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 본 인 

날    짜 : 2 0 0 8월  12월 14일      날 씨 :  맑음, 따뜻함  

행 선 지 : 월봉산(月峰山 1,279.2m) 종주산행

산행취지 : 우리끼리산악회 12월 정기산행

참가인원 : 28명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 종점 : 경남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노상마을회관)->함양군 서상면 상남리(남령재) 

산행한코스:노상마을회관~큰목재~헬기장~월봉산~1,024봉~1,099봉~암릉구간~수리덤~남령재 

산의 특성 : 암릉과 조망이 멋지고 약간 스릴까지 느끼며 산행내내 덕유산 주능을 조망할 수 있다.


 

지점별 통과시간 및 특징 : 

-09:38~09:46노상마을회관(서상면 대남리 노상마을회관앞에서 산행준비후 시멘트도로로 출발)

-10 : 07~09 노상저수지(갈림길마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저수지 좌측 모서리에 올라서서 휴식)

-10 : 16    산길시작(못 좌측 편 경운기길을 따라 오르다 좌측 소로로 들어서자 호젓한 산길)

-10 : 23~25 첫개울건넘(좌측 지계곡을 만나 잠시 휴식 후 건너서 본 계곡을 7번 좌우로 건넘)  

-11 : 18~22 큰목재(억새밭 사거리 큰목재에 올라 휴식 후 좌측 월봉산쪽으로 오르막을 오름)

-11 : 43~45 전망대(봉우리 한곳을 오른 후 산죽길 급경사를 오르다 우측으로 전망대에 나선다.)

-12 : 02~05 헬기장(전망 좋은 헬기장에서 능선길을 따라 가다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온다.)

-12 : 08~54 헬기장(점심)(멋진 조망을 즐기면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월봉산을 향한다.)

-13 : 02~09 월봉산(두개의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정상을 지나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13 : 11    누룩덤바위(산죽길 우측에 거대한 층층바위를 우측에 두고 진행하자 빙판길.)

-13 : 26    1239봉(이정표)(이정표 봉우리를 넘어서자 급경사 내리막 빙판길을 조심한다.)

-13 : 51~59 1119봉(암릉)(전망 좋은 암봉을 시작으로 까다로운 암릉 사잇길이 연속된다.) 

-14 : 01    밧줄하강(암릉이 끝나자 5~6m정도 밧줄을 잡고 내려섰다 작은봉우리를 넘어간다.)

-14 : 12~17 억새밭(이정표)(이정표를 시작으로 억새밭 완만한 길이 이어지며 오르막을 오른다.)

-14 : 28    전망암봉(좌.우와 전방의 조망이 좋은 암봉에 올랐다가 능선 우측으로 우회한다.) 

-14 : 45~50 전망봉(1128m)(이정표와 덮개바위와 험한암릉 사잇길을 오르자 전망위에 휴식한다.)

-14 : 59    수리덤전삼거리(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철계단을 올랐다가 우측으로 내려선다.) 

-15 : 00~12 수리덤우회길(철계단을 내려가 암봉우측을 크게 돌아 다시 철계단을 올라 능선복귀)

-15 : 18    1137봉(너덜지대를 지나 뒤로 수리덤이 가장 멋있게 보이는 공터가 있는 봉우리)

-15 : 34    마지막봉(1056봉)(이정표와 밧줄2곳을 내려가 마지막 봉우리직전에 좌측으로 직행)

-15 : 53    남령재(너럭바위와 철계단을 내려가 왼쪽으로 계곡에 접어든 후 도로에 도착한다.)

-15 : 56    산행종료(간이주차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며 내려온 길을 뒤돌아본다.)


 

참 고 지  도 : 함양(咸陽)(50,000/1국립지리원), 국제신문 산행지도

예 상 시  간 : 5시간 30분      

실제등산시간 : 6시간 10분(09 : 46 ~ 15 : 56)=(산행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실제산행거리 : 10.7km (GPS 측정거리)

구간거리:노상마을회관(1.15km)-노상저수지(2.95km)-큰목재(1.23km)-헬기장(0.54km)-월봉산(0.58km)-1239봉(0.55km)-암릉길(1.4km)-전망암봉(0.9km)-수리덤전삼거리(0.35km)-1137봉(0.9km)-남영재(0.15km)-노변주차장  (GPS트랙으로 계산한 산행한 실제거리 입니다.)


