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철쭉바다 산행 (5/7,일)

 


- 언 제 : 2006-5-7(일) (09:30 ~ 17:00)
- 어 디 : 전남 장흥.보성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철쭉군락지
- 누 구 : (마창지역 안내산악회) 경남마루금사람들... 참가하여 saiba 나홀로(^^)
- 코 스 : (장흥)감나무재(시목치)~제암산~곰재~철쭉군락지~간재~사자산~골치재~일림산~한치재
             [ 약17km, 약7시간 30분간 널널 산행 ]



▶ 들어가면서

작년엔 우연한 기회에 보성 일림산 철쭉향연에 가보고 산전체가 불타는 듯한 분위기에 완전 반해버렸다. 해서 내년엔
무슨일이 있더라도 만사 제쳐두고 다시 한번 가봐야지 하면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최선의 택일은 아니지만 갈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직장인 경우는 주말이 아니면 거~의 시간이 안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1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철쭉의 개화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 최선이 아니더라도 차선을 택해야 하는 법을 안다. 올해엔
장흥.보성지역의 전체규모 철쭉향연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창원 시청앞 이른 아침 6시 출발의 모안내산악회의 철쭉
산행 종주코스를 택하여 나섰다. 

전날까지 하루종일 비가 내렸는데, 출발당일(5/7,일)의 일기예보로는 날씨가 좋아진다고 했는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분위기로 변하여 모처럼의 기회를 망치는게 아닌가 싶어 마음이 좀 불안해 진다. 마산역앞에서 산님들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보성 가까이에 도착하여 차츰 날씨가 개이는 듯한 분위기로 바뀌어 내심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약2시간 30분여만에 들머리 입구인 감나무재에서 출발하여 제암산 근처에서 부터 차츰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하여 곰재에서 철쭉공원으로 올라갈 때부터 안개가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일림산까지 내내 짙은 안개바다속에 핀
철쭉향연을 즐기면서 산행을 해야만 했다.




▲ 산행개념도(한산에서 다운로드) : 감나무재(시목치) ~ 제암산 ~ 곰재 ~ 철쭉군락지 ~ 간재 ~ 사자산 ~ 골치재 ~ 일림산 ~ 한치재(표시 안되어 있음)


▲ 감나무재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가면 머~찐 풍경이 연출된다


▲ 갑자기 짙은 안개로 휩싸이는 산자락


▲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행 능선길


▲ 제암산 정상 임금바위 풍경


▲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 제암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님들 풍경


▲ 제암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담은 임금바위 풍경


▲ 제암산 정상에서 곰재로 내려가는 능선길


▲ 형제바위


▲ 곰재에서 철쭉군락지 능선으로 오르는 산님들 (1)


▲ 곰재에서 철쭉군락지 능선으로 오르는 산님들 (2)
 
▲ 철쭉바다속으로 산님들이 유영하다


▲ 쨍한 이 풍경을 담기위해 점심을 먹으면서 기다렸지만 짙은 안개가 걷히지 않아 결국은 실패하다


▲ 줌으로 당겨서 담아보다 !!!


▲ 철쭉평원속의 산님들


▲ 철쭉평원의 철쭉향연 분위기 -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


▲ 맘씨 좋은 산님에게 부탁해서 어렵사리 담은 saiba 기념찰칵 (^^)


▲ 오늘(5/7,일)이 철쭉축제 Start day ~ ♬  -  철쭉평원에 세워진 철쭉제단


▲ 철쭉평원에서 간재로 내려가는 산님들


▲ 철쭉향연 분위기 (1) - Fantastic !!!


▲ 철쭉향연 분위기 (2) - Fantastic !!!
 
▲ 철쭉향연의 화려함에 비해 조금 초라하게 보이는 사자봉 정상석


▲ 사자봉에서 일림산으로 향하여


▲ 갑자기 사자봉에서 산님들의 정체현상이 발생하다


▲ 이런 급경사의 협곡(^^)이기 때문에 병목이 될 수 밖에... ㅠㅠㅠ


▲ 사자봉에서 일림산 골치까지의 산행로는 별 특징없이 단조롭게 약 1시간동안 이어진다


▲ 골치 사거리에서 일림산으로 오르기


▲ 일림산 자락의 화려한 철쭉군락지


▲ 일림산 정상에서 한치재 방면으로 내려가는 산님들 모습


▲ 일림산 자락의 철쭉군락지 (1)


▲ 일림산 자락의 철쭉군락지 (2) - 작년에 여기가 기념찰칵하기에 최고의 명단자리 였는데... !!!


▲ 저기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보성강 발원지" 방면으로 이어지고, 직진하면 한치재 방면으로 간다


▲ 한치재 방면으로 나아가는 산님들


▲ 한치재 방면으로 가면서 담은 일림산 자락의 철쭉군락지


▲ 일림산 철쭉 바다속을 환~하게 밝혀 주는 안내산악회의 등대(^^)


▲ 회령삼거리 도착 (16:30분)... 조금 가다가 산행후미 담당자를 만나 한치재로 안가고 호남정맥 종주 산행길로 하산하다


▲ 그런데... 알바 (^^)


▲ 논두렁


▲ 한치재 날머리 풍경 (17:00분경)



그리고...
각 구간별 좀 더 자세한 풍경사진을 보실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나름대로 산행중에
열~씨미 담은 약 260여장의 스냅사진들을 감상하실 수가 있습니다.

[ 2006-5-7(일)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철쭉바다 산행 - (1/4) ]

[ 2006-5-7(일)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철쭉바다 산행 - (2/4) ]

[ 2006-5-7(일)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철쭉바다 산행 - (3/4) ]

[ 2006-5-7(일)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철쭉바다 산행 - (4/4) ]


/ saiba@dreamwiz.com

P.S : 날씨가 후덥지근한 편이어서 생수를 약2리터 정도를 준비했는데 일림산 정상 근처에서 바닥이 났다.
        갈증과 싸우면서 겨우 하산을 해보니 막걸리로 뒷풀이를 하고 있어, 바로 2잔을 벌컥벌컥 마시고...
        차량내의 냉장실에 있는 캔실론티 1개를 단숨에 비우고 난 후에도 갈증이 해소 되지 않았다.
        해서리... 냉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폴리패트병 생수를 약 5분만에 2병을 후~딱 해치운 것 같다.
        그런데도 신기하게도 약 3시간에 걸쳐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변 볼 생각이 전혀 안났다. 얼마나
        육수를 흘렸으면 그 많은 양의 수분이 몸안에 다 스며들었을까...ㅎㅎㅎㅋㅋㅋ



그리고 덤으로... (^^)


[ 작년 2005년 5월의 보성 일림산 & 산청.합천 황매산 철쭉향연 분위기 즐감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