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표소에 직원이 있으면 야간산행이므로 허락을 하지 않을 것 같고요.
그 시간이 심야시간이니 직원이 없을 가능성이 많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경우는 노고단대피소에 예약을 이미 한 상태로 저녁 아홉시쯤 택시를 타고 성삼재에 도착을 하니 직원이 있어서 야간산행이라고 안 된다고 하길래 사정 사정을 했더니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여 들어가 노고단에서 잠을 잔 적이 있긴 합니다만...

따라서 하절기에는 새벽 세시부터 입산이 허용되니 가능하면 새벽에 시작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전문적으로 산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코스에 워낙 익숙하니까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일반 산악인 들이 성삼재에서 그 시간에 시작을 하시면 대여섯시간을 야간산행을 해야 하는데 좀 위험해 보이기 때문이죠.
법도 지키고 안전한 산행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 즐거운 지리산 산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