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4년05월 09일 (음력:03월28일) 날씨 : 온종일 비옴


 


산행지:노음산 (경북상주)


 


참가자 : 홀로


 


준비물 :  우비.비상약.수박(조금). 소주1병.카스테라빵1개.보온물.


 


산행코스: 노음산입구국도포장도로(2.5km).~남장사~중궁암~정상(725봉)~북장사갈림길~안부~저수지(석장성)~자건거박물관~노음산입구국도포장도로


 


산행시간:10시15분~12시15분 (약4시간)


 
















 


개 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보은읍 방향으로 4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산세가 부드러운 산으로 상주시의 진산이며 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깊은 두 사찰, 남장사와 북장사를 품고 있다. 특히 남장사 일대는 늦가을 정취가 인상 깊은 명승지로서 "경북8경"의 하나로 꼽힌다


 


이 사찰은 신라 흥덕왕 5년(830)에 진감국사가 창건, 본래 이름은 장백사였으나 고려 명종 16년(1186)에 각원화상이 중건한 뒤로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절 입구 제실저수지 옆에 있는 석장승은 지방민속자료 제33호로 잡귀를 쫓기 위해 약 300년 전에 세웠다고 전한다.


 


 절 입구의 남장마을은 곶감으로 이름 난 곳이다. 상주시를 일컬어 "3백의 고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흰쌀, 은빛 누에고치, 하얀 곶감을 가리킨다. 늦가을이면 집집마다 곶감을 널어 말리는 정경이 이채롭다.일반적인 산행의 들머리는 남장사로 들어가는 도중에 있는 제실저수지 둑 앞 왼쪽 능선이다.


 


 찔레넝쿨과 잔솔이 많은 계곡을 통해 주능선에 이르면 참나무와 단풍나무로 덮인 숲길이 나온다. 첫째 봉우리를 넘어서면 깎아지른 절벽이 내려다보이며 두번째 봉우리인 암봉을 지나 주봉에 이른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인적이 드물어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정상에서 서쪽 아래로 북장사가, 남쪽 아래로 남장사 일대가 보인다.


 


 정상을 거쳐 남장사로 내려오는 길은 약 8km에 3시간이 걸리고 남장사에서 중궁암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능선을 따라 북장사로 내려오는 길은 약 13km에 이른다. 상주시에서 남장사행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산맥 :


 


이 지역의 지질구조는 소백산괴()에 속한다. 이 산괴는 개마산괴·경기산괴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육괴()로 캄브리아기 이전에 형성되었다. 암석은 화강편마암과 변성퇴적암이 주체를 이루나, 중생대 쥐라기대보조산운동 때 이를 관입한 대보화강암이 퇴적변성암 중에 분포하여 화강암 및 화강편마암계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동부는 주로
화강암층, 북서부는 편마암 및 화강편마암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동부는 침식분지를 형성하나, 북서부는 침식에 저항하여 산맥이나 산을 형성하였다. 서쪽 경계에는 속리산(1,058m)·팔음산(762m)·포성봉(933m), 남쪽에는 국수봉(793m), 북쪽에는 작약산(763m)·도장산(828m) 등의 높은 산들이 솟아 소백산맥의 줄기를 이룬다.


 


이러한 산지로부터 이안천과 북천·남천이 동류()하여 낙동강에 합류함으로써 이 하천 유역에는 도내 굴지의 비옥한 함창평야와 상주평야가 발달하였다.


 


소백산맥 동쪽 사면과 낙동강 중상류 지역에 나타나는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연평균기온 12.3℃, 1월 평균기온 -3.4℃, 8월 평균기온 26.4℃이고, 연평균강수량은 1,156mm이다.    -백과사전에서 인용함-


 


산행전 :


 


매년 5월8일은 처가 식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부모님의 효도를 핑계삼아 남매가 모이는 모임을 이 날로 정하여 연례행사가 되여버린 지금 홀로 계시는 장모님이 연세가 올 해 83이라  노인들 앞일은 모른다고 항상 노심초사하시는 큰처남의 속내을 조금이나마 알것도 같고.....