 

산행한 동기와 개요

월봉산머리에 있는 수리덤을 수 년전(2001.10.28) 남령에서 남덕유산을 오르면서 남쪽으로 바라보니 능선 중간에 뽀족하게 솟은 산이 궁금하여 꼭 한번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서야 소원(?)을 이루었다. 대구에서 월봉산을 가는 산악회도 소문은 듣지 못하여 기회가 없었고 홀로 산행도 회차를 할 걱정 때문에 엄두도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산행 코스도 덕유능선을 한 없이 바라보고 싶어 산행출발도 남령이 아닌 중간인 큰목재로 오르는 서상면 대남리 노상마을에서 오른 국제신문이 산행한 길을 따랐는데 당일 날씨도 너무 청명하여 조망이 한없이 좋아 모처럼 덕유산 능선과 뒤편의 금원산-기백산 줄기와 황석산-가망산의 조망을 원 없이 즐기면서 산행을 마쳤다. 노상마을에서 큰목재까지만 오르면 상세한 이정표가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지만 중간에 있는 암릉은 눈이 덮히면 미끄러워 겨울 산행지로는 적당하지 않고 늦가을이나 봄철 산행지로 택하면 멋진 진달래와 함께 더욱 좋은 산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단지 수리덤은 바라보기만 한고 오를 엄두도 내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 1239봉에서 뒤돌아본 월봉산 정상모슴(정상 부근에 누룩덤도 돋보인다.)

월봉산(月峰山 1,279.2m) 소개

경남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에 위치한 월봉산은  남덕유산에서 남령에 나추웠다가 남동쪽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산이다. 거창과 함양의 경계에 위치한 월봉산은 지리산 천왕봉을 제외한 남부권 백두대간의 최고봉인 남덕유산과 금원,기백,황석,거망산 사이의 분수령이다. 그 어느 누구도 월봉산을 밟지 않고는 양쪽을 오갈 수 없는 요지이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릉과 서북릉의 중턱 이상과 하봉 주변의 진달래 군락지는 마치 지리산의 세석평전의 철쭉지대를 방불케 하지만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워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찾아간 길: 성서나들목-화원요금소-함양나들목에서 대전.지곡쪽으로 나가-대통고속국도로 환승-서상(남덕유산)나들목을 나가 T자 삼거리에서 장계.서상쪽으로 좌회전-서상면소재지로 들어가 면사무소를 지나자 바로 우회전 굴다리를 통과 오상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상교를 건너서 올라가 노상마을회관 앞에 도착정차  


 

산행을 하기전

06:20~09:38  산행지로 이동  올 송년지인 함양 서상에 예정시간보다 10분 넘겨 도착한다.

몇 년만에 우리산행에 동참하는 설화수님을 평리동 광명네거리에서 모시고 반고개 명성약국 부근에 주차시키고 나서 기다리다 차량에 승차하고(07:21) 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다. 홈플러스성서점앞에서 거의 모두 승차하고 출발하여(07:34) 성서나들목으로 들어가 화원요금소에서 한 분을 더 태운 후(07:48) 88고속구도로 접어들어 막힘없이 신나게 달리다가 거창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08:23~48) 총28명이  다시 88고속국도를 달리다가 함양인터체인지에서(09:16) 대전.지곡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벗어나 대전-통영간 고속국도로 바꾸어 탄 후 12분정도 달리다가 서상.남덕유산 이정표를 보고 서상나들목을 나가자마자 T자 삼거리에서 서상.장계쪽으로 좌회전하여 서상면소재로 들어서서 끝머리에 우측에 있는 면사무소를 우측에 끼고 우회전하여 서상초등학교 앞을 지나 국도아래를 통로를 통과하여 마을길로 들어서서 삼거리길에서 좌측으로 오산교를 건너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 개울 좌측에 자리 잡은 노상마을회관 앞 공터에 차를 세우고 모두 하차한다.

▲ 산행을 위해 도착한 노상마을회관 앞. 경노당 간판도 함께 달려 있다.

▲ 산행출발 방향과 오른쪽에 은신치로 오르는 다리도 보인다.

▲ 도착하여 들어온 길을 돌아 본다.

09 : 38~46   산행준비(노상마을회관) 전형적인 시골마을회관 앞에 내려 체조로 몸을 푼 후 출발  

 

개울을 두고 양쪽(남북)으로 형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인 노상마을중 북쪽 마을에 노상경로당 간판이 함께 붙어 있는 노상마을회관 앞에는 몇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고 우측 개울을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데 이 대리로 건너가 마을을 지나면 은신치로 오르는 길이 있는 공터에서 영시미님의 구령으로 산행전 준비운동을 하고는 출발을 서두른다.  


