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9.03.29(일), 날씨(흐리고 싸락눈)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504

○ 산행구간 : 4시간 25분 소요(10:05~14:30)

    ▷ 10:05 간월산장~10:33 102번지점~10:50 임도~10:57 간월공룡 들머리~11:04 능선길~11:12 공룡능선~

        12:05 전망데크~12:24 간월산(1,083m)~13:00 갈림길~13:04 912m봉~13:21 천길바위~13:54 임도~

        14:10 간월공룡 출발점~14:26 701지점~14:30 간월산장

       

○ 산행일지

    ▷ 09:50 등억온천단지내로 들어서자 산악회 버스가 스카이모텔쪽 들머리로 가는것이 보였다. 09:55 간월산장

        주변 주차장에는 입추의 여지없이 만차로 되돌아 나와서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05 간월산장에서

        산행이 시작되었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올 것 같은 궂은 날씨임에도 많은 인파로 떠들썩 하다.

   

    ▷ 왼쪽 신불공룡능선 입구쪽을 힐끔보고는 산장담이 끝나는지점에서 우측아래 계곡을 건너고 101번지점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바로 간월공룡으로 오를 수 있지만 만약 비가 오면 신불공룡으로 올라오는 산객들과 엉키면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일단 간월산까지 가보기로 하고 102번지점을 통과해 간월재가는 임도로 올라간후

        아래쪽 임도를 따라 7분쯤 내려오면 간월공룡 능선으로 올라 붙는 산길이 있다. 7분정도 오르면 본 능선길로

        올라서고 잠시후 본격적인 공룡능선이 시작된다. 가랑비가 어느새 싸리눈으로 바꿔 내리고 가시거리도 좋지

        않아 뒤따라오는 집사람을 자주 돌아보며 조심스럽게 로프를 타기 시작한다. 50여분간의 바위암릉을 타고 올라

        206번지점 말목을 지나고 마지막 바위암봉 사이로 가파르게 걸친 로프를 올라서면 돌탑이 벼랑위에 쌓여 있다.

   

                                 (간월재 임도)                                                               (간월재 방향 매점)

   

                              (간월공룡 입구)                                                           (간월공룡 시작 암릉)

   

   

 

   

   

    ▷ 12:05 나무데크를 지나 간월산 오르는 길은 세찬 바람을 맞으며 눈꽃이 가지마다 걸려있는 장관이 연출된다.

        12:24 간월산에는 기상이 좋지 않음에도 몇군데서 식사를 하고 있다. 정상석뒤로 급하게 내려가는 길은 흙길이

        미끄러워 발밑에 상당히 신경을 쓰며 내려가기를 30여분 후면 안부 갈림길을 지나고 5분 후 912m봉에 선다.

   

   

   

    ▷ 13:04 912m봉에서 북쪽 배내봉으로 가는 능선길을 바라보다가 우측 아래로 내려선다. 15분 정도면 천길바위에

        도착하고 바위위로 조심해서 오르면 그 조망은 일망무제다. 남쪽으로 간월공룡 능선이 바라보이고 우측으로

        간월산 정상이 조망되지만 오늘은 짙은 운무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아래로 등억온천 단지가 훨씬 잘 보인다.

        13:54 임도에 도착하면 우측 임도를 따라 15분 정도면 간월공룡 출발지로 가 왼쪽 훼스끝을 돌아 내려가면

        20여분 후 출발지인 간월산장에 도착하게 되고 산행이 종료된다.

   

                                                             (912m봉에서 본 배내봉 가는 능선길)

   

                               (912m봉 아래 암봉)                                              (912m봉 암봉에서 본 천길바위)

   

   

                                                               (천길바위 위에서 간월산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