 


7일 오후 4시35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에 접어드니 교통체증이 여간 심하게 아니다. 교통이 한가할 때 다녀들 오면은 좋으련만 한국사람들 군중심리가 그것을 허락 지 않은 것 같다. 즉, 남 하면 나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심리......


 


어찌해서 상주 처가에 도착하니 21시 30분이다. 저녁에 우리 도착하면 회식하기로 한 약속이 우리 때문에 늦어져 송구한 마음에 먼저들 자시라고 말씀 드리고 난 후라서 별 반 기대도 하지 않했는데 처남댁이 송어회를 한접시 내 오신다.


 


소주를 반주삼아 한 접시 비우고 나니  포만감에 만사가 내 세상이라 .....


내일 산행을 위해  11시에 잠자리에 든다.


새벽2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소리에 잠에서 깨어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거의 뜬 눈으로 날을 새우고 ........아침에도 그치지 않은 비가 오늘의 산행포기를 종용 하는 것 같다.


 


가족과 아침 식사를 하면서 큰 처남에게 노음산에 대한 정보를 대충 입수하고  가족들 식사가 끊나지도 않았는데 베낭을 챙기고 있으니 비오는 날 무슨 산에 가느냐고 난리다. 그러나 일부러 시간 내어서는 갈 수가 없는 곳이라 큰 마음 먹고 오르기로 하고 무작정 집을 나선다.


 








 


산행 글 :


 


이제 산행지를 향 해 같이 떠나 볼까요?


처가댁에서 약 4KM지점에 위치한 산이라서 자가용으로 이동할까 하다
북장사로 넘는 종주코스를 택하면 어차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상주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이용 하기로 한다.(음주운전을 피할 마음도 한구석에 있습니다.)


 


09시40분 상주터미날에 도착하니 남장사 입구 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10시정각에 있어
버스비 1300원을 주고 남장사를 향해 출발 합니다.


10시에 출발 한 시내버스는 상주시내를 한바퀴 돌아 남장사 입구 국도변에
도착하니 10시 20분입니다.


 


여기서 잘 정돈 된 포장도로를 따라 2.5km구간을 워킹 합니다.


계속 되어 내리는 빗줄기에 자가용을 가지고 왔으면 이 고생 안 해도 될텐데....


지나가던 차들이 비 맞은 새앙쥐처럼 걷고 있는 내 모습이 안스러웠던지 같이 타고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젖어버린 이 몸이 차까지 망쳐 버릴 것같아 정중히 고맙다고 인사
전하고 말 없이 이곳 저곳 처다보며 걸어 갑니다.


 



 


안내지도(원점회귀산행구간)


 



 


자건거 박물관을 지나 한참을 걸어 가니 상주곶감으로 유명한 남장마을 입구에 도착 합니다.
(10시35분) 여기서 풍양조씨 족보판목 및 보각을 보지 못하고 온 아쉬움이 큽니다.


 


마을초입에 남장사 휴게소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번 산행이 혼자이고 원점회귀산행이 아닐수도 있는 관계로,
자동차를 상주터미널 근처에 세워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 한 것이 맞지
않아도 될 비를 한 시간 이상 더 맞게 된것을 자꾸만 후회하게 됩니다.
남이 상 주고 알아 주는 것도 아닌데.......자꾸만 후회 합니다.

 



 


남장 마을 좌측 방향으로 보이는 이 산이 노음산 입니다.


이 곳 상주사람들은 노적산이라 부릅니다.
(참고로 노음산.갑장산.천봉산을 상주 3악이라 하더군요)


 



 


남장마을 어느 집 뜰에 활짝 핀 수국이 너무 탐 스러워 한 컷 찍어 봅니다.
나 어렸을 적 우리 마을에 우리집만 이 수국이 있었는데 우리 조모님은 이 꽃이
상여만큼 이쁜(순결) 모습이라 하여 상여 꽃이라 불러주곤 하였답니다.


 



 


벌써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석장승!

