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품속같은 무등산 ♣♠♣

 

입석대 위쪽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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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광주광역시 동구, 북구, 화순군 화순읍, 이서면, 담양군 남면 [무등산 1,187m]

산행일자 : 2006년 1월 8일(일요일) 맑음

누 구 와 : 아내와 가이드산악회를 따라서 

산행코스 : 둔병재 -> 안양산 -> 백마능선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중봉 -> 중머리재 -> 증심사 -> 주차장

산행시간 : 11:30 ~ 16:00 (약 4시간30분) 

 

▼ 산행했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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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글 ]

무등산 산행기 속에서만 보았던 입석대가 뇌리에 남아 산악회에 예약을 하였다.

처음가는 무등산이라 궁금증을 안고 이른 새벽부터 산행준비를 하고

아내와 집을 나서니 밤을 세운 가로등은 졸고 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인다.
상쾌한 새벽공기를 흠뻑마시며 출발지로 향했다.(동대문 상가주차장)

산악회 관광버스는 양재를 경유하면서 빈자리가 하나도 없이

전라도 광주로 출발하였다.

 

새벽잠을 설쳤기에 이내 잠이 들었고 깨어보니 탄천휴게소에 버스는 들어섰다.

일은 안했어도 새참도 즐기고 휴식을 한뒤 광주로 향하는

관광버스는 막힘없이 잘도 간다.

버스는 둔병재에 도착하여 최종 산행정검을 하고나니 11:30분.

바로 산행은 시작되었으나 산행들머리부터 된비알로 이어졌다.

눈은 녹아 위는 질퍽이고 밑은 얼음이라 안양산 오름길은 힘들게 올라가야만 했다.

 

1시간여만에 안양산 정상에오르니 조망은 아름답게 펼쳐지고 멀리 지리산도보인다.

잠시 머문뒤에 백마능선길는 눈길 발자국을 조금만 벗어나도 무릎까지 푹 빠진다.

능선에서 바라보니 기대했던 입석대가 보이지만 실감나지 않게 작게만 느껴진다.

어렵사리 장불재에 도착하니 쉬고 싶은 자리를 찾느라 산님들로 북적인다.

입석대에 다가 갈수록 거대한 바위들은 칼로베어 형틀을 짜맞춤 한듯하여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이어 능선에 오르니 무등산 정상이 한눈에 보이고 그곳에 갈수없는 안타까움을

간식과 정상주로 대신하고 서석대를 지나 중봉 가는길은 마음을 목욕한

살결처럼 백색의 대지는 산님들의 등산화 자욱만이 남는다.

하얀눈을 보니 마음은 한결 맑고 상쾌하다.

그속에서 한가로움과 쓸쓸함도 주우면서 산행길을 재촉한다.
중봉에 도착 잠시 찬 바위에 엉덩이 쉼터로 신세를 지고 둘러보니

산과 들에 하얀 꽃을 피웠다.

 

어린시절 눈썰매 탓던 향수에 한동안 넋을 잃는다.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은 그리운 어머니 품속을 생각하게한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숨 한번 길게 드리시고 소복소복 쌓인 눈 길을 또 떠난다. 

중머리재에 도착하여 증심사로 하산하였다. 4시간30분의 산행이 종료가 되었다.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식사와 하산주를 맛있게 먹고 17:30분경에 서울로 출발하였다.

 

▼ 안양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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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길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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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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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능선과 무등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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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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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 본 안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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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능선 릿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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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6봉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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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에서 바라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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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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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와 KT의 중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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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불재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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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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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석대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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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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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석대를 오르면서 바라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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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 없은 무등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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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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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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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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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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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에서 바라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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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에서 바라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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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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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머리재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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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표 증심사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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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입구에 700년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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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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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심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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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전산행과 즐거운산행 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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