 

산행을 하면서

▲ 산행 출발하는 시멘트도로(무언가 열심히 기록하는 메아리님) 

▲ 들어서자 마자 양갈래길에서 왼쪽길로 오른다. 

▲ 농로길 ㅓ자 도로에서 직진하면서 큰목재와 코바위를 바라 본다.

▲ 갈림길 마다 좌회전하여 저수지 좌측편으로 접근한다.

09:38~09:46노상마을회관 서상면 대남리 노상마을회관앞에서 산행준비 후 시멘트도로로 출발

마을회관 앞에서 개울을 따라 동북쪽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가자 양갈래 길에서 좌측 11시방향(직진은 개인집으로 들어가는 길)으로 오르막길을 따라 가기 시작한다. 하늘은 티 없이 새파랗고 바람 한 점 없어 겨울날씨 같지 않아 산행의 흥을 더욱 돋우고 전방을 바라보니 저수지둑과 그뒤로 V자로 패여진 곳은 큰목재라고 가름할 수 있고 골짜기 좌측 능선에 이 고장 사람들이 코바위라고 부르는 바위가 멀찌감치 보인다. 시멘트 포장길은 논밭 중간으로 이어지면서 곧 ㅓ자 삼거리를 만나지만 직진한 후(09:49) 4분후에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직진은 못둑 우측으로 오르는 포장길)으로(09:53),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또 좌측 길로 들어서서(09:57) 비포장 농로길을 따라서 저수지 하단부에 도착한 후 가파른 저수지 둑 좌측편을 따라 숨을 헐떡이며 오르기 시작한다. 

▲ 노상저수지를 바라본 모습

▲ 저수지 좌측으로 일행들이 오르고 있다.

▲ 오즘처럼 가믐에도 어느정도의 수량이 있는 저수지

▲ 뒤돌아보니 올라온 길이 한눈에 보이고 그 뒤좌측엔 괘관산과 우측에 백운산 모습도 보인다.

▲ 저수지 못 둑건너에는 찻길이 보인다.

▲ 산행은 경운기길을 따라 시작된다.

▲ 저수지 좌측 언저리를 돌아가는 경운기 길

10 : 07~09 노상저수지 갈림길마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저수지 좌측 모서리에 올라서서 휴식

둑이 빗물에 패여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 중간 시멘트 배수로를 3번이나 횡으로 설치된 못둑을 올라서자 작은 저수지가 가물어서 물도 거의 바닥을 들어내고 있다. 아마 몇 년전에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로 보이지만 금년 같이 가믄 날씨에는 물이 마르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저수지 둑 좌측으로 올라 왔지만 승용차는 못둑 건너까지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 잠시 휴식을 한 후에 저수지 좌측에 판자를 모아둔 간이창고로 보이는 움막앞으로 난 경운길을 따라 저수지 좌측 언저리를 돌고 돌아가다 저수지가 끝날 무렵 좌측으로 난 산길이 보인다. 

▲ 좌측 11시방향으로 산길이 시작되는 곳 

▲ 길 바닥엔 수제구라고 쓰인 원통 플라스틱이 뭍혀있다.

10 : 16    산길시작 못 좌측 편 경운기길을 따라 오르다 좌측 소로로 들어서자 호젓한 산길

길 바닥에 수제구라고 쓰인 제수조가 묻혀 있는 것을 보면 이 위에 아랫마을들의 간이상수도가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제수구가 박혀 있는 곳에서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 산길로 들어서자 산죽이 드문드문 있는 호젓한 산길로 이어지면서 제법 산행하는 기분이 난다. 낙엽이 떨어진 산길을 7분정도 올라가자 주계곡에서 좌측으로 분기된 지계곡을 건너는 길목에 다다른다.

▲ 첫번째 개울을 건느는 곳(사진 좌측에 갈림길이 하나 있음)

▲ 개울을 건너 산죽밭 속으로 올라간다.

▲ 다시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간다.

▲ 몇번이나 개울을 좌로로 건너기를 반복한다.