이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 입니다. 이정표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사찰 입구에 세워 잡귀의 출입을 막고 사찰 성역내의 금지된 규제와 풍수비보를
전해주는 수문과 호법의 신장상이라 한다.
원초적인 소박함을 지니고 있는 이 장승은 높이 1.86m로민간신앙과 불교가
어울러진 신앙예술품이라 하네요. 여기서 1km 더 오르면 남장사 초입에 도착 합니다.

(석장승 우측으로 내가 하산한 등산로가 있는데 5월30일까지 산불 예방 폐쇄구간입니다.
저 또한 불법인지 알지만, 비는 오지요? 금연하는 사람이지요.
산불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 그 냥 한 번 올랐습니다. 이해 하시길....)







 


 


남장사 초입 입니다.


 



 


일주문!


 



 


일주문의 설명은 이 안내문으로 대신 합니다.


 



 


사천왕이 모셔지는 이곳에 종루가 대신하고 사천왕은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약간은 특이한 현상 입니다.



 


대웅전!


 



 


남장사 관음선원 !


 



 

관음선원 안내설명문!



여기서 중궁암까지 40여분에 걸친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 됩니다.


 



 


관은선원을 지나 중궁암쪽으로 오르다 보면은 좌측에 입적하신 스님들 모시는 사리탑이 있습니다.


중궁암을 향해 방향을 잡는데 요놈이 나타나서 한참 눈 싸움 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뱀은 사람을 보면은 피하는데 요놈은 나를 도끼 눈 뜨고 째려 보면서 움직이지 않데요?


그래서 같이 눈 싸움 하다가 살며시 한 컷 하고 탕 해먹을까? 구어먹을까?


정길형님 몸 보신용으로 사주를 담을까? 궁리 하다가 그래 너도 살고 나도 살자!


하면서 내가 피해서 갑습니다. 내 참! 보물을 그대로 두고 가기는 이 번이 처음이네요?


여기 지나면서 중궁암 오르는 가파른 초입길이 바로 시작 됩니다.




 



 


 

남장사에는 휴일 불공 드리려 오는 신도들은 몇 명 보았으나. 중궁암 오르기
시작하면서는 한 사람도 보지를 못했는데 이 두분이 중궁암까지 등산하고 하산 하시데요?

그래서 수 인사하고 ....이 분들 하시는 말씀이 지난번 갑장산에서 1500산님 패찰 보고
감복하여 전화 드리고 통화 하셨다고 하면서 혼자 다니신 분은 처음 보았다고 하기에
내가 잘 아시는 분이요 하고 인사 올리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믿지 못하신 것 같아
1500산님 전화연결 시켜드리고 나니 오늘 이런 행운 잡을려고 비 맞으면서 여기에 온
것 같다고 하여 쑥스러워 혼났습니다.참고로 이 두분은 상주에 거주하시는 분 들입니다.
두 분 건강하시고 줄산 하시길 기원 합니다.

 



 



중궁암에 도착하여 오른쪽 등산로로 들어 서기 전 여기서 나만의 성찬을 줄깁니다.
음식물 1소주, 한 병 2 수박 조금 ,3 카스테라 하나, 4 커피 한봉지, 4 보온물 500리터
이 때 스님들이 식사 하기 위해 밥상을 들고 들어 가면서 아는 척도 안하데요..

이런 괘심한지고... 비가 억수로 쏟아져 중도하차해야할지 몰라서 정길형님께 전화
드리니 오늘 같은날 정상 까지만 하고 내려 오라는디...


 



 


그래서 여기서 정상까지 40분만 가면은 되니까 정상 까지만 갔다가 내려오겠노라고 하니 조심하라 하신다. 12시20분출발..


 



 

12시50분 드디어 정상에 도착! 상주시에서 설치한 비석


여기서 김정길형님의 충고대로  역 하산을 하여야 하는데......미련이 남습니다.


다시 오르기가 어디 쉬운것은 아닌데.......고민 고민 또 고민.....


 


 



 

상주의 영봉 (상주의 삼악:노음산.천봉산. 갑장산)


 


그런데 정상이 왠지 폐허가 된 모습을하고 있어서 허전 했습니다.


