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육봉능선

 

과천정부청사앞 길에서 관악산정상

선  

 

관악산 개요

 

높이 629m 주봉 연주봉 경기5악의 하나

주요능선 학바위능선, 팔봉능선, 육봉능선

특징 암봉들이 깊은 골자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위치, 관악구, 시흥시, 과천시, 안양시,

 

산행일 2007.4.3 화. 맑음. 오후에 바람셈

산행로 과천역-과천향교-중앙공무원교육원우회-백운사-문원폭포-육봉-장군봉-연주암-관악산정상(연주대)-깔딱고개-호수공원-서울대입구역

이동시간 총12시53분 산행7시41분 도보2시43분 전철,버스2시29분

 

산행기

9.50 과천역7번출구로 나와(안내문 관악산등산로) 관악교에서 좌측으로 가다 과천중교를 지나 관악산등산로입구에 도착하다 (과천청사역11번출구로 나와 과천시청, 보건소를 지나와도 된다)

 

산입구 계곡건너에 있는 과천향교와 300된 느티나무(중앙) 

 

♠과천향교(果川鄕校 구 시흥향교) 경기문화재자료 제9호

1398년(조선 태조7)에 세워졌는데 향교는 공자와 여러성현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운 조선시대의 지방교육기관이다.

 

향교안의 명륜당

 

과천향교를 출발하여 조금 오르면 화기물보관소를 지나 긴급재난구조대앞에 목각물이 눈길을 끈다

 

재난긴급구조대앞의 목각물

 

조금더 올라 관악송신소 삭도사무소앞 자하동천계곡의 바위에 있는 마애명문밑에 오다

 

마애명문

 

♠자하동천(紫霞洞天)

과천에서 관악산 연주봉을 향하여 올라가다 보면 약 20여리에 걸쳐 넓은 계곡이 있는데, 이를 자하동천이라 한다. 자하동천 입구에는 깍아지른 듯한 바위와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서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 일대 계곡을 가리켜 ‘자하시경(紫霞詩境)’이라고 부른다.

자하동천의 명칭은 조선시대 정조·순조·헌종 3대에 걸쳐 시·서예·그림(詩書畵)의 3절로 유명한 신위가 살던 마을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마애명문

자하동 계곡의 서쪽 암벽에는 명문(銘文) 4종이 새겨져 있다. 그 중 ‘丹霞詩境’·’紫霞洞門’·’白雲山人 紫霞洞天’의 3종은 신위의 글씨로, ‘尤庵書’ 1종은 송시열의 글씨로 추정된다.

 

송시열 [宋時烈]

1607(선조 40)~1689(숙종 15).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산입구로 내려와 서쪽으로 가다 양로원과 보건소, 과천시청을 지나 소방서앞 3거리로 가다

 

과천양로원옆 구세군연수원앞에 있는 420년된 은행나무

 

소방서 서쪽의 과천청사역 6번출구를 지나 공무원교육원3거리에서 우측의 공무원교육원쪽으로 들어가다

 

과천청사앞 길에서 관악산

 

과천중교를 지나 좌측의 보광교를 건너 보광사에 들어가다

 

보광사 극락보전

 

♠보광사 

1929년 세워진 사찰

 

보광사 극락보전내 목조여래좌상(출처 문화재청) 경기도유형문화재 162호

 

보광사 목원리3층석탑

 

문원리 3층석탑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9호

3층 지붕돌 위에는 모든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구슬인 보주(寶珠)가 놓여 있다.

 

보광사 목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7호

 

보광사를 내려와 서쪽길로 가던중 국사편찬위원회의 건물안에 고인돌이 있어 들어가다

 

살치고인돌 20호 남쪽에서

 

살치고인돌

전남 보성군 복내면 시천리 살치6 밭의 청동기새대의 고인돌을 1987년 7월 5일-29일 발굴하여 그 가운데 1, 5, 20호를 국사편찬위원회 앞뜰에 옮겨 세웠다

 

살치고인돌 5호

 

1호

 

11.29 산입구인 기술표준원건물의 서쪽담쪽길에 도착하니 철문에 자물쇄가 잠겨있고 백운사입구 안내판과 입산금지안내문이 있다(2.1-5.15 11.1-12.15)

