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동산일까요.. 무등산일까요..??
광양 진상에서 섬진강을 끼고 있는 매화골 다압과 하동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큰 재를 하나 넘어야 합니다..^ 매띠재라고 불리우는..^
매띠재를 넘어 내려가다 보면 죄측으로 아스라히 절벽에 붙어 있는 암자를
보았을 것입니다.. ^ 바로 이암자가 무등암 입니다..^
그런데 이 무등암을 품고 있는 그 뒷산을 무등산이라 하지 않고 무동산이라
부릅니다..^^
많은 이들은 암자 이름이 무등암이니까 무등산이 맞지 않는냐고 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호남의 3대 명산중의 하나인 광주 무등산보다도
산세는 아주 보잘것 없이 작고 낮은 산이지만 산정에 올라서 보는 주변 조망이
너무나도 빼어나서 점을 하나 더 찍어 '무동산'라 불리어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으째거나..^^ 굽이굽이 흘러 광양만으로 흐르는 섬진강 하며 강건너 하동읍의
전경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무동산의 조망권은 가히 비경이라 할 수 있죠..^^
특히 이곳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저멀리 금오산 꼭대기 정중앙에서 솟아 오르기
때문에 그 기운이 염험할 뿐 아니라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많은 지역민과 인근 하동군민, 요즘에는 외부에서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어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기도 합니다..^^
▼ 2010년 경인년 첫 태양을 기다리며...
어둠이 거치자 낯이 익은 얼굴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 인천에서 오셨다고..
무등암에 들러 새해 소망을 빌고 이곳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았는데 뜻하지 않은
멋진 풍광에 횡재한 기분이단다..^ㅎ
▼ 섬진매화마을 이장님으로 새롭게 마을일을 맡게되신 김태문 이장님과.. 그리고..?? ㅎ
▼ 아름다운 섬진강길 가꾸기.. 백운산 등산로 개설 등 희망근로에 참여하여 열정적으로
지역을 위해 애써 오신 외압마을 차경철 이장님과.. 그리고..??
▲ 새로운 10년의 기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부산을 떨었다..^ 각자 새해 소망을 가지고..
가족 건강.. 좋은 직장에 취직.. 명문학교 입학.. 멋진 배우자와의 결혼.. 사업 번창..
선거직 당선.. 부자되는 꿈.. 등등
어제밤에 귀가하면서 로또 두장을 지갑에 넣고 왔는데..ㅋ 인생역전..??ㅎ
▼ 섬진강과 하동읍..
▼ 경인년의 첫 태양이 힘차게 솟아 오른다.. 금오산 꼭대기 정중앙에서..(ㅠㅠ^^)
▼ 새로운 둥근해가 떴습니다..^
올 한해도 이렇게 둥근해처럼 소망하는 모든것이 이루어 지길 빕니다..^^
▼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이건만 해가 바뀌어 솟는 태양은 그 무엇인가 다른 의미가 있겠죠.!!.^^
▼ 밝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만사에 희망차고 밝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 금오산 정상에서 피어 오르는 거대한 흰 호랑이의 기상을 받으며 경인년의 한해를 시작합니다..
각자의 소중한 소원을 간직한채..(^^)
▼ 조망(1) - 저멀리 하동 성제봉(=형제봉)과 구제봉..
▼ 조망(2) - 억불봉과 저멀리 백운산 정상에도 해가 비치기 시작한다..^^
▼ 1인 다역을 맡고 계시는 이분..?? 매화정보화마을 위원장님이시며 다압면발전협의회
부위원장님이신 조상현 협성농산 대표님 가족..^ 딸둘에 아들 하나라.. 진짜 부럽네요..^ㅎ
지난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하셨다..^
조그마한 면단위 사업장에서 100만불이라..(ㅠㅠ^^)
2010년 한해도 가정에 건강과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 무동산을 내려서며..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지역민과 인근 하동군민의 아침 산책로..무동산..^^
▼ 무등암과 무동산..^^
▼ 무동산 들머리.. 이곳 들머리에서 30분이면 널널하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 해맞이에 참석하신 모든분께 다압면발전협의회에서 해마다 떡국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떡국 준비를 위해 매화정보화마을 조상현 위원장님께서 일백만원을..
외압마을 김영춘 전임 이장님께서 떡쌀 3말을.. 기부하셨다고 한다..^ 고맙습니다..^^
▼ 떡국 준비를 위해 새벽부터 봉사에 나선 생활개선회원님들..^^
년초부터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