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암산 우중산행

일시: 2004. 5. 9 일요일, 하루종일 비.
장소: 서울시 노원구 불암산
인원: 나와 내자
코스: 구종점-현대아파트-들머리-경수사-보현사-폭포약수-간이화장실-
좌측등산로- 석장봉(원점회귀)

5.5일(어린이날)은 철의삼각지 단체여행, 5.8일(어버이날)은 조카 결혼식 참석으로
산행을 못하다가 오늘은 비가와서 가까운 불암산으로 집사람과 산행을 하였다.


14:50 노원역에서 235-1 시내버스를 타고 불암산으로...

15:20 구종점 하차하여 현대아파트를 지나고...

15:30 들머리 도착. 좌측은 놀이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우측은 약수터를 거쳐 중계동
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와 만난다. 직진하여 콘크리트길을 따라서 경수사로 향한다.
이코스는 가파른 오름길로서 보현사까지 20-30분간 계속된다.

15:35 경수사, 해우소 밑 우측 계단으로...10m쯤 다시 좌측으로 계단을 타고 오른다.

15:45 등산로의 전망대, 들머리인 상계동 현대아파트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이후 좌측 경수사 폭포 및 계곡을 좌측으로 내려다 보며 오름길이 계속된다.
비가와서 바위가 미끄럽다. 조심조심...

15:55 보현사
한숨돌리고... 이후 오름길은 완만하다.

16:00 폭포약수. 비가와서 그런지 산객이 없다. 조용한 약수터를 지나서...

16:10 간이 화장실. 오는 길은 계곡길로서 널찍한 바위를 서너개 지난다. 비가 안오면
쉬어가기 좋은 바위... 화장실에서 우측은 중계동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이며,
좌측은 조용하고 한적한 등산로이다. 우측 주등산로는 밧줄구간으로서 비가 오면
장갑이 젖어야 한다. 좌측 한적한 등산로를 향하여...
비가와서 어두컴컴하다. 집사람은 조금 무서운 모양이다. 겨울동안 등산로 중간중간
샛길이 생겼다(비록 짧지만). 샛길은 자연파괴의 지름길...

16:30 석장봉. 항상 여기까지 올라온다. 불암산 정상은 다른 산객들에게 양보한다.
이상하게 다른 산에 가면 항상 정상까지 가지만 불암산과 수락산은 정상까지 가본적이
별로 없다. 자주가서 그런지...
석장봉의 주막은 철수를 막 끝내고 내려가려 한다. 쩝! 입맛을 다시며...

16:35 하산시작.

16:45 간이화장실

16:50 폭포약수.

16:55 보현사

17:15 경수사

17:20 들머리인 놀이공원

17:30 버스정류장




2. 철의 삼각지 여행

2004.5.5일 동네사람들과 철의삼각지 여행을 하였다. 월1회 산행을 하지만 날이 날인
만큼 가족동반으로 철의 삼각지를 여행하였다. 그동안 5가족이 여행했지만 한가족이
추가되어 이제는 여섯가족이다. 우리들은 대중교통이 아니면 안간다. 같이 즐거워야
하므로... 교통은 대중교통인 여행사 소형버스를 빌려서 비좁게 여행하였다.
비좁은 즐거움을 만끽 하면서...


일시: 2004.5.5 어린이날, 날씨 : 화창, 시야 : 별루
인원: 6가족 22명(시험기간이라 고딩 2명 제외)
장소: 강원도 철원군
코스: 도피안사-노동당사-백마고지-전망대(월정역)-제2땅굴-직탕폭포(점심)

우리가족은 회사에서 몇년전에 단체로 갔다왔다. 딸아이는 간대 또 간다면서 투덜대는
데 모임에 딸아이 친구가 많으니 제일 좋아한다. 카메라도 못갔고 가는 제2땅굴은 안가
고 싶지만 단체에서 빠질수는 없다. 그래서 가봤지만 제2딸굴보다는 포천군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창옥굴이 훨씬 나은것 같다. 포천과 연천을 잇는 길목에 있는 동굴로서
동굴표면에 콘크리트를 바르지 않아서 바위가 살아있다. 오가리에서 연천으로 가다가
(37번국도) 다리 건너기 전에 좌측으로 가야한다. 군용도로로서 비포장길이다.

직탕폭포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절경과 어우러진 매운탕은 그 맛이 일품....
관광객들은 주로 고석정을 많이 가지만 고석정은 경치...음식점...등에서 직탕폭포에
훨씬 못 미친다고 생각된다. 고석정 근처에 있는 순담계곡이 괜찮다고 이야기를 들었
지만 가보지는 못했다.

제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