뒤로 돌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옆 청사어린이집안에 있는 샛길로 올으려고 갔으나 이곳도 등산객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있고 안에 사람들이 있는지라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우회하여 오르려고 다시 뒤로 돌아 기술표준원을 지나 중앙공무원교육원 왼쪽길로 들어가 12.03 자연학습원옆 계곡으로 들어갔다

 

공무원교육원뒤 계곡의 폭포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교육원뒤까지는 샛길이 있는데 기술표준원뒤로 가는 길이 없어 그냥 계곡을 건너 숲속으로 사면을 타고 용운암능선에 올라 기술표준원뒤의 산입구 능선에 있는 중앙동 도요지에 도착하다

 

중앙동 도요지

 

♠중앙동도요지 육봉능선입구 용운암능선에 있다

15세말로 추정

 

화재로 전부 불타고 산신각만 남은 우측의 백운정사로 내려왔다

 

백운정사 산신각

 

백운정사 동쪽언덕에 있는 마애불로 가다 (기술표준원뒤에 있는 백운사안내판의 우측언덕에, 우측의 나무다리 건너기전의 좌측언덕에)

 

마애불상

 

♠용운암 마애승용군(龍雲菴 磨崖僧容群) 향토유적 제4호

국사편찬위원회 뒷쪽 관악산 육봉능선 들머리에 있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애불에서 내려와 나무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23분을  올라 문원폭포에 도착하다

 

문원폭포

 

문원폭포위의 마당바위

 

문원폭포위의 마당바위(윗쪽의 바위에 정경백 암각) 3거리에서 우측으로 5분을 올라 일명사지에 도착하다

 

일명사지

 

♠일명사지

관악산 6봉능선으로 오르는 도중 중간쯤에 문원폭포가 있고 이 폭포위 마당바위에서 오른쪽으로 약 50m정도 오르면 약400여평의 대지에 정남향으로 자리한곳이 일명사지이다.

통일신라 하대에 창건되어 조선중기인 18세기까지 존속 되었던 사찰로 추정된다.

 

일명사지에서 조금 더 오르면 케이불능선이다

 

일명사지에서 6봉능선과 8봉국사봉 장군바위능선

 

일명사에서 관악산 정상

 

일명사지에서 마당바위 3거리로 내려와 마당바위위에 있는 폭포로 가다

 

마당바위위의 폭포

 

폭포우측 움푹패인 바위에는 산왕대신 암각문이 있는 할머니치성터가 있다

 

폭포와 치성터(우측 움푹패인바위)

 

치성터

 

폭포에서 좌측으로 능선에 올라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바위능선이 시작된다

 

6봉능선 바위능선시작

 

바위능선을 지나 기암봉에 도착하다

 

기암 밑에서

 

기암봉 위에서

 

1봉 오르는 바위능선

 

1봉 정상바위와 사이의 2봉

 

1봉에서 2봉 5봉

 

2봉에서 1봉

 

2봉정상

 

3봉정상바위와 5,6봉

 

3봉에서 4,5,6봉

 

3봉에서 관악산정상

 

4봉 정상의 바위길

 

4봉에서 3,2,1봉

 

4봉에서 5,6봉

 

5봉오름 바위능선

 

5봉 정상바위

 

5봉에서 6봉

 

5봉에서 4봉

 

6봉오름길

 

6봉 (국기봉, 삼봉) 정상 동쪽에서

 

바람이 너무 세차계 불어 중심을 잡기 힘들다

 

6봉에서 연주봉 정상

 

6봉에서 삼성산

 

6봉북서쪽봉에서 6봉

 

기암

 

기암을 지나 좌측의 불성사로 내려갔다


 

불성사 대웅전

 

대웅전앞에까지는 잘 갔는데 갑자기 커다란 개 2마리가 바로 앞까지 와서 어찌나 짖어대는지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할수없이 대웅전옆 담을 넘어 산위 숲을 헤치며 올라 능선길로 향했다

 

산행중에 사찰에 가면 어떤 사찰에서는 개에게 줄을 매어 키우는데가 있고 지금처럼 풀어놔 쫓아다니며 물듯이 짖어대는 데가 있고 어느사찰은 나갈때까지 주시(?)하고 있어 찝찝한 마음인데 그러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사찰이라는 곳에서 그리 사람을 못믿나 싶어 마음이 씁쓸하다 

 

능선에서 6봉능선

 

기암

 

8봉(국사봉) 정상에 도착하니 국기봉 밭침대만 있고 국기가 없다

 

