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 (토)  칼바람 맞으며.... 상고대 핀 소백산 신년산행



어의곡 - 비로봉 - 천동리 : 11.9km / 5시간

http://blog.daum.net/dambau6210

이곳에 접속해 '날짜'나  '목록보기'로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보입니다.

한국의 산하  '카페' 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겨울 속 1월이지만 철쭉과 개나리가 피고

물웅덩이의 개구리가 잠을 깼다는 뉴스가 들리는데

해발 1439m 소백의 정상 비로봉엔 배낭 속의 생수가 꽁꽁 얼고

얼굴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장갑을 낀 손이 감각을 잃어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추위다.


해마다 봄과 여름에만 주로 오르다가

12년 만에 찾은 겨울 소백산은 순백의 설원에

반짝이는 상고대가 겨울산을 찾은 산객에게 환상적인

풍경으로 다가와 소백산의 명성을 자랑하며

신년산행의 맛을 더해주고 있었다.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