▲ 길가에 군락을 이룬 개비자나무

10 : 23~25 첫개울건넘 좌측 지계곡을 만나 잠시 휴식 후 건너서 본 계곡을 7번 좌우로 건넘  

개울을 건너지 않고 좌측으로 지계곡을 따라 오르는 셋길이 있지만 산행인이 거의 없는지 희미하다. 허리를 펴고 잠시 쉬었다가 개울을 건너 주계곡 우측을 따라 오르니 길가에는 산죽과 잡목이 주를 이루고 드문드문하게 개비자나무가 눈에 띄고 처음에는 전선줄로 착각했던 이리저리 연결된 줄이 가만히 보니 고로쇠 수액을 받아 마을까지 모아 주는 파이프 줄이었다. 나무줄기 곳곳에 박아 수액을 받는 설치를 볼 수 있었다. 

▲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인줄 알았던 고리수 채취호수

▲ 고리수를 채취하기 위해 나무둥치에 박은 파이프호수     

고로쇠나무(학명 Acer mono Maxim) : 단풍나무과(―科 Aceraceae) 단풍나무속(―屬 Acer)의 낙엽교목. 키가 20m까지 자란다. 흔히 단풍나무는 잎이 8~11갈래로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으나, 5~7갈래로 잎이 나누어진 고로쇠나무는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연한 초록색으로 5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산방(繖房)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열매는 날개가 달려 있는 시과(翅果)로, 바람이 불면 멀리 날아간다. 잎은 가을에 노란색으로 물든다. 이른봄에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면 상처틈을 타고 약수(藥水) 또는 풍당(楓糖)이라고 하는 수액이 흘러나오는데 한방에서는 이 수액을 약수라 해서 체질개선에 쓰거나 신경통·위장병 환자들에게 마시게 하고 있으며,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골리수(骨理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거의 색깔이 없으며 아주 약간 단맛이 도는 이 수액은 경칩을 앞뒤로 해서 1주일 사이에 모은 것이 가장 좋지만 구름이 많이 끼거나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는 날, 또는 낮기온이 1~2℃ 이하로 떨어진 날에는 잘 나오지 않는다. 나무줄기 지름이 30㎝ 이상 된 나무에서 수액을 얻기가 좋고 상처가 난 부위는 여름이 되면 저절로 아문다. 처음에는 지리산이나 조계산에서 많은 수액을 얻고 있었지만 지금은 전국 곳곳 어느 곳이나 많이 수집된다. 목재는 가구, 악기, 조그만 장식품의 재료로 쓰인다.

▲ 무성한 산죽밭을 통과한다.

▲ 중간에는 이런 진펄도 있다.

▲ 앞이 훤한걸 보니 칼목재가 가까워 졌다.

계곡을 따라 우측으로 올라가던 길이 개울을 건너(10:35) 우측으로 붙더니 이내 개울 건너(10:39) 좌측으로 가고, 다시 우측으로(10:43), 또 좌측으로(10:50), 또 한 번 더 우로(10:57), 좌로(11:06)건너더니 우거진 산죽밭 속에 진펄(늪지)를 한 곳 지나 잠시 오르막을 오르자 사방이 훤해지며 금색 억새로 이루어진 능선마루에 도착한다.  

▲ 온통 억새밭 안부인 큰목재

▲ 큰목재에 있는 이정표 거망산까지 5.9km나 된다나...

▲ 큰목째 동쪽으로 넘어다보니 임도가 보이고 표시기도 몇 개 달려 있다.

▲ 큰목재에서 올라서면서 첫번째 작은 봉우리(잡목이 무성함)

11 : 18~22 큰목재 억새밭 사거리 큰목재에 올라 휴식 후 좌측 월봉산쪽으로 오르막을 오름

화살시위를 당기는 모양새처럼 휘어졌다 해서 살목재라고도 불린다는 큰목재에 올라서니 바람 한 점 없고 구름조각 하나 없는 맑은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데 황금억새 군락은 한 층 더 산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고도가 약1,072m나 되는 사거리 안부인 큰목재는 일명 칼목재라고도 한다는데 이정표(←월봉산정상 1.3km/↓서상상남리/거망산정상 5.9km→)가 있고 이정표에는 표시가 없지만 직진하여 넘어가는 길도 있는데 넘겨다보니 임도가 바로 아래까지 나 있는 것이 보이고 그 쪽으로도 산꾼들이 올라오고 있다. 국제신문 개념도를 보니 저 임도는 수망령으로 연결되어 동으로는 금원산, 남쪽으로 용추계곡, 북쪽으로 월성계곡으로 연결되어 있다.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니 멀리 괘관산이 눈에 들어온다. 간식을 하면서 잠시 휴식을 한 후 서둘러 좌측 월봉산쪽으로 오르막을 잠시 오르다 산죽과 잡목이 우거진 작은 봉우리(1,117m)넘어서(11:28) 잠시 평지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경사가 심힌 오르막을 숨 가쁘게 10분간을 오르다가 우측에 있는 능선줄기로 나서니 뒤쪽의 조망이 시원한 전망터다.   

