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1157.1m 눈맞이 산행
위치:강원도 평창군
일 시:2004년 12월5일 07:30[부산출발]
부산산정산악회 www.mysanjung.co.kr
참여회원:20명
예년 같으면 당일 산행으론 기획이 곤란한 선자령 산행을 단행함에 앞서 도로에서 차량 사용 구간이 긴 관계로 공간이 넓고 쾌적한 성능 뛰어난 차량을 주문했다.

부산에서 남해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 1차휴 식후] 이곳 영동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착했다 짓눈게비가 휘날린다.

부산을 출발한지 약5시간 여만에 예전의 대관령 고개길의 휴게소에 도착했다 세찬 바람이 체감온도 영하10도 이하로 느껴진다.

대관령 기상대 오른쪽 방향의 선자령 가는길,

이곳이 백두대간 응경봉-선자령 구간임을 알리는 안내판, 남쪽으론 청옥 두타산 방향이요, 북으론 황병산 노인봉 오대산 으로 연계되는 대관령 99 굽이중, 두봉우리를 습렵하는 산행이다,

새봉을 지나 선자령 가는 길은 눈꽃이 피어 첫눈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었다,

선자령 가는 길의 눈꽃의 아름다움.

세찬 바람에도 아름다운 설화의 연호를 받으면 마냥 즐거우 신가....

새봉에서 선자령 가는 산행길

선자령 가는길의 눈꽃.

세봉에서 선자령 가는길.

선자령 아래 평원에는 온통 은빛 세상이다.

선자령 부근 넓은 평원,운무가 드리워.....

상고대 인가? 눈꽃인가? 이른 겨울산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구간이다. 선자령 가는길.

서쪽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회색빛의 운무 나무가지의 하얀눈꽃이.... 온통 하얀 세상이다.

선자령, 은빛세상.

선자령

선자령 정상에 이정표

선자령 정상 동쪽 한켠에서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고 초막골로 하산이다.

상고대가 피어 있는 꽃가지 아래로 초막골로...

초막골 하산길 동쪽 방향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을 피할수 있고, 양지 바른 하산길에 아늑함이 느껴지는 소나무들의 연호를 받을수 있는곳이다.

초막골을 향하여.

초막골 하산길은 지난 가을을 물들였던 단풍잎이 떨어져 주단을 깔고 있다.

낙엽을 힙쓸은 바람은 함정을 만들고...

골짜기 아래 계곡 부근에 내려서서는 휴식이다.

배낭속에서 커피도 과일도 꺼내 산행종료를 앞두고 ...

초막골, 골짜기 위를 지나는 영동고속도로, 마치 하늘위의 철도 같이 느껴진다.

15:40분 산행 종료하여 초막골을 떠나 안동휴게소에 도착했다,성능 뛰어난 차량과 기사님의 우수한 운행 기량으로 안락하게 부산 도착한 시각은 21:00시 모두다 놀라신다.

올겨울 첫 눈맞이 산행 선자령, 본격 적인 눈산행을 예고 하는듯 합니다, 함께 하신 여러분 감사합니다.건강 하십시요,

또다른 산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부산산정산악회, 산행대장 김 홍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