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8 (목) 07:15 - 12:55

 

치악의 비로봉 정상엔 자욱한 운무와 다람쥐가......

  

비로봉 정상의 치악산 다람쥐

 

 

 

 

올 여름은 유난스럽게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어제도

원주 지방엔 하루 사이에 200mm가 넘는

집중 폭우로 원주천이 넘쳐 고수부지에 세워 둔

많은 차량들이 피해를 입었다.  

  

새벽까지도 빗소리가 들려

걱정을 했는데 아침엔 하늘이 열려

치악에 들 채비를 하고 아내의 도움으로

07:10 황골 입구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하다.  

  

어제 내린 폭우에 불어난 물이

골짜기마다 넘쳐 우뢰와 같이 쏟아져

하얀 포말을 이루는 시원한 풍광을 감상하며

지루한 포장도로를 따라 입석사를 지나고

가파른 너덜길을 올라 중간 안부에서 잠시 숨을 고르다.  

  

09:00 주능선 삼거리를 지나

쥐너미재 위쪽 전망대에 이르니

짙은 운무로 기대했던 조망을 포기하고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으며 헬기장을 지나

2시간 30분 만에 비로봉 정상을 밟다.  

  

한참을 기다려도 운무가 걷히질 않아

10:10 아쉬운 발길을 돌려 정상 아래 전망대에서

잠깐 동안 멋진 운무의 춤사위를 구경하고

사다리병창으로 하산하다.  

  

오랜만에 세렴폭포의 시원한 모습을 보고

12:00 구룡사 계곡에서 점심 후

구룡폭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13:00 출발하는 원주행 시내버스가 기다린다.  

  

휴가 마지막 날에

비가 그쳐 다녀온 치악인데

자욱한 운무로 장쾌한 조망을 이루지 못하고

정상에서 치악산 다람쥐와 놀다가 온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다.  

  

  

  

 

07:15 어제 내린 폭우로 황골계곡엔 물이 넘친다

 

 

들머리 도로에도 물길이 나고......

 

 

황골탐방지원센터로 이동 중에 한 컷

 

 

하루에 200mm가 넘게 내린 폭우로 골짜기마다 폭포를 이루고

 

 

국립공원 치악산 안내판

 

 

십 여분만에 도착한 황골탐방지원센터는 안개 속에......

 

 

새로 단장한 건물이 보인다

 

 

치악산 산악구조대와 화장실이다

 

 

등로변의 누리장나무꽃

 

 

물기가 촉촉한 물봉선

 

 

입석사 아래의 폭포

 

 

노란물봉선

 

 

40분만에 입석사 도착

 

 

입석대 -1

 

 

2

 

 

3

 

 

배초향

 

 

600m 가량 가파른 너덜길이 이어진다

 

 

중간 안부에 도착(비로봉 1.9km)

 

 

09:00 주능선 삼거리 도착

 

 

남대봉과 황골(입석사) 갈림길이다

 

 

참취꽃

 

 

둥근이질풀

 

 

쥐너미고개 위 전망터에서 본 하늘 풍경

 

 

원주시내는 운무에 가려 오리무중......

 

 

청초하게 핀 모싯대

 

 

며느리밥풀꽃이 한창이다

 

 

동자꽃

 

 

산수국

 

 

원추리

 

 

헬기장 아래의 초원 풍경

 

 

헬기장 도착

 

 

비로봉은 어디로 갔는지......

 

 

헬기장 주변의 둥근이질풀과 짚신나물꽃

 

 

계곡 - 비로봉 갈림길

 

 

하얀꽃을 피운 참나물(산미나리)

 

 

비로봉 정상 직전의 마지막 계단

 

 

09:45 비로봉 정상 도착(산신탑)

 


남쪽의 산신탑

 

 

북쪽의 칠성탑

 

 

비로봉 정상석(해발 1,288m)

 

 

비로봉 정상은 운무로 오리무중이다

 

 

조망이 없어 잠시 치악산 다람쥐와 놀다

 

 

사진을 찍으라고 멋진 포즈를......???

 

 

또 다른 다람쥐가...... 1

 

 

2

 

 

방향을 바꾸어서 멋진 포즈로.....

 

 

하늘이 열리기를 기다려 본다

 

 

20여 분을 기다려도 여전히 오리무중

 

 

남쪽의 용왕탑을 배경으로

 

 

용왕탑과 산신탑

 

 

바위채송화

 

 

돌양지꽃

 

 

10:10 사다리병창으로 하산하며

 

 

정상아래 전망대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운무의 춤사위 - 1

 

 

2

 

 

3

 

 

4

 

 

5

 

 

6

 

 

7

 

 

8

 

 

하산길에 만난 노루오줌

 

 

해발 1,170m(세렴폭포 2.4km)

 

 

하산길 풍경

 

 

어수리(?)

 

 

올려다 본 사다리병창길

 

 

해발 700m에 위치한 사다리병창길

 

 

하산길 풍경(세렴폭포 500m)

 

 

마지막 암릉을 넘어야

 

 

마지막 계단(세렴폭포 아래)

 

 

구름다리를 건너면 세렴폭포다

 

 

구름다리 윗쪽 계곡 풍경

 

 

구름다리 아랫쪽 계곡 풍경

 

 

세렴폭포 가는 길에

 

 

오랜만에 폭포다운 위용을 갖춘 세렴폭포

 

 

계곡 상류쪽 풍경

 

 

세렴폭포를 한 컷 더

 

 

12:00 점심 먹을 장소에서

 

 

이슬이를 반주로 차린 소박한 밥상이다

 

 

점심을 먹고.....

 

 

대곡야영장에서 본 구룡사 계곡(상류쪽)

 

 

대곡야영장에서 본 구룡사 계곡(하류쪽)

 

 

두 달 전에 없던 다리가 새로 놓였다

 

 

수량이 굉장한 구룡폭포 상단 풍경 - 1

 

 

2

 

 

구룡폭포에서 - 1

 

 

2

 

 

3

 

 

천년 고찰 치악산 구룡사

 

 

두 그루의 소나무가 하나로..... 연리목?

 

 

구룡사 매표소(문화재관람료 2,500원)

 

 

구룡사 주차장 부근의 꽃.......?????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