▲ 헬기장을 오르다 중간부분 전망대에서 후방조망1

▲ 전망대에서 돌아 본 전망2

11 : 43~45 전망대 봉우리 한곳을 오른 후 산죽길 급경사를 오르다 우측으로 전망대에 나선다.

올라 온 쪽을 시원하게 바라 볼 수 있는 전망터에서는 남쪽으로 뻗는 줄기에 거망산과 황석산이 북봉과 함께 아련하게 보이고 동남쪽으로는 금원산(금원산서봉)이 우람차게 웅크리고 있고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골짜기마다 고요한 정적만 감돈다. 다시 출발하여 경사길을 7분정도 오르자 주위가 넓직한 헬기장에 올라선다. 

▲ 1117봉에서 올려다 본 월봉산정상인줄 알았던 헬기장 봉우리

▲ 헬기장 정상

▲ 헬기장에서 남쪽으로 기망-황석산을 바라본다.

▲ 헬기장에서 동남쪽인 금원산쪽으로 바라 본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정상모습

12 : 02~05 헬기장 전망 좋은 헬기장에서 능선길을 따라 가다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온다.

큰목재에서 올려다보면 월봉산정상으로 착각하여 보이는 곳이 이 헬기장인데 주위 조망이 얼마나 좋은지 동서남북 어느 한곳도 막힘이 없다. 정북 방향 덕유산 삿갓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삿갓재대피소, 무룡산, 그 우측 뒤 백암봉, 덕유산 향적봉, 지봉 못봉이, 삿갓봉 왼쪽으로 월성재 남덕유산과  그 옆에 장수덕유산인 서봉, 뾰족바위봉인 할미봉, 도로 부분인 육십령, 깃대봉 민재 영취산 백운산 괘관산이 확인된다. 정남으로 거망산을 기점으로 왼쪽 3개의 뾰족봉인 황석산이, 정동으로 금원산과 기백산이, 북동쪽 분지는 거창 북상면이 보인다. 다시 나서서 북쪽으로 산죽 숲길을 진행하다 선두 메아리님의 무전 연락이 오는데 월봉산엔 점심식사를 할 만한 장소가 없어 헬기장을 되돌아가고 있으니 더 이상 오지 말고 되돌아가란다. 후미가 선두가 되는 순간이다. 즐겁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헬기장으로 뒤돌아 간다.

▲ 헬기장에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긴다.

▲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억새능선을 내려가서 헬기장쪽을 바라 본 모습

12 : 08~54 헬기장(점심) 멋진 조망을 즐기면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월봉산을 향한다.

헬기장 중간에 자리를 잡고 일행들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대나무님이 제공하는 따뜻한 라면국물과 함께 점심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내려가 샛길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른 산님들 보다 앞서서 길을 나서서 산죽과 잡목이 우거진 길속으로 8분정도 걸려서 월봉산정상에 도착한다. 

▲ 월봉산 정상이 가까워지자 나무가지사이로 바라 본 모습

▲ 월봉산 정상 모습(삼각점은 정상석 뒤에 있다.)

▲ 원봉산정상의 삼각점

▲ 월봉산정상의 이졍표

▲ 월봉산정상에서 바라본 덕유능선(삿갓봉-무룡산-향적봉)까지 보인다.

▲ 월봉산정상에서 금원산정상쪽을 바라 본다.(중간에 있는 절의 이름이 궁금하다.)

▲ 월봉산 정상에서 육십령쪽으로 바라 본다.

▲ 월봉산 정상에서 황석산쪽을 조망해 본다.

