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9.08.09(일), 날씨(흐림, 비)
○ 산행구간 : 5시간 30분 소요(11:00~16:30)
▷ 11:02 강원대 삼척제2캠퍼스(황조리)~11:32 임도~11:52 삼거리~11:56 육백산(1,244m, B)~12:01 삼거리~
12:11 임도(↓육백산 0.3Km)~12:16 장군목(↗응봉산 1.4Km)~12:25 마교리 5.6Km 이정표~13:02 삼각점~
14:11 큰말(폐가)~14:34~15:14 이끼폭포(용소폭포)~15:24 임도~16:16 차단기~16:30 신기마을(태영 EMC)
○ 산행일지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노곡면에 있는 육백산(1,244M)은 낙동정맥에서 북쪽으로 조금벗어나 있는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요즘
무건리 이끼폭포가 유명해 지면서 찾는이가 많아 삼척시에서 8월말경에 휴식년제에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민들레
산악회에 몸을 실었다. 06:30 서면 영광도서앞에서 출반하여 11:00에 황조리 강원대 삼척제2캠퍼스에 도착하니 아직 역사는
진행중에 있었으며, 도로 끝까지 가서 숲으로 파고 들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 초입 10여분 오르다 뒤돌아본 강원대 건물 전경)
○ 삼거리(되돌아 와야함)에서 우측으로 5분정도 가면 너른터에 편상과 나무에 걸린 정상목이 육백산임을 알리고 있다.
다시 삼거리로 와 10여분 가면 만나는 임도에서 우측으로 5분정도 가면 만나는 장군목(대형 등산안내도)에서 좌측(우측방향
응봉산)으로 임도같이 너른 길을 10여분 가면 마교리 이정표에서 2시간 정도 부드럽게 오르내리는 육백지맥길을 이어가게 되고
폐가를 만나면 이어서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 내려가 큰말에서 좌측으로 20여분 정도 가파르게 계곡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비경의 이끼폭포가 전개 된다. 1폭포 바위암벽에 설치된 사다리 밧줄을 올라 서면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빚어낸 2폭포를
보게 되는데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같이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진한장을 얻으려고 30여분을 기다려 천천히 주변을
들러 보고 마을로 되돌아 나와 긴 임도길을 40여분 정도 걸어야 하고 소재말 차단기를 지나 20여분 더 가야 신기리마을에 닿는다.
(육백산 정상 - 1,244M) (육백산 삼거리)
(임도 - 육백산 400M지점) (장군목 - 직진은 응봉산)
(마교리 5.6kM 이정표) (삼각점)
(초롱꽃) (노루오줌)
(폐가) (마지막 봉우리)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큰말 - 가운데가 성황골)
(무건리 차단기) (석회암 광산)
▷ 이끼폭포 전경
▷ 산행후기 : 장군목을 지나면서 부터 비가 내려 산길이 칠퍽거려 꽤나 신경이 쓰였고, 마을앞에 흐르는 시원한 계곡수는
석회수가 흘러 내려 씻지 못하여 민가 수도를 사용하엿고, 동굴에서 불어 나오는 바람은 대형 에어컨앞에 서 있는 기분
이었지만 광산의 습기가 배어 있어 청량하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부산에서의 먼 길이니 만큼 돌아오는 시간도 꽤
많이 걸려 부산에 도착하니 자정을 10분정도 지났으나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추억에 남을 만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좀처름 보기드문 자연그대로의 경관인듯 하네요,,,,,,,,,,,, 멋지군요
오래전 광산지역인가보죠,,
저런 곳에서 몇일만 쉬다오면 머리속이 개운할것도 같은데 물에 씻지못하고, 광산냄새가 배여있다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번엔 멀리 가셨네요,,,,,, 차로 이동하는데만도 6시간 정도 걸릴건데 ~~~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멋진 추억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덕분에 멋진 풍경 잘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