다시  지쳐드는  컨디션에  발걸음도  무거워지고.. 더뎌지고..

가도  가도  끝없는  길은  무념무상의  길이었다..  어차피  내가  가야만하는......

 

12:00  신선봉삼거리(구인사7.0/남천리8.5/비로봉6.1)

 

후미인  우리.. 늦은  도착을 하니..

10분거리에  있는  신선봉을  앞에두고.. 모두들  지친기색으로  앉아있다..

 

신선봉을  미루고  그냥  통과할  분위기...

웬만하면  먼저  서둘 나인데... 너무  지쳐있는  컨디션으로  올라보자소리가  나오질않는다..

그래도  역시  우먼파워!!....

꽃누리님과  민들레님이  다녀오겠다니.. 배낭내려놓고..어쨌건 나도 같이  합세해 본다..

우리들이  오르니..  뒤이어  모두들  따라나서고...

겨울산행님의  스치듯  한 두번째  얘기... 

신선봉에.. 바둑판이  있고   바둑돌도  있다던데요...

 

12:05~ 12:15  신선봉

 

오르막길을  오르고   몇개의  바위를  타고  오르니  첨으로  전망도  살짝  트여진다....

흐른는 안개구름사이로  빙  두른  산세들이  살짜기  들쑥거리구...

멀리..  걸어온  능선길에... 와~~ 탄성이  들린다..

다행히 날이  점점  걷혀가구  있구..  민봉에서는  능선조망두  가능해질  것  같다는 얘기에...

기분좋은  한마디.. 개인다더니  지금..오후시간이  맞네요~~ 

 

맨위  봉우리를  오르니  넓직한 바위.. 신선들의  신선놀음.. 돌바둑판이  희미하게  남아있고..

구색맞춘  3개의  바둑알이  고요님의  디카속  바둑판으로   달려들어간다.. (산행님 숙제 둘 해결..)

따사로운  날씨에..  펼쳐지는 조망까지  살짝  맛본후..

걱정스러운   몸으로  바윗길을  조심조심..  겨우사  내려선다. 휴~~ 

 

13:05~13:45  민봉... 

 

신선봉을  내려서며  이어지는  민봉까지의  등로는 끝이  보이지않는 길 같았다..

오르며.. 내리며.. 발걸음도  무겁고.. 몸기운도  가라앉고..

그래도  젊은  꿈이야기님이  선두로  젖은 나뭇길과  거미줄을  걷혀간  길을.. 마냥 뒤따른다   

가도.. 가도.. 트이지 않는  시야는..  맘까지   답답하게  느껴질 즈음..

 

넓다란  평지로  탁  트인  민봉.... 

이젠  햇살뜨거운  한낮의  태양을  피할데는  없고..

핀 자리위에  수건으로  머리를  덮은채... 그대로... 잠시  휴식을   얻는다..

이제......  봉우리는  다  지났다는거지.... 안도의  숨을  고른다..........

 

나누는  한잔술과  간식으로  다시  원기를  회복하고..

마지막   장정길의  대미를  위해  다시  길을  재촉....

     

민봉... 이름 그대로  밋밋한  봉우리지만  그 곳서  대하는  소백의  전망은  역시 멋졌다..

멀리루  연화봉..비로봉..

국망봉.. 상월봉,,신선봉..등의  지나온  긴  능선길도  아득히  보이고..

대간길의  긴  능선들과  빙  둘러진  능선의  산세들로  둘러쌓인  탁 트인시야을  가진 봉우리였다.

 

14:00  구인사(5.4km)갈림길.. 

 

계곡길로  내려서는  구인사로의  길은  고행길이었다..

물도  없는  계곡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돌길을  내려서는 다리며.. 어깨며.. 목이며...스틱을  쥔  손목이며.. 움직이는대로  내게로...느껴지는  고통은..  너무  길었다...

(지리종주..소백종주.. 결코  쉽지않은  긴~종주길을  함께한 고요님도  하산길을  힘들어하면서도

말없이.. 뒤에서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잠시나마(14:30~35).. 계곡물에  앉아   발이라도  씻구   다시 기운을  낸다..

다시..  그  똑 같은  고행길을    한없이...  더  내려가서야....

임도길이  계곡사이로  보여진다...

아~~~ 임도다... 길이다.... 산행하며  임도길이  그렇게  반가울때도  있다니...      

 

15:15~25  임도바닥에  내려서자.. 

그대로.. 눕고.. 앉고..  모두들  각양각색의  포즈로  퍼진다.....

너무  진이  빠진  하산길에..  평평한  바닥이  집안마냥  편안하게  느껴진  모양들이다..

힘든길을  다  내려선  안도감인지..  오히려  난  컨디션이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그곳서는  어느  방향으로의  이정표가  잔혀 없어.. 모르고  온 길이라면  낭패이기  십상일 듯했다..

오른쪽의  임도길을  따라  걸으며  보이는  이국적 분위기나는  방목장은  맘까지  평안케해준다.

 

15:41  임도길을  따르다보면  고개길... 좌측으로  꼬리표달린  등로길을  따른다..

 

역시  구인사로의  이정표가  따로  있진  않았고...

멋모르고  임도길로  따르다보면  하산은  구인사옆.. 임도하산길로  내려서게  되는  모양이었다. 

 

다시  보는  산하패찰에..

우리도..민들레님의  가방에 달린 산하패찰을  연가를  대신해.. 같이 걸어놓구  신고식을  하였다..   

 

오르막으로  치고  올라  칼바위같은  능선길의 작은  두 봉우리를  마지막으로  넘어서면..

 

16:04  구봉팔문전망대....

 

9개  봉우리의  전망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와  구인사 적멸궁이  있는  영추봉...

마지막  관문을  끝낸다.....

 

긴~~ 계단길을  한참을  내려  조사전이나.. 구인사나...

예전과  많이  달라진  경내도  그렇고....공사중인  사찰도  그렇고...

웬지... 거부감이  들며.. 무엇인지  변질된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런가  싶으며...

 

 

16:40   억지  컨디션으로... 15번째.. 대장정의.... 소백종주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 수고많으셨고  끝까지  애쓰신  산님과...

      함께했던  여러님들... 긴~종주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