8봉(국사봉) 정상바위

 

8봉에서 삼성산과 8봉능선

 

8봉에서 학바위능선

 

장군바위능선의 기암

 

바위능선

 

장군바위

 

바위능선

 

KBS 헬기장에서 8봉능선

 

헬기장에서 6봉능선(뒤에)

 

5.5 KBS헬기장에서 바위능선을 타고 깔딱고개로 가서 연주암으로 내려갈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너무늦어 바로 연주암으로 내려갔다

 

연주암 대웅전과 3층석탑

 

♠연주암(戀主庵)

677년(신라 제30대 문무왕17)에 의상(義湘:652~702)이 창건한 절이다. 의상은 관악산 연주봉 절벽위에 의상대를 세우고 그 아래 골짜기에 절을 짓고 관악사(冠岳寺)라고 이름을 지었다.

1411년(조선 제3대 태종 11), 동생인 충녕(태종의 3남 조선 제4대 왕 재위1418∼1450)에게 보위를 양보하고 전국을 떠돌던 양녕(태종의 1남)과 효령(태종의 2남)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관악사를 현위치로 옮기고 연주대의 이름을 따서 연주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4호)

대웅전 앞에 있는 높이 3.2m의 고려시대 양식 효령대군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령각

 

효령각

효령대군 영정(경기도 지방문화재 제81호)을 모심

효령대군(1396-1486) 태종의 둘째아들로 세종의 형

 

천수관음전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을 모심

 

♠의상대사 (義湘 625~702) 661년(문무왕 1) 해로(海路)로 당(唐)나라에 가서 화엄종을 연구하고 귀국했다. 해동(海東)화엄종의 창시자가 되어 화엄의 교종을 확립하는 일에 힘썼다.

 

연주암뒤 능선에서 기상대와 연주대

 

연주암뒤 능선을 넘어 관악사지에 도착하다

 

관악사지

 

관악사지 경기도기념물 190호

15세기 조선시대의 절터 연주암의 전신인 관악사터

677년(신라 제30대 문무왕17)에 의상(義湘:652~702)이 창건한 절이다. 의상은 관악산 연주봉 절벽위에 의상대를 세우고 그 아래 골짜기에 절을 짓고 관악사(冠岳寺)라고 이름을 지었다.

 

관악사지에서 연주봉 동능으로 올라 관악산정상인 연주봉으로 가다

 

연주봉 동능선 오르는길

 

정상 마지막 오름 바위길

 

6.00 관악산 정상인 연주봉 629m 에 도착하다

 

관악산 연주봉 정상석

 

정상의 삼각점 629m

 

정상에서 사당전철역쪽의 동능선

 

정상의 남쪽절벽위에 있는 연주대 응진전에 가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정상이나 이곳 응진전에나 그많던 사람이 하나도 없다

 

연주대 응진전안

 

♠연주대 경기도기념물 제20호 관악산정상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戀主峯:629m) 절벽위의 절(응진전)

677년(신라 제30대 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관악사(冠岳寺:지금의 연주암) 창건과 함께 이곳에서 좌선공부를 했다고 한다.

의상대사가 참선을 하던 곳이라서 의상대(義湘臺)로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연주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16나한의 모습을 비단에 그린 탱화가 응진전에 봉안되어 있다

 

마애약사여래석상

연주대 응진전옆의 암벽에 마련된 감실에 봉안되어 있는데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상이다.

 

정상에서 내려오다 관악산기상레이더관측소를 우회하여 말바위능선으로 올라 바위능선을 타고 깔딱고개로 오다

 

정상에서 기상대와 기암

 

돌계단에서 연주봉과 연주대


 말바위능선 기상대쪽에서 송신소쪽

 

송신소

 

6.25 깔딱고개에 도착하다

 

깔딱고개정상의 나무계단

 

돌탑

 

돌탑

  

폭포

  

7.4 제4야영장에 이르니 컴컴하다

호수공원에 도착하니 호수위의 전등만 빛났다

 

호수공원에 있는 자하신위선생상

 

자하신위선생

조선시대 정조, 순조, 헌종 3대에 걸쳐 시, 서예, 그림(詩書畵)의 3절로 유명하다

과천 자하동천계곡의 마애명문

 

7.44 관악산공원입구에 도착하여 서울대입구역행 버스에 올라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다

 

육봉능선 입구의 문원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