곳곳에 파 헤쳐진 모습들을 복구 하기를 바라면서....이 때 스치는 영감 !그래 내 사전 후퇴는 없다.
전진만이 살길이다. 작정하고 원 계획대로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맞이한 암릉이 비가와 미끄러워 혼 났습니다.

이 암릉을 내려가는 철 사다리가 설치되여 있는데 상당히 위험한 설치 였습니다.


 



 


정상에서 30분 내려와 맞이하는 첫 번째 이정표..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은 북장사 가는 길인데요 종주코스입니다.
북장사까지2.5Km ,나는 왼쪽방향으로 들머리 잡아서 저수지쪽으로 하산하기 시작 하구요. (참고로 남장사에서 북장사까지 4시간30분소요됨)


 



 


지난 번 의상봉 암릉지대에서 본 듯한 석질?


 



 


운해가 자욱한 이 한적한 오솔길의 낭만은 오른자만의 것!


 



 


두 번째 맞이한 이정표!


오던 길을 계속하여 직진하면은 국사봉 지납니다.


 



 


위의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들머리 잡아서 저수지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이 암름지대에서 길을 잃어 한참을 헤메였습니다.


이 때 나 오는 나의 주 특기가 오늘도 여지없이 발휘 되네요?


 



 


길 잃음에 관계없이 암릉 사이로 피어 오르는 소나무의 새 순이 참! 싱그럽지요?


이 사진 찍고 남아 있던 소주 한 잔 수박 안주 삼아 크~하고 나니 길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능선을 지나 안부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비 맞은 단풍잎이 이렇게 싱싱 해 보이지요? 우리 인범이 처럼요?


 



 


단풍잎2!


파란 단풍잎이 예쁠까요? 빨간 단풍잎이 예쁠까요?



 


 


단풍잎3


야간 산행시에도 그렇지만 우중 산행에서도 이놈들에게 너희들 참 이쁘다 말을 거니
나무잎이 너울 너울 춤을 추며 반겨 줍니다. 산에서 야호 하는 것도 좋지만
이 놈들 스트레스 받아서 잎을 움추리면 경계를 하는데 ...
우리 산님들 그러지 마시고 저 처럼 너희들 참! 이쁘다 칭찬 해 보세요?
그러면 새롭게 여러분을 맞이 할 것입니다.


여기서 팬티가지 젖어 버린 내 소중한 몸을 (?)위해 계곡에 흐르는
물에 체면 불구하고 뛰어 들어 열심히 씻고 비상으로 가져온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마을앞 장송과 곶감마을임을 알리는 비석!


석장송 뒤로 나 있는 등산로를 따라 원점회귀하고 나니( 저수지는 바로 근처에 있으나
비가 온 관계로 근접촬영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음) 오전에 지나간 마을이 나온다.


이 남장 마을을 상주곶감으로 유명한 곳이다.
텔레비젼 나오는 상주곶감 마을은 바로 이 곳이다.


 



 


국도에서 노음산 접어드는 길목에 위치한 자건거 박물관!


우리나라에는 자건거 도시가 두 곳이 잇는데 하나는 전북남원이요. 다른 한 곳이 상주이다.


(1인당 한 대씩를 보유 하고 있다고 함)


비 맞은 생쥐 모습으로 잠시 들렸는데 온 갖 희귀한 자건거가 다 있어 깜짝 놀랬습니다.


 



 


전시 1


 



 


전시 2


 



 


전시 3


이 것은 한 번 타 볼만 한 것이지요?


 



 


전시4 


염복동 선생은 자건거 하나로 일본인의 코를 남작하게 해주었다는 전설적인 인물이라 카더예?







 


산행후기 :


 


14시15분 자건거 박물관에 도착하여  눈요기 하고 있으니 하산중에 연락 되였던 둘째(손위)처남이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메기 매운탕으로 회식 한다고 하여 예약 해 놓고 나를 데리려 온다.
같이 박물관 구경하고 매운탕짐으로 향하니 14시 30분이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계속하여 내리고....