13 : 02~09 월봉산 두개의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정상을 지나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월봉산(1,279.2m) 정상에는 두 개의 정상석과 삼각점(함양 305,1988년 재설)이 있지만 함양군에서 자연석으로 만들어 세운 정상석은 절반이 깨져서 상당히 안타깝다. 정상석 남쪽에는 이정표(↑남령재 3.4km/거망산 7.2km↓)가 세워져 있고 주위조망은 헬기장보다 더 멀리까지 보이는 것 같이 시원하다. 특히 덕유산주능선을 하나도 빠짐없이 바라볼 수 있다. 일행들이 속속 도착하자 다시 출발하려 완만한 능선을 따라 가다 산죽길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 우측에 거창한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 1,239봉에서 뒤돌아 본 월봉산 정상과 누룩덤 모습

▲ 숲에 가린 누룩덤의 모습

▲ 가까이서 본 누룩덤 바위

13 : 11    누룩덤바위 산죽길 우측에 거대한 층층바위를 우측에 두고 진행하자 빙판길.

바위가 차곡차곡 쌓인 바위를 언제부터인가 누룩(막걸리를 만드는 효모덩어리)덩이 쌓아 놓은 것 을 닮았다고 누룩덤이라 부른다. 누룩덤바위야 전국에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특히 합천 황매산줄기에 있는 누룩덤이 기억에 남는다. 이곳 누룩덤 바위를 직접 올라서 넘을 수는 없고 좌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돌아가 평탄한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15분정도 진행하자 이정표가 있는 1,239m봉에 닿는다.

▲ 1,200봉에서 바라 본 1239봉의 모습

▲ 1,239봉

▲ 1,239봉의 이정표

▲ 내리막을 내려가는 빙판길

▲ 가야할 능선과 남덕유산, 삿갓봉,무룡산

▲ 할미봉이 유난히 잘 보이는 육십령쪽 풍경

▲ 1,200봉의 이정표

▲ 1,200봉에서 내려가는 길목

▲ 나무에 가린 1,200봉
13 : 26    1239봉(이정표) 이정표 봉우리를 넘어서자 급경사 내리막 빙판길을 조심한다.

국제신문 약도에는 1,234m봉이라고 되어 있지만 나의 GPS엔 1,239m로 5m정도 차이가 난다. 이정표(↓월봉산 0.5km/남령재 2.9km↗)를 지나 2시방향으로 진행하자 전방으로 수리덤까지 이어진 능선이 악어등처럼  꿈틀거리고 그 뒤로 보이는 남덕유산은 오라고 손짓을 한다.  길은 급경사 내리막으로 이어지면서 등로바닥에는 얼음이 깔리고 잔설이 드문드문 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조심조심 10여분을 내려서다 봉우리 하나를 좌편으로 돌아 내려가자 다시 급경사길이 이어지더니 절벽 좌측옆길을 지나가 다시 길 우측에 섰는 이정표(↑남령재 2.6km/월봉산 0.8km↓)를 지나 내려섰다 올라 무명봉(1152m)을 더 넘어서서(13:44) 급경사 내리막을 한 번 더 내려갔다 올라서니 고래등 같은 같은 암릉이 앞을 막는다.

▲ 고래등 같은 암릉지대

▲ 온길을 뒤돌아 본다.

▲ 전방 남덕유산을 조망해 본다. 영각사도 보인다.

▲ 통과하기가 까닭스러운 바위옆을 통과한다.

▲ 혹시나 떨어질세라! 일행을 보호하고 있다.

▲ 뒤돌아 본 암릉길

13 : 51~59 1119봉(암릉) 전망 좋은 암봉을 시작으로 까다로운 암릉 사잇길이 연속된다.

고래등 같은 암릉에서 조망은 정말 시원하다 전방에는 영각사를 품은 남덕유산이 코 앞에 버티고 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다 우뚝 솟은 암봉은 할미봉이 분명하고 그 사이 난 길들은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 뒤돌아보니 지나 내려온 1239봉과 그 다음 봉우리가 잎 떨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지키고 있다. 가야할 능선에 수리덤이 한층 더 크게 보이지만 아직은 멀게만 느껴진다. 높다란 바위에 올라 모두들 한 장씩 사진을 남긴 후에 능선을 따라 내려서자 이번에는 커다란 바위를 내려서서 얹힌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상당히 까다롭다. 만약 눈이 쌓인다면 정말 추락사고가 나기 쉬운 곳이다. 조심하여 바위사이 틈새를 돌아 내려가니 이번에는 밧줄이 기다리고 있다.   

▲ 이번에 밧줄로 하강한다.

▲ 맨손으로도 쉽게 내려 온다.

