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으로의 내리막 계단 (200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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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에서 오색으로의 내리막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이다. 계단도 온갖 종류의 계단이 다 있다. 나무계단, 철계단, 고무계단, 돌계단... 예전의 기억으론 그냥 오르막이었는데..개발한다는 것이 산행꾼들 무릎을 망가뜨리기로 한 건지.. 내려오는 중에 날이 어두워지는 듯 싶더니 이내 깜깜해 진다. 헤드랜턴을 켜고 내려오는데..처음보는 고슴도치 한마리..
날씨가 쌀쌀해서 인지.. 신기하게도 오늘 산행은 힘이들지 않았는데.. 서서히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대청봉을 출발한 지 2시간만에 오색에 도착한다. 아 설악..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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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진광경이 정말 멋있군요..
덕분에 산행기와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