 


인천 산호인 산악회와 서울 충오산악회  합동으로 삼악산 정기산행 간 것이 궁금하여 내 친구 이동철군에게 전화하니 중도하차하여 내려와서 버스 타고 귀향 준비 중에 있단다.


다행이도 사고자 없이 무사히 마친 것에 안도하며 얼큰한 매운탕에 밥 두 공기 게 눈 감추듯 하고 장모님 집에 모셔다 드리고 15시07분 인천으로 향하여 집에 도착하니 21시 30분이다.


이틀에 걸 쳐 지루 하였던 여정을 이렇게 마무리 한다.


 


 



▣ 타래 - 운해님...비맞으며 산행하셨네요...저는 산행 취소하고 방콕했습니다...노음산에 비 맞은 단풍나무잎이 아름답군요...우리 인범이처럼 누구네 인범이 인지요....^^*....울 아들도 인범이 거든요..어버이날 처가집 가셔서 효도 하시고 산행하시고 ....좋아보이십니다....언제나 즐산하세요.###비 오는날 미녀는 잠 자는게 맞습니다 맞고요, 여기에서 말하는 인범이는 순천에 부르스황님 자제분을 말함인데 이 산친구 현재 초등오학년인데 산을 너무 잘 탑니다. 귀역기도 하고 공부 잘하고 산하가족 모두의 조카이자 아들입니다.



▣ 길문주 - 운해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는비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떠나는 산행 모습이 그려지네요.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길...###지난 번 불암산과 연계한 수락산 산행에 이어 주홀산 산행 넘 좋습니다. 언제나 줄산 하시고. 길문주님 말씀대로 처에게 인심쓰는셈 치고 한 번 다녀 올랍니다^^ 건강하세요.



▣ 불암산 - ㅎㅎㅎㅎㅎ 처갓집에 가서도 산으로 줄행랑을 치는데 씨암탁은 드셨는지요? 형님, 그 베짱이 두둑합니다. 비오는 가운데에도 산에 가지 못하면 찌뿌둥한게 형님하고 저하고 체질이 같아서겠지요. 어제 가평 연인산에 모처럼만에 갔었드랬습니다. 원래는 지난주 못갔던 가야,매화(남산제1봉)를 갈려다 교통체증을 예상, 가평으로 내뺐습니다. 비,안개로 인하여 무섭기까지 하더구만요. 감기에 조심하십시요. 다음주에 지리 종주합니다.###아우님이 산에서 무서움을 느꼈다면 보통 문제가 아닌데....그냥 하는 소리지요? 사실 비 오는날 혼자서 산행하면은 으시시한게 야간 산행 혼자 하는 것보다 더 위축되기는 하더라구요. 그러나 어찌합니까?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닌데......줄산 이어 갑시다. 지난번 이야기 하던거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 두타행 - 어 이상하네 답글을 올렸는데 귀신 곡할 노릇이네요... 운해 형님 안녕하세요 처가집에 가시어 효도도 하시고 우중 산행도 하셨군요 좋은 여행과 더블어 무탈 산행 하시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수정중에 댓글오리면 날아 가더라구요. 아직 내가 컴에 미숙하여 수정하고 또 수정 하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이니까 아우님이 이해 하시길.......언제 서울 근교 산행 잡아서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그 때까지 줄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永漢 - 저도 늦었지만 오늘 저녁에 처갓집을 가보아겠습니다.^^*### 永漢님은 사람을 잡아 끄는 묘한 마력이 있는 분 같아요! 간결한 문장에 모든 뜻이 함축되어 나타나니.....참 부럽습니다. 그 문장


실력이!



