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백두산 산행 이야기 하겠읍니다.
첫째날 04.8.1 PM 6:20 인천공항 출발 PM7:40 북경 도착 (시차 1:01 늦음) 호털로 이동 식사 투숙 둘쨰날 AM 7:20 호텔출발 PM 11:10 용경협 구경을 했읍니다,폭이 100M 가량되는 협곡이 용트림을 하대요. 아주볼만 하더군요.다음 PM 1:30 팔달령 만리장성 을보고            백두산 산행을 하기위해 북경공항 출발

PM 5:30 연길행 비행기탑승.연길 PM 8:05 도착 저녁 식사을 하고 버스로 백두산을 향하여
출발했죠. 어두움를 가르며 버스는 끝없이 달림니다.시간은 벌써 자정을 넘어 세째날 이다.
어느 순간 차는 비포장 도로를 엉등방아을 찌으며 잘도 달림니다.그런데 들컹 소리와 함깨
차가 서버립니다.내려서 보니 바퀴가 진흑 속에 빠져 꼼짝을 못합니다. 기사분이 삽을 들고 진흑를 퍼내고 돌을 파내고 두어시간 사투끝에 차를 건져 올림니다.

그동안 날은 밝아 해가 두둥실 뜨오르고 차가 무사이 빠져나온 안도의 한숨과
백두산 산행 일정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AM 8:40 장백산(중국에서는 장백산이라 부르더군요) 입구에 도착 하였읍니다.우선 식후경 현지에서 도시락을 두개나 주내요.또한개는 점심 서울에서 공수해온 고추장에 비벼먹고 여기서부터는 찜차을 타고 천지을 향하여 출발 합니다. 푸른 융단이 끝도 없이 펄쳐진 구비 구비 산길을 엉등을 사이좋게 매우 심하게 부디치며 5호경계비 아래 도착 하니 AM 9:30 천지로 오르는 계단을 숨차게 오르니 5호경계비와  함깨 우리나라 제일봉  백두산과 천지가 눈앞에 펼쳐 젔습니다. 이장관을 어떻게 표현 할수있을까요

AM 10:02 이감동  이감격  이벅찬가슴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합니다. !!!!!!  저의 어휘 부족 입니다. 구름  한점없는 파아란 하늘 아래 우측은 북한땅 천지에서 제일 높다는 백두산 장군봉이 (2.749 M) 위용을 자랑하고 그옆에는 해발봉(2.710 M) 제비봉(2.549 M) 쌍무지게봉이 뽀족하게 삼각형으로 보입니다.좌측 으로 청석봉(2.662 M) 백두산에서 두번째 높다는 백운봉(2.691M )일명 장백산이 날카라워 보이는 녹명봉(2.503 M) 세번째 높다는 천문봉(2.670 M)이 멀리 선명하게 한눈에 들어 옵니다. 청명한 오늘 우리는 큰 행운의 날씨을 맞았습니다.쪽빛 하늘과 천지의 물빛이 어쩜 똑같습니다.천지는 동서 길이가 3.5 KM 남북 길이가 4.5 KM 둘레가 14.4 KM 되구요  물깊이가   제일 깊은곳이   380 M 가량 된다드군요.그리고 지하수가 60% 가량솟아 천지을 채운 담니다.

북한과의 국경 5호경계비 에는 중공군 만이 북한쪽 출입을 막고 있더군요. 북한군은 안보입니다.  볼줄알았는데......
우리는 좌측 청석봉 쪽을 향하여 서파 산행을 시작합니다 .AM 10:25  마천봉 산허리을 돌아 오르니 양지 바른곳에 두메자운 연노랑꽃이 수줍듯 애잔하게 피어 있습니다. 우측 경사면을 오르니 청석봉 입니다. 북한쪽 제운봉(2.603M)이 보이고 천지의 물빛이 연푸른색 으로   띠웁니다. 외륜(천지을두고 안쪽을 내륜 이라하고 밖깥쪽을 외륜 이라한다) 서쪽은 푸른 초원이 펄쳐지고 들꽃들이 곱게들 피어           천상의  꽃밭 입니다 앞쪽 우뚝솟은 백운봉을 바라보며 급경사을 고도 400M 가량 떨어지면 여기가 백운계곡 AM11:30 천지에서 세어나온 물줄기가 실개천을 이룬다. 손이 져리도록 차디찬 천지물을  한목음 카 -  너희가 이맛을 아는냐......빈병에 소중히 담는다.

