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10.05.01(토), 날씨(맑음)
○ 산행자료 : 부산일보 산&산 124
○ 산행구간 : 4시간 30분 소요(10:05~14:35)
▷ 10:05 천태사 산문~10:12 천태사 뒤 들머리(양산20-1)~11:00 486m 안부(←신불암고개)~11:13 천태공원 갈림길~
11:16 550m봉(B)~11:21 천태공원 갈림길~11:27 천태공원~11:35 철탑 옆 바위전망대~11:52 푯말(←숭촌고개)~
▷ 12:00 바위전망대~12:02 천태산(631m)~12:20 안부사거리(철탑2기)~12:34 푯말~12:46 비박바위~12:51 안부~
13:13 전망바위~13:41 계곡~14:00 용연폭포(상단)~14:14 용연폭포(하단)~14:24 천태사 뒤~14:35 천태사 산문
○ 산행일지
▷ 지난주에 다녀 온 금오산~닭봉의 남쪽에 위치한 천태산은 금오산 보다 135m가 낮지만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태사와 천태호를 품고 있어 하산시 물길을 끼고 걸을 수 있으며 수량도 적당해 계곡산행에 적합한
장소다. 더욱이 주변의 삼랑진 발전소는 국내 최대의 순수 양수식 발전소로 아래에 있는 안태호에서 야간에
잉여전력을 이용 안태호에서 천태호로 양수하여 저장하였다가 피크타임시 낙차로 전력을 생산하는 1986년
에 준공한 발전시설이다. 오늘의 천태사 원점회귀 산행은 천태사 경내로 들어가 산행이 시작되고 시계방향
으로 정상을 밟은 뒤 용연폭포로 돌아 내려오는 4시간 30여분이 소요되는 볼거리 많은 산행지 이기도 하다.
▷ 신대구 고속도로를 이용 해 삼랑진 IC로 나와 10시경에 천태사 산문 앞 1022번 도로변 적당한 장소에 주차를
하고 산행은 시작된다. 사찰 내 철쭉은 만발하였고 화창한 날씨와 어우러져 나들이 길로도 그저 그만이다.
들머리는 사찰 뒤 큰 바위암벽 밑을 지나면서 시작이 되고 용연폭포를 못간 지점에서 486m봉을 향해 왼쪽
사면을 40여분 치고 오르면 10여분 능선길을 걷게 되고 갈림길 2곳을 지나 550m봉 못가 만나는 안부 삼거리
에서 우측으로 천태공원으로 내려가야 천태산을 이어 갈 수 있다.
(1022번 도로에서 바라 본 천태사 뒤로 천태호 댐이 보인다.)
(천태사 경내)
(천태사 뒤 들머리)
(486m봉 못가 바위전망대에서 바라 본 천태호 댐)
(550m봉 - 돌탑)
(550m봉 바위전망대에서 바라 본 안태리 부은암)
(천태공원 도로)
▷ 천태공원 도로를 가로 질러 숲으로 들어가 30여분 이면 암봉으로 된 천태산 정상(630.9m)에 선다. 북쪽으로
금오산~매봉 능선이 보이고 정면 아래에 천태호가 있고 서쪽 방향으로 동신어~만어~구천산이 조망된다.
하산은 암봉밑에 철탑이 보이는 곳으로 5분 정도 가면 2번째 철탑이 있는 곳에서 부터 천태사 표지가 있다.
능선길을 30여분 가면 만나는 안부 이정표(양산 20-3)를 지나 618m봉 쪽으로 오르다 어깨지점에서 비석봉
(원동역 방향)과 천태사로 갈라 진다. 전망바위를 지나 1시간여 계곡을 따라 내려오먄 용연폭포와 만나고
20여분이면 사찰을 나와 산행이 종료 된다.
(정상 밑 바위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오산~매봉 능선)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바라 본 589m봉 뒤로 염수봉~능걸산 능선) (천태산 정상 - 630.9m)
(비박굴)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천태호)
(용연폭포)
(하산시 계곡 풍경)
구런 측면에서 천태산 산행 타이밍이 절묘한 것 같습니다. 온 산자락에
연두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풍광에 잠시 눈길 머물다가 갑니다. 주말을 연타석으로
산행하시는 두분의 발걸음... 너무너무 부럽게 보입니다. 우짜든지(^^) 안산제일!
즐산으로 봄산행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