▣ 산거북이 - 월악산 속리산 갈 때면 반드시 상주시가지를 들르게 되죠, 자전거로 등하교, 출퇴근하는 인상적인 차분한 도시.. 그 상주가 처가!! ㅎㅎ 제 연상시스템에 운해님과 상주가 기록되는 순간입니다. 단풍과 비오는 산사 모든 것이 다 이뻐보이시는 모양인데... 처가집 동네라서 그런 거 아닙니까^^ ... 좋은 산행하셨네요.(건데 산행에 관한 어른 말씀을 안들으면 나중에 혼날텐데요^^)###그러게요. 정길형님께 아마도 혼이 날 것 같습니다. 상주에 가면은 처음으로 다가 오는 것이 자건거가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아담한 시내가 자건거로 약20분이면 원을 기준하여 닿을 수 있는 짧은 거리이기 때문 아닌가 ?생각 합니다. 처가집 동네라 이쁘게 보아 주시는 산거북이님께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참 사모님 천식은 어떠 하신지요?

▣ 윤도균 - 그야말로 운해님의 닉네임처럼 운해의 바다를 걸어서 비를 맞으며 노음산(노적산)산행을 하셨네요 나는 그시간대에 합천의 황매산에 있었는데 온통 비가오면 낀 안무로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운해님 제가 착각을 하는건지 아니면 운해님이 착가인지 산행일시가 아닌 것 같은데요 확인하여 주세요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즐산하시길 그리고 따님 결과는요? ###청파님 죄송합니다. 저 원래 날짜 관념이 없어서.. 달력보고 일요일 눈에 들어 오기에 무심결에 기록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해 하시죠? 황매산 산행기 보고 오는 길입니다.  우중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딸아이 시험은 9개과목 중 만점이 7개과목이고 나머지 3개 과목은 수학2국어2기술가정1문제 이렇게 틀렸네요..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 진맹익 - 가만히 앉아서 좋은산을 다녀 온겄같은 기분입니다. 수고 하셨고 산행기 감사 드립니다.###슈왈츠 제네거님 안녕 하세요? 우중에 가족과 함께 하셨다구요? 가족과 함게 하는 방법 그것 또 한 좋은 것이지요.  家和萬事成 다음에 治國平天下 아닙니까? 하하...



▣ 이수영 - 우중에도 불구하고 홀로산행을 즐기는 아우님을 바라보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특히 오늘 산행기는 산뿐만 아니라 동식물 장승,자전거등이 총망라 되어 아기자기, 오밀조밀하게 재미가 있구료.^^ 이 산행기를 읽으니 방콕한 내가 부끄럽구먼..그리고 뱀은 잘 살려드렸어요.^^ ###형님 제가 원래 조금 이상한 놈이라 엉뚱한 짓 잘 하거든요 ㅋㅋ 남들이 말하기를 기인 행동 하는 사람들 머리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흉내만 내는 사람입니다. 하루쯤 집에서 쉬는 것도 다음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 하지요 다음을 대비해서 주무신걸로 생각 하겠습니다. 그리고 뱀은 들 쥐 100마리 잡아먹는 조건을 달아 살려 주었습니다.~^^~건강 하세요. 보고 싶습니다.



▣ 웃자 - 사진..너무 잘 찍으시네요...비에 젖은 단풍잎에..100표..드립니다..^^...산행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사진으로 칭찬 받아 보기 처음입니다. 너무 감사 하구요 더 멋있는 사진 찍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줄거운 산행 이어 가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 김찬영 - 운해님 닉 하고 궁합이 어찌그렇게 잘맞습니까 !! 어지간하면 비오는날은 빈대떡이라도 붙여놓고 식구들과 지내시지요 ..아 하 그리고 지난 매화산에서 우리산악회 회원인 개울건너 님의 사진을 찍어주셨다고요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럼 늘 좋은 산행하시기를 ....###칭찬에 어지러워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개울건너님하고 같은 회원이시라니 세상 참 좁은 것 같습니다. 언제 연계하여 산행 한 버 추진 하시지요? 감사 합니다.



