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쇠뿔바위봉에서 보니 아래 지장봉이 너무 멋지고,

      건너편  의상봉 병풍바위와,  아래 마천대가 그림이다

 

 

○   변산 반도는 온통 산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변산은 십승지로 예부터 어염시초(漁鹽柴草)가 풍부해

      생거부안(生居扶安)과 산해절승(山海絶勝)으로 유명하다


 

      변산은 서해와 인접해 있고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 줄기에서 한갈래 떨어저 나와

      독립된 산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끝자락에다 남은 정기(精氣)를 모두 토하여 빚어놓은 명산이다.


 


 

  

 ▲  즐포만 자연생태공원에서 본  낙조(落照 )

     

  

  

 ▲  즐포만 자연생태공원  일몰(日沒)

          

  

  

  

   ▲ 산행개념도 (초록색 표시지역으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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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일시 : 2009년 2월 8일(일), 날씨 : 오전에 심한 안개 오후 맑음(연무현상)

    ◈ 산 행 지 : 비룡상천봉, 쇠뿔바위봉  - 전북 부안군 상서면 하서면

    ◈ 산 행 자 : 후배님과 본인(2명)

    ◈ 산행코스 : 어수대⇒삼거리봉⇒비룡상천봉⇒삼거리봉⇒선인봉⇒와우봉⇒고래등⇒동쇠뿔바위봉⇒서쇠뿔바위봉 ⇒ 계곡⇒새재⇒청림마을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산행시간 : 10 : 30 -14 : 40, (4시간10분)

       ○  산행거리 : 이정표 없어 알수없음

    ◈ 교 통 편 : 자가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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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산지역은 내소사와 관음봉을  몇번 와본 탓으로 그리 낯설지 만은 안은곳 

         오늘은 비룡상천봉 - 쇠뿔바위봉 -의상봉 연계산행을 하기로 계획하고  집을 나선다 

         네비에 우슬재가 나오지 않고 선답자님들의 산기에 숲개울 가든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인근 마을인 청림마을을 입력하여 목적지를 향한다 . 가는길엔 짙은 안개로 비상라이트를 켜고 서행이다

         즐포 I C 를 나와 안개속을 더듬어 우슬재에 도착하니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한다

         그런대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하산지인 생림마을에서  이곳까지 차량회수를 위하여 다시 와야 하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힘들것 같아  우슬재를 조금지나 고개 아래에 있는 어수대에서 산행을 시작 하기로 한다

         선답자들의 산기에도 많이 등장하는 산행 초입이다 . 우슬재에서 아래로 내려가 숲개울 가든간판을 찿아도 없다 . 한참을 헤메다

         현지인 한분을 만나 물어보니  가든은 페쇄되고 대신  춘란자생지 간판과, 유동영농(주)청정 내변산 농산물 먹거리 쉼터공간으로 변하여 있다

         이곳 공간에다 차를 주차하고  공터 아래에서 산쪽으로 난 시멘트  포장장도로 따라  200여미터 들어가면 어수대가 나온다

 

        


 

 ▲  주차하여 놓은 공터에서 바라본  오늘 걸어가야할 능선아래에의 병풍바위

 

 

 ▲  매창이 찿았던 어수대


 


 

▲  어수대

 

    어수대는 옛날 어느 왕이 이곳에 머물며 물을 마셨다하여 어수대라  전한다고 한다 .

    우술재 넘어 내변산 농산물 먹거리쉼터  앞에서 시작된 산행은 폐허처럼 쓸쓸한  공가를 지나고  (한집은 사람이 살고 있는듯)

    어수대앞에서 우측으로 경사면으로 올라야  우슬재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길과 만나게 된다

    아뿔사 ! 그런데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습니다 (죄송)

     제법 가파른 경사면을 치고 올라가니 우슬재에서 오는길과 만나고  전망이 트이고 앞 옥녀봉이 보입니다

   


 

