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가을날 지리산 주능선 조망산행 (청학동~삼신봉~불일폭포~쌍계사) (9/9,일)


- 언 제 : 2007-9-9(일) (10:20 ~ 18:50)
- 어 디 : 경남 하동 청학동 삼신봉 ~ 쌍계사 
- 누 구 : 마창진비봉산악회 정회원으로 곁님과 함께
- 코 스 : 청학동 ~ 삼신봉 ~ 내삼신봉 ~ 쇠통바위 ~ 상불재 ~ 불일폭포 ~ 쌍계사
              (약12km, 약8시간반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모처럼 곁님과 함께 하는 산행날 아침,  아파트를 나서는데, 아~니 이게 왠~떡(^^)  하늘 풍경이
전형적인 초가을날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파아란 하늘엔 구름이 엄청 높게 걸려 있고 아침
햇살과 어우러져 형언할 수 없을 환상적인 분위기이다. 이런 하늘 풍경은 산악회 버스 탑승 장소인
창원 시청앞에서도 목격되었고,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잠깐 들른 문산휴게소에서도 볼 수가
있어... 내심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ㅎㅎㅎ 청명한 하늘과 순백색의 구름만 있어도 그날의 산행은
대만족이기 때문이다.

오늘 산행 들머리인 청학동으로 가기 위해 버스가 중산리에 접어들자, 주변의 조망이 사뭇 달라진다.
조금씩 보였던 구름은 어디로 다 마실 갔는지 보이질 않고 청명한 하늘아래 펼쳐지는 장중한 지리산
자락의 능선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오는게 아닌가? 이 정도면 삼신봉에서의 지리산 주능선 조망은
한마디로 끝내줄(^^) 것 같은 확신이 파악 선다. 최근들어 이런 날씨를 접하기란 엄~청 어려웠는데,
지난주 지리산 자락의 우중산행에 대한 동정심이 지리산 산신령님께서 발동하셨을지도(^^)
(by saiba) 


▼ 산행개념도 : 청학동 ~ 삼신봉(1,284m) ~ 내삼신봉(1,354m) ~ 상불재 ~ 칠불폭포 ~ 쌍계사 (약12km)



▼ 산행을 하기 위해 아파트를 나와 하늘을 보니... 아! Fantastic Blue Sky !!!! - (06:50분경)


▼ 산악회 버스 탑승 집합 장소인 창원시청에서 바라본 하늘풍경 - 가을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하늘 풍경이다!!! - (07:10분경)


▼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문산휴계소에서 바라본 하늘풍경으로 왠지 오늘은 지리산의 환상적인 조망산이 가능할 것 느낌이 든다 - (09:15분경)


▼ 청학동 주차장에 도착 - (10:20분경)


▼ 지리산 자락으로 함몰되어 가는 산님들의 뒷모습... 이런 모습들에서 산님들의 순수한 에너지를 느낀다ㅎㅎㅎ


▼ 청학서당 입구 풍경... 왠지 옛모습이 그리워지는데...


▼ 가로등이 청명한 초가을과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 삼신봉 들머리 풍경




▼ 산행길에서 올려다 본 하늘풍경


▼ 어떤 생각으로 묵묵히 오르고 있을까...


▼ 유일하게 샘터가 있는 곳의 이정표 - (청학동 ~ 삼신봉 : 2.5km)


▼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외삼신봉이며, 오른쪽 아래 청학동 계곡에서 중앙의 안부로 올라와 삼신봉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모습


▼ 바로 저~ 꼭대기가 삼신봉 정상이다


▼ 삼신봉 정상으로 오르면서 담은 것으로 저~ 멀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내삼신봉 정상이며 쌍계사 방면으로 이어진다


▼ 삼신봉 정상으로 오르고 내려가는 산님들로 와글바글ㅎㅎㅎ


▼ 삼신봉 정상에서 먼저 올라온 산님들의 기념찰칵


▼ 진짜로~ 어렵사리 담은 곁님(^^)과의 기념찰칵 - (12:20분경)


▼ 삼신봉 정상에서 장쾌하게 쭉~ 뻗은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고 있는 산님들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1) - 거림골 방면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2) - 촛대봉 ~ 천왕봉 방면 (1)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3) - 촛대봉 ~ 천왕봉 방면 (2)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4) - 제석봉 ~ 천왕봉 방면의 줌촬영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5) - 바로 앞의 능선이 남부능선으로 세석평전으로 이어진다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6) - 왼쪽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반야봉이며 오른쪽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영신봉이다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7) - 바로 앞에 보이는 계곡이 단천골이며, 중앙에 저~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반야봉이다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8) -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왕시루봉, 중앙의 봉우리가 노고단, 오른쪽 봉우리가 반야봉이다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9) - 내삼신봉 방면의 하늘 풍경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10) - 내삼신봉(1,354m) 방면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11) - 청학동 방면으로 휘몰아쳐 내려가는 계곡풍경


▼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12) - 외삼신봉 방면


▼ 삼신봉 아래 안부로 다시 내려가서 내삼신봉 ~ 쌍계사 방면으로 Let's Go!!! - (12:35분경)


▼ 내삼신봉 아래에 위치한 석문에서 선배님 부부 기념찰칵을 남겨 드리고...