▣ 이두영 - 운해님 비오는날 멀리 처가집에 갔으면 술마시고 밀린 이야기를 하고 해 야지 산꾼은 어쩔수 없군요. 비오는 날 산행 수고 했읍니다 나도 처가집이 소백산 자락인 경북 영주,단산면 좌석이란 곳에 있어[형제봉아래] 처갓집에 갈 때 산에 올랐는데 지금은 노인들이 고인되시고 계시지않아 못가고 있답니다 항상 안산 즐산 되십시요 ###감사 합니다. 집 안에 어른이 이제는 장모님 한 분 계시어 저의 친부모 이상으로 생각 하고 있는데 마음 뿐이지 행동으로 효도를 못하고 있습니다.비 오는날 적은 회원들과 함께 하신 회장님의 모습이 눈 에 선 합니다. 다음의 줄거움을 위해서..........



▣ 개울건너 - 운해님도 우중산행 하셨네요. 사진 하나 하나가 산행을 하는 기분이군요 .제일 먼저 인사하신 타래님 이곳에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김찬영님 반가운 얼굴 수일내로 시간내어 한 잔 어떨까요......산님들 기회가 되면 같이한번 산행할 수 있겠죠? 기대하겠습니다###언제 김찬영님과 날 받아 함께 산해할 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건강 하시고 줄산 하세요? 감사 합니다.



▣ 빵과 버터 - 조용한 품새의 운해님답게 조근조근한 우중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형님. 안성시장 순대집에서 막걸리와 함께 하던 그 시간이 생각 납니다 얼매나 맛 있던지! 그 순대맛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내어 안성에 가서 순대에 머리고기 시키고 형님께 전화 드리면 오실거죠? 어! 그런데 전화번호를 모르것네..... 감사 합니다.



▣ 똘배 - 처가집 가셨어도 산에 오르셨군요. 비오는날의 산사가 참 운치있습니다. 구경잘했습니다.선배님###우리 처가집 식구들 담배 안 피지요.술 안 마시지요. 오는 순간까지 감옥 살다 오는 그런 기분을 탈출하기 위해 생각 해 낸 방법 입니다. 머리 많이 썼지요?ㅎㅎ



▣ 김현호 - 운해님! 안녕하세여? 전 이제 노음산 다 갔습니다! 비얌땜시~~ 운해님! 산초스님이 부천에 오셨으니 우리함 뭉치죠?? 조만간 연락드릴께여..###조~옷치요?ㅎ 흐 흠.....산하의 리드를 우리가 함께..... 연락 주세요 이슬이 한 잔 하시게........



▣ 최선호 - 객지에 있는 중에도 정맥을 타려고 연락했으나 비 때문에 취소돼 아쉽기 짝이 없었는데 운해님 우중산행이 부채질 합니다. 역시 꾼은 다르군요. 혹 장모님께서 홀대하지 안했는지...? 더불어 즐산하고 갑니다. ###형님 저 집사람이 안부 전합니다. 건강히시고 줄산하시라고..그 동안 나주에 계셨나요? 호남정맥 종주 성공 하시길 기도 합니다. 건강 하시구요......



▣ 산초스 - 엥 여기도 저의 댓글이 없어졌네^^ 운해님 본가는 전북,처가는 상주 그러니까 영호남의 좋은산을 다 다니실 수 있네요. 상주 곶감 지난번 속리산에서 사먹었지만 정말 따봉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상도 쪽의 산은 별로 다닌 기억이 없습니다. 이제라도 자주 다릴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 동안 거리상 너무 멀어서.........준비 잘 되고 계시죠?



▣ 수객 - 한편의 재미있는 단편소설을 본듯합니다.가볼 산이 하나더 추가 되네요###안녕 하세요 수객님! 좋게 평가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언제나 줄거운 산행 이어 가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 김정길 - 그놈 사진을 찍어 올려놓고서 엉아 몸보신 시킬 생각을 하셨다니 고맙고 감사하여라. 그녀석이 도망가지 않고 버티고 공격할 준비를 하는것을 보니 아우님이 만만 해 보였던 모양입니다. ###그 날 비맞은 새앙쥐 꼴이란 그 놈이나 저나 별반 다를 바가 없었을 텐데 이놈이 글쎄 지는 비를 안맞은걸로 착각 했나 봅니다 ㅋㅋ 이 놈 용기가 가상해서 제가 피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