14 : 01    밧줄하강 암릉이 끝나자 5~6m정도 밧줄을 잡고 내려섰다 작은 봉우리를 넘어간다.

오늘은 첫 번째 만나는 밧줄이다. 센돌이님 내외와 간단히 밧줄을 내려섰다 바로 올라서니 작은 봉우리(1105m)를 지나서(14:06) 5분정도 완만한 능선길을 재촉한다. 

▲ 억새군락지를 들어서기전 이정표

▲ 사진 중앙에 억새지대가 보이고 수리덤도 가까워 졌다.

14 : 12~17 억새밭(이정표) 이정표를 시작으로 억새밭 완만한 길이 이어지며 오르막을 오른다.

풀숲 속에 이정표(↑남령재 2.2km/월봉산 1.2km↓)를 지나자 억새 군락지를 통과하면서 카메라 배터리가 소진되어 예비배터리로 교환하려고 아무리 찾아도 없다. 아마 집에서 가지고 오지를 않은가 보다. 허탈한 마음으로 억새밭을 잠시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다 다시 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서니 암봉끝에 서면서 아쉬운 대로 휴대폰을 사진을 찍어 보지만 시원치 않다. 

▲ 억새지대를 지나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14 : 28    전망암봉 좌.우와 전방의 조망이 좋은 암봉에 올랐다가 능선 우측으로 우회한다. 

특히 수리덤 전위봉이 엄청나 보이는 바위위에 서니 우측의 조망이 상당히 좋다. 맑은 날씨 덕분에 가야산까지 조망되어 더욱 시원하다. 길은 능선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우회하여 내려섰다가 능선으로 올라서자 거리표시가 없는 이정표를 지나서 상하 바위가 포개진 사이에 줄이 매여진 덮개바위 줄을 잡고 통과하고(14:40) 까다로운 바위틈새 길을 힘들여 올라서자 좌측에 엄청난 바위위에 올라선다.  

▲ 메아리님이 찍은 멋진 전망바위

▲ 위에 바위가 덮혀 있어 덮개바위라 했지요(줄을 잡고 오름) 이하 휴대폰사진
 

▲ 바위틈새를 힘들여 올라야 한다.
 

▲ 전망아뷔에서 뒤돌아 본다.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한 암릉길
 

▲ 수리덤이 투구봉처럼 보인다. 그 뒤로 남덕유산도 한 몫
 

▲ 능선을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능선을 올려다 본 모습
 

▲ 이 철계단을 올라서면 수리덤 전 삼거리 이정표 

14 : 45~50 전망봉(1128m) 이정표와 덮개바위와 험한 암릉 사잇길을 오르자 전망위에 휴식한다.

지나온 뒤쪽의 전망이 거칠 것 없이 시원한 전망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서둘러 암릉위로 진행하지만 다시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면서 좌측 능선을 바라보니 엄청난 바위가 얹혀있다. 가파른 길을 미끄러지면서 올라가 끝머리에 철계단을 올라서자(14:56) 길은 Y자 갈림길인데 좌측에 이정표가 보인다.    

▲ 수리봉전 이정표

▲ 사진이 흐려 무슨글씨인지 알수가 없다.

14 : 59    수리덤전삼거리 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철계단을 올랐다가 우측으로 내려선다. 

이정표(↑칼날봉/월봉산 2.2km↓/남령재 1.2km↗)가 있는 수리덤봉 전 삼거리다. 이정표에는 수리덤이란 말 대신 칼날봉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수리덤은 멀리서 보면(특히 1137봉에서 보면 웅장함) 수리가 웅크리고 앉은 것 같은 암봉이라고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는 수리덤은 월봉산 산행에 매력 포인트 이지만 암벽전문가가 아니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 수리더을 우측으로 우회하기 위해 내려가는 철계단길

▲ 다시 계단길을 올라가야 능선길을 회복한다.

15 : 00~12 수리덤우회길 철계단을 내려가 암봉우측을 크게 돌아 다시 철계단을 올라 능선복귀

몇 몇 일행들은 수리덤으로 진행한 것 같지만 우회길인 우측으로 내려가기 시작하자 급경사로 이어지며 곧 근래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철계단을 내려가(15:04) 수리덤 우측으로 크게 돌아가면서 올려다보니 바위의 모습이 엄청나게 웅장하다.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역시 철계단을 한 곳 더 올라서야(15:10) 주능선에 들어서며(15:12) 이어지는 너덜길을 지나(15:15) 올라서면 공터가 있는 봉우리다.