 ▲ 능선 전망바위 에서 바라본 옥녀봉

    옥녀봉 아래로 깍아지른 직벽의 단애가 장관이다

    비룡상천봉까지는 능선만 계속타고가다  전주이씨묘를 만나고 , 그기서 조금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  능선전망바위에서 보이는  좌측멀리 뾰족한 봉우리가 동 쇠뿔바위봉

 


 

▲  올라온 아래계곡은 아직도 안개로 희미하기만 하고

 


 

▲  올라온 능선.   우슬재와 헬기장도 보인다

 



 

▲ 능선길의 전주이씨묘


 

 

 

 

▲  비룡상천봉가는 삼거리(우슬재방향을 보고 촬영하였음)

    이 사진에서 좌측길이 비룡상천봉 가는길이고, 우측길은 우슬재에서 올라온 길임

    약 300 여미터 비룡상천봉  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야함 

    


 

▲  비룡상천봉 (440m) - 측지점

    비룡상천봉은 그냥 밋밋한 봉우리고  정상석도 없고 측지점만 발견하였다.

    용이 하늘로 승천하였다는  봉우리인데 이름과는 걸맞지 않는듯  반대편 의상봉 쪽에서 보면 그 해답이 나올런지 .. ??


 



 

▲ 비룡상천봉에서 본 옥녀봉 능선

 


 

 ▲  비룡상천봉 갔다가 돌아나오면서 전망바위에서 본 건너편의 의상봉과 아래로 병풍바위 

     변산의 최고봉은 의상봉(509m)인데, 정상에 커다란 군시설이 차지하고 있어 억울하게 외면 당하는 의상봉

     오늘 저 병풍바위 아래로 하여 마천대로  내려갈 계획인데 ...


 


 


 

 ▲  비룡상천봉 갔다가 되돌아 나와 와우봉 가는 능선에 만나는  성인봉

     여기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쇠뿔바위봉 가는길과 의상봉 가는길 삼거리가 나온다

    

  

 ▲  와우봉(475m) - 쇠뿔바위봉 과 의상봉 가는 삼거리

      직진하면 고래등을 타고 동쇠뿔바위봉 바위와 서쇠뿔봉바위로 갈수있고 , 우측 리본이 달린쪽으로 내려서면

      능선을 타고 의상봉으로 가는길이다

     

      의상봉까지 연계산행을 할려면  동.서 쇠뿔바위봉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나와 의상봉으로 가야하고

      지장봉으로하여  청림마을로 하산할려면   이곳까지 오지않고 서쇠뿔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열려있다

 


 

 ▲  고래등 내려서기전 전망바위에서 ...

     건너편의 우금바위가 오늘 등산시작부터 눈을 따라 다닌다

 


 

 ▲ 고래등바위와  앞 동쇠뿔바위봉

    



  

 

 ▲  고래등바위



 


 

 ▲  동쇠뿔바위봉

      앞에내려진 밧줄을 타고 올라갈수 있다고 하나  오금이 저려서 생략한다

 


 

 ▲  고래등 바위

 






  ▲ 서 쇠뿔봉 가는길

     


 

 ▲  서 쇠뿔봉애서 본 동쇠뿔봉바위

 


 

 ▲  서쇠뿔봉에서 본 아래 지장봉과 건너편 마천대(줌으로)

     


 

 ▲ 서쇠뿔봉에서 본 고래등바위

     고래등에서 놀고 쇠뿔바위봉에서 놀고 그렇게 노닥 거리고 중식하고 의상봉을 향한다

 


 

 ▲  서쇠뿔봉을 돌아나오면서 본 건너편 오늘 가야할  의상봉 능선

      여기 사진을 보면서 지금 생각하여보니  능선우측 뾰족한 봉우리까지가야 하는데 그만 조금 못미친 지점에서

      되돌아 오는 바람에 의상봉 까지 가지 못하고 길을 잃고 고생만 하였다


 






 

 ▲  오후가 되자 안개가 걷히면서 건너편 우금바위가 선명히 다가 온다

    


 

 ▲ 의상봉가는 능선길

       


 

 ▲  마의삼거리

     이 산기를 보시는 분들은 리본이 달려있는 이곳 좌측 삼거리로 가지 말것을 당부합니다. 길없습니다

     처음에 이곳 삼거리를  지니치면서 이곳 삼거리는 아니겠지 하면서 지나갔다

     한참을 진행하여도 의상봉으로 가는 좌측 삼거리가 나와야 하는데 길이 나오지 않는다 .