백운봉 오르는 길이 만만찬아요. 길옆 들꽃에 홀리지 않고는 너무 힘들었을 경사면을 숨차게 오르니 배가 고파요.모두들 둘러 앉자.남은도시락을 헤치우고 기운을내 다시 오르길 30분가량  백운봉이 보이고 너들지대을 돌아 나오니 AM12;05  백운봉과 녹명봉 사이의 천지가 또다른 모습으로 보여 주내요.천지 안쪽엔 너무나 예쁜 구름 들국화 라고 하나요. 색깔이 빨강 분홍 노랑 이름 모르는 꽃들이 형형 색색 피어 있습니다. 점봉산 곰배령 야생화가 아름답다고 하나 이보다 더아름답지 못했습니다. 맞은편 장군봉이 완연한 모습으로 보이고 좌측 비류봉밑 천지안쪽 물가에는 북측에서 지어 놓은 건물이 있고 그위에는 케불카을 설치해 놓았다고 하는군요. 가보지 못할곳 미련 버리고 뽀족한 사슴볼 같은 녹명봉(사슴 울음봉) 바위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PM 2:30 북파 천문봉이 바로 건너 보이고 정상에 관광객 모습이 또렷이 보인다. 천문봉으로 오르는 길이 구비구비 오르고  철벽봉(2.560m)밑 에는 달문이 숨어 있을것이다. 천지에서 유일하게 물이 흘러 내리는곳 달문 이곳에서 흘러내린 물이 승사하 계곡을 지나 장백폭포을 만들고 송하강 으로 흘러들어 간단다.  내일 북파을 오르때 만나기로 하고. PM 3:15  천지을 뒤로하고              영화에서 보았던가  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소천지로 하산한다.

하산길 우측은 엄청난  대협곡이  장백폭포  밑으로 이어진다. 초원지대을 지나면 촤측 으로 잔설이 남아 있고 그밑으로 흐르는 물이      PM 4:10  옥벽폭포을   만든다 30M 가량 높이의 하얀 물줄기가  비단을 풀어 놓은듯 아래로 포말을 이르키며 흘러 내린다.                   아릅다운 풍경이다.
아래에 주차장이 보이고.숲이 우거진곳을 내려 서니 조그만한 호수가 조용히 자리잡고 있다.여기가 소천지다. 서파 산행 끝.                   PM 5:35  총산행  7시간 소요.
숙소로 가기전 식사을 하고 여기 호텔에서 자고 새벽3시에  천문봉에 오를 예정이다.

넷째날  AM 3:00 천문봉 북파 산행을 하기위해 기상 했는데  빗줄기가 솟아 짐니다. 그러나 어쩜니까  여기까지와서 북파 산행을 포기 할수없자나요. 우중 산행 준비을 하고 어제 예약한 찜차에 타고 천문봉으로 올라 갑니다.
정상으로 오를수록  비바람이 엄청 거세지내요.정상 부근 에서는 짐차가 흔들리며 앞을 분간 할수 없습니다.가이드가 산행을 포기해야  한담니다.천지의 또다른 엄청난 위력 앞에 모두들 물러 나야만 했읍니다. 감히 범접 할수없는 천지의 위엄을 체험한 우리는 고히 물러나 하산합니다.

산정 구비을 돌아 내려 오는데 구름 사이로 해가 뜨오름니다. AM 5:25 우리모두 환호 하며 백두산 에서 멋진 일출을 보았습니다.백두산의 마지막 선물을 받고 하산  장백폭포에 올라가니 하얀 물보라을 일어키며 명주비단을 풀어 놓은듯 펄럭이며 길게 흘러 내립니다.           높이가 68M 래요. 아쉬운 백두산 산행을 접고 이제 두만강 구경을 떠납니다.

AM 8:00 장백산 출발 버스을 타고 도문에  PM 4:00 도착 엄청  머네요.
두만강 우리 조상들의 애환이 담긴 이만한 강이 없을듯한  아........두만강
짧은 강폭 흐린 물줄기 그져그런 강이것만 왜그리 복잡한 맘  무거운 가숨을 안고 돌아서 옵니다.
눈물젖은 두만강을 합창 하며 돌아 오는길 조선족 3세 라는 가이드 이친구가 북한 친척을 방문 하고온 이야기을 합니다.참담한 실상을 차분히 이야기 할때 가이드 이친구의 모습에서 백두산 천지 에서본 그 들꽃들이 뜨오름니다. 모진 비바람에도 그렇게도 곱게 화사한 모습으로 자란 저 들꽃 처럼 꿋꿋이 살아 가길 바랄 뿐입니다.

PM6:40 연길에서 북한이 운영하는 육영식당에서 저녁을 먹읍니다.중국에 와서 처음 맛난김치에 입에 딱맞는 반찬을 먹었읍니다.역시   우리 음식이 제일 입니다.그런데 써빙 하는 북한 쳐녀들 이쁘데요. 식사중에 노래도 불러 주고요. 사진도 함깨찍었죠.                            PM 10:25  연길공항 출발  북경 AM 12:30 분도착 호텔도착 투숙

다섯째날 AM 7:30  아침 식사을 하고 자금성 으로 출발 천안문 넒은 광장을 거쳐 14문을 거친다는 자금성으로 들어서면 궁들이 웅장한  규모을 자랑하나 설렁한 분위기다. 우리의 창경궁 보다 섬세함과 운치있는 짜임새는 찾아 볼수 없습니다.
PM 3:30 복경공항 도착 PM 6:45  탑승 인천공항 도착  PM 9:10  끝.  

 

누구  진부령 에서   백두산까지    백두대간   땜빵  할분 있으시면  언락 주세요 .언제까지  기다릴깨요............................

 

일정 내내 세심한 신경쓰신 조 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배님들(따그) 언제나 우리을 즐겁게 해주신 약수동 그분 우아한 자태로 향상 분이기 마춰주신 서초동 두분
4박5일 동안 함깨 여행한 일행 모두 건강 하세요. 즐거운 산행도 많이 하시구요.  안녕..........
lbk7797@naver.com  이봉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