▼ 석문으로 올라가다가 담아본 천왕봉 방면 풍경


▼ 내삼신봉 정상에서 담은 것으로 석문으로 올라가고 있는 산님들


▼ 내삼신봉 정상 풍경 - (13:25분)


▼ 왕고참(^^) 선배님들의 기념찰칵


▼ 내삼신봉 정상에서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고 있는 산님들


▼ 내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1) - 왼쪽의 작은 암봉이 삼신봉이며,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외삼신봉이다


▼ 내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2) - 세석방면으로 휘몰아쳐 가는 남부능선


▼ 내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3) - 지리산 주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이어져 간다. 바로 아래 계곡이 단천골이다


▼ 내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4) - 반야봉 방면으로 저~ 아래에 대성리 의신마을이 보인다


▼ 내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5) - 상불재 ~ 불일폭포 방면으로 나아가야 할 능선


▼ 내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6) - 청학동 방면


▼ 지리산 주능선 위의 하늘 풍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 능선길에서 이런 협곡(^^)들도 통과해야 하며, 만만치 않는 산행길이다










▼ 상불재 ~ 쌍계사 방면으로


▼ 쇠통바위 아랫길


▼ 쇠통바위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 할 난코스이다


▼ 쇠통바위 풍경 (1) - 쇠통바위 정상엔 어느새... 산님들로 우글바글ㅎㅎㅎ


▼ 쇠통바위 풍경 (2)


▼ 쇠통바위 풍경 (3) - 저 아래에 보이는 동굴을 통과해서 올라와야 한다


▼ 쇠통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1) - 바로앞 능선 너머로 남부능선이 세석으로 이어지고... 영신봉 ~ 촛대봉 ~ 천왕봉이 보인다


▼ 쇠통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2) - 내삼신봉에서 타고온 능선 풍경


▼ 쇠통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3) - 저~ 멀리 외삼신봉 정상이 보인다


▼ 쇠통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4) - 청학동 방면


▼ 쇠통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5) - 상불재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기... 조심조심해야 한다




▼ 쇠통바위가 만들어낸 아주 머~찌게 보이는 암릉동굴이다


▼ 다시 아름다운 산행길이 이어지고...


▼ 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 이정표 아래에 잉꼬부부(^^) 선배님을 포즈를 취하게 하여 기념찰칵도 남기다


▼ 능선길에서 보이는 것은 사방이 넘실넘실 물결치는 산줄기뿐이다




▼ 능선 하산길에서 어렵사리 포착한 하동 독바위 풍경


▼ 줌촬영을 해보니... 독(항아리)바위가 아니라 마치 독수리와 같은 형상으로 보인다


▼ 내원재 ~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미




▼ 아마도 여기가 상불재인 것 같다 - (15:30분경)


▼ 상불재에서 불일폭포 방면 하산길은 급경사 너덜겅지대의 연속이다


▼ 좀 지루한 너덜겅을 내려오면 좀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산죽길이 나온다


▼ 무명폭포가 나타나고 지금부터 계곡물 흐르는 향연의 소리를 들어면서 하산할 수 있는데... 나중엔 소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 강열한 햇살을 받아 진초록 단풍(^^)이 만들어지고...ㅎㅎㅎ






▼ 저기에 보이는 울타리를 지나면, 쌍계사와 불일폭포로 갈라지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 (16:50분경)




▼ 불일폭포로 가는 산행길 풍경으로 쌍계사에서 가족단위로 쉬엄쉬엄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 녹색단풍의 향연


▼ 현기증이 날 정도의 깊은 계곡


▼ 드뎌~ 불일폭포가 나뭇숲 사이로 살~짝 보이기 시작하다


▼ 불일(佛日)폭포(약60m)는 너무나 길어서 사진 한장으로 담기가 어렵다


▼ 어렵사리 saiba 도 불일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겨보다. 힘들었던 산행의 피로가 우렁차게 흘러내리는 불일폭포의 굉음과 함께 사그라지는 느낌이 든다


▼ 불일폭포를 배경으로 단체기념 찰칵(^^)




▼ 불일폭포의 하늘풍경




▼ 불일폭포의 장관을 바라보고 있는 산님들


▼ 계속 머물 수는 없는 법... 불일폭포의 전망대에서 다시 저런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 쌍계사 하산길의 어느 산방 풍경




▼ 쌍계사로 내려오자 마침 스님들이 저녁예불 의식을 하고 있었다 - (18:30분경)




▼ 쌍계사일주문




그리고...
아래를 클릭하시면 [ 중산리 ~ 장터목산장 ~ 세석산장 ~ 삼신봉 ~ 청학동 ] 코스의 지리산 풍경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운무가 시시각각으로 춤추며 지리주능선을 넘어가는 속에서 조망의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산행이었는데... 이번 산행에서 그런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 버릴 수가 있었다고 봅니다. 


[ Click here! ■ 우아하고도 좀 빡쎈(^^) 들머리로 시작한 지리산 남부능선 첫산행 (7/8,일)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