     지도를 봐도 가늠이 어렵고 ...

     조금만 더 갔으면 될텐데  초행길이라  이정표도 없고하여 그만 되돌아와서 다시 이곳에 섰다  

     삼거리라고는 유일하게 리본이 달려있는 곳은 이곳 뿐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처음에는 길이 있었으나 금새길이 희미해지고 사정없이 아래계곡으로 내려서고 말았다

     다시 올라갈려니 급경사를 치고 오르기는 너무 힘들고 하여 그냥 계곡 하천을 따라 내려온다

     간혹 사람이 다닌 흔적은 있는 것 같으나 길은 전혀 아니다

     계곡 좌측을 보니 지장봉인듯 하고  사나운길을 어디까지 내려 가야하나 하고 생각해보니 걱정이 앞선다

     산죽과 계곡을 넘나들며 30여분 내려오니  두 계곡이 합처지고 한가닥 길이보이고 리본도 보인다

     조금 내려서니 계곡건너 새재로 넘어가는 길인듯 하다  길따라 올라가니 사람소리가 들린다 그쪽도 두사람이다

     새재가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 그런데 이사람들도 청림마을에서 올라왔는데 쇠뿔바위봉을 찿아 이곳까 지넘어왔다

      잘못왔다고 하니 우리뒤를 따라온다

    


 

 ▲  의상봉 가면서 전망바위에서 비룡상천봉 계곡을 올려다 본다

     용이승천한 형상인지 풍수전문가가 아니라서 ..

     


 

 ▲ 의상봉 가면서 전망바위에서 본 서쇠뿔봉바위  

 


 

 ▲  청림마을을 내려서면서 보이는 지장봉

     새재를 넘어 돌아내려오니 청림마을이다  산행을 종료한다

     당초 의상봉 - 마천대로하여 연계산행을 계획하였으나 길을 잘못 잡은탓에 조금 짧은 산행으로 끝났지만

     하마트면 길을 잃어 화를 자초할번한 산행 이었다

     이곳 산행을 할려면  철저한 지형 공부를 하여야 할것 같고 , 안내판이나  이정표는 전혀없다 오직 선답자들의

     산행기나  달려있는 리본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  산행을 끝내고 청림마을에서 올려다본 쇠뿔바위봉의 웅장한 모습

 


 

 ▲  산행후 청림마을에서 보이는 의상봉 병풍바위와 지장봉

 

      이제 차량회수가 남았다

      거리가 얼마되지 않을것 같았는데  청림마을에서 유동마을 차량이 있는 곳 까지 상당히 멀다 족히 3km 될것같다

      30여분  걸어서 차량을 회수하고 보니 정기여객(금일여객) 뻐스가 다니고 있었다

      혹시 다음에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를

 


 

 ▲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에 새만금 방조제

    


 

 ▲ 새만금 방조제에서 보니 오늘 걸었던 의상봉이 보인다



 

▲  채석강도 들려보고



 

▲  물빠짐 때를 잘 맟춰야 하는데 오늘은 밀물때라



 

▲ 채석강



 

▲ 선조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곰소만의 염전  



 

▲ 즐포자연생태공원(1)



 

▲ 즐포자연생태공원(2)

 



 

▲ 즐포자연생태공원(3)

 


 

▲ 즐포자연생태공원 해넘이

 


 

▲ 철새는 둥지로 향하고 ..

 



▲ 태양도 오늘하루  세상 밝은 빛 비춰주는  소임 마치고 ....

 

                      사람들도 제각기 둥지를  찿아 들어야 할 시간  그렇게 서해안에서 하루가 갔다

 

                                                       2009년2월 8일

                                                     변산 쇠뿔바위봉 산행과 서해낙조를 보고 서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