▲ 능선길을 회복한 후 너덜지대를 지나 오른 봉우리

▲ 뒤돌아 보니 수리덤이 웅장하다.

▲ 수리덤을 당겨서 촬영(메아리님 사진)

▲ 내려가는 능선길. 마지막 봉우리가 보인다.

▲ 남령재가 보이고 노란 우리 버스와 다른 버스도 함께 서있다.

▲ 남덕유산은 더 이상 가까운수가 없다. (남영재에서 오르는 능선길도 만만치는 않겠군...)

▲ 거리표시 없는 이정표9갈길은 우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간다.) 

▲ 내리막 미끄러운 길에 줄을 잡고 내려가고.

▲ 다시 또 줄을 잡고 내려서면 마지막 봉우리다.

15 : 18    1137봉 너덜지대를 지나 뒤로 수리덤이 가장 멋있게 보이는 공터가 있는 봉우리

너덜지대에서부터 뒤돌아보면 수리덤의 모습이 멋지게 보이지만 공터가 있는 이 봉우리에 뒤돌아 본 수리덤의 모습은 정말로 환상적으로 우람하다. 아니 멋지다고나 해야 할까?  멍하니 잠시 바라보다 길을 재촉하자 내리막으로 이어지면서 줄을 잡고 한 번 내려서더니(15:23) 거리표시가 없는 이정표(↓월봉산정상/남령재→)에서 직진이 아난 우측으로 직각으로 꺾어 급경사길을 미끄러지듯 내려가면서 밧줄을 두 곳(15:28,15:31)이나 잡고 내려섰다 오르던 길이 눈앞에 봉우리를 앞두고 좌측으로 돌아간다.

▲ 마지막 봉우리 

▲ 정상 조금전에 좌측으로 돌아간다.

▲ 내리막길에 내려서는 마지막 철계단을내려가자 왼쪽으로 진행

15 : 34    마지막봉(1056봉) 이정표와 밧줄2곳을 내려가 마지막 봉우리직전에 좌측으로 직행

마지막 봉우리(1056m)을 직전에 두고 길이 좌측 사면길을 돌아내려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너럭바위 한곳에 잠시 머물렀다(15:40) 내려가 철계단을 내려서자(15:44) 직진하는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 계곡으로 접어들더니 이내 평지로 바뀌면서 산죽길을 재촉하여 물도 흐르지 않는 계곡을 따라 내려서자 아스팔트 도로인 남령재에 도착된다.   

▲ 남령재에 내려서는 일행들...

▲ 남령길은 아스팔트 포장길이다. 

▲ 날머리에는 등산안내도와 이정표 있고.

▲ 남령재에는 군경계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15 : 53    남령재 너럭바위와 철계단을 내려가 왼쪽으로 계곡에 접어든 후 도로에 도착한다.

산행 날머리인 남령재 어귀엔 등산안내도와 이정표(↓월봉산정상)와 함께 섰고 도로에 나서자 고개엔 거창군 북상면과 하먕군 서상면의 경계임을 알리는 팻말이 서있다. 도로에서 북쪽절개지를 오르면 남덕유산으로 오르는 샛길이 표시기와 함께 보이며, 동쪽으로 넘어서면 거창군 북상면이라지만 우리는 반대인 좌측으로 100여미터 내려가자 우리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 버스에 도착하여 내려 온 길을 뒤돌아 본다.(당겨서 찍은 멩리님의 사진)

15 : 56    산행종료(간이주차장)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며 내려온 길을 뒤돌아본다.

2001년 가을에 남덕유산을 오르려고 이곳을 왔을 때는 비포장길고 길도 좁았는데 몇 년 사이에 포장도 되고 길도 상당히 넓게 나 있으니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돌아온 길을 올려다보면서 산행을 마감하며 먼지를 털고 버스에 올라 남령재를 넘어 황점을 거쳐 귀가길에 오르며 다음 내년1월달에 올 송계사길인 북상면을 거쳐 거창나들목에서 고속도로길에 들어선다.    


 

산행을 하고나서

수리덤 지대를 카메라의 배터리 부족으로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남덕유산에서 남령재를 거쳐 거망-황석산까지 늦가을 산행을 하고 싶은 곳이다. 일부사진이 휴대폰사진이여서 선명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樂山樂水(요산요수)   (카페 = 요산요수 산행방(http://cafe.daum.net/ds5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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