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자락 조망산행 (거림~세석~영신봉~칠성봉~벽소령~의신) (8/23,토) - (1/2)  


- 언 제 : 2008-8-23(토) (09:00 ~ 17:00)
- 어 디 : 지리산 (거림~세석~벽소령~의신)
- 누 구 : (마창진 안내산악회) 백운등산클럽 일일회원으로 saiba 홀로
- 코 스 : 거림~세석(1,560m)~영신봉(1,652m)~칠성봉(1,558m)~선비샘~덕평봉(1,522m)~
             벽소령(1,340m)~삼정~의신
             (약19.1km, 약8시간 정도 쪼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삼복더위 한여름철 동안에 영남 알프스자락을 연이어서 3번을 갔다오니, 갑자기 지리산 자락이
그리워진다. 나름대로 saiba 流 2008 지리산 화대종주를 구간별로 이어 가기를 그리고 있는데...
그 구간중 벽소령 코스가 인터넷 산행정보에 올라와 있길래 예약해 두었다. 그런데, 산행전날밤의
날씨가 좀 고약하다. 곁님이 지리산엘 간다고 하니, 비가 오는데 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토요일(8/23) 오전중에 비가 그친다고 하니,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은근히 강조하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그래도 좀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법. 산악회에서 혹시나 우천으로 예약산님들이
빵꾸(^^)를 내지 않을까... 생각하고, "산행당일 오전중에 날씨가 개인다고 하니, 걱정하지마시고
산행에 참석해 달라는 문자메시지"가 들어 온다.

평소보다 이른 아침시각(06:10)에 창원시청앞에서 탑승하여, 마산을 경유하여 지리산 거림골에
도착한 시각이 약9시경. 눈앞에 펼쳐지는 거림골 하늘이 기분 좋게 파란 하늘이 조금씩 열리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산님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평소와는 다르게 거림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도 어젯밤 내린 비탓인지 한층더 맑고 우렁찬 합창곡을 부르는 듯하다. 날씨 또한 산행
하기에 딱~알맞은 상태인 것 같다. 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요근래
모처럼 상쾌한 기분으로 산행을 하는 것 같다. 거림골에서 세석의 오름길은 사실 조망이 별로
없어 좀 지겨운 코스인데, 어젯밤에 내린 비로 인해 평소와는 다르게 산행길 주변이 상큼하게
느껴진다. 혹시나 주능선길에서의 환상적인 조망 산행의 기대감이 자꾸만 부풀어 가는데...(^^) 



▼ 산행코스 개념도 : 거림~세석(1,560m)~영신봉(1,652m)~칠성봉(1,558m)~선비샘~덕평봉(1,522m)~벽소령(1,340m)~삼정~의신 (약19.1km)





▶ 산행코스 (1/2) : [ 거림~세석(1,560m)~영신봉(1,652m)~칠성봉(1,558m) ]


▼ 거림골에 도착하여 지리산 주능선 방면으로 바라본 하늘 풍경에 산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ㅎㅎㅎ - (09:00분경)


▼ 들머리 거림계곡 풍경






▼ 거림통제소를 지나 본격적으로 세석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 거림골 왼쪽 방면 능선위의 하늘 풍경...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거림마을 풍경


▼ 지난밤에 내린 비탓인지 몰라도... 거림계곡의 흐르는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 어렵사리 담아본 거림계곡 풍경으로... 사실 거림계곡은 산행길 왼편의 나뭇숲으로 가려져서 산행길에서 그 모습을 잘 볼 수가 없는 아쉬움이 있다.


▼ 세석평전까지는 약6km 임을 알려주는 이정표






▼ 조금 있으면... 저 진녹색의 단풍잎이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겠지ㅎㅎㅎ 거림골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떠올려본다.


▼ [2006-10-21(토) 거림계곡의 가을풍경] 숲속의 모든 것들은 똑같이 "햇님의 따스함"을 받고 사는데... 자신을 표현하는 가을색은 형형색색인 것 같다


▼ 함께 동행한 산님들은 서서히 고도를 높히면서 거림계곡으로 함몰되어 간다.






▼ 거림계곡에서 제일 규모가 큰 무명폭포인데... 제법 수량이 많아 운치를 자아낸다.


▼ 오늘은 왠지(^^) 여유를 가지고 계곡으로 내려가서 담아보고 싶다ㅎㅎㅎ - [펌 : 심헌님]






▼ 거림계곡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담아본 소폭ㅎㅎㅎ




▼ 이 다리의 Naming 이 "북해도교"라고 되어 있는데... 좀 생뚱맞는(^^) 이름같다ㅎㅎㅎ 이 다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급경사 된삐알이 시작된다 - (10:15분경).


▼ 북해도교 윗쪽의 계곡에서 담은 소폭으로 평소땐 보기 힘든 풍경이라서 담아보다.


▼ 끝없이 이어지는 급경사 오름길을 사력을 다하여 올라가고 있는 산님의 뒷모습




▼ 샘터가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또 다시 세석으로 Let's Go !!!


▼ 또 다시 까끌막(^^) 돌계단 오름길이 이어지고ㅠㅠㅠ




▼ 오름길의 유일한 조망터에 담은 것으로 삼신봉 방면의 능선엔 어느샌가 구름으로 뒤덮혀 있어... 지리산 주능선길의 조망산행의 기대에 먹구름이 몰려오는 듯(ㅠ)


▼ 세석교를 지나면서 담아본 세석계곡 풍경 - (11:07분경)


▼ 세석계곡 풍경


▼ 삼거리 이정표 - 세석, 거림, 음양수(남부능선,대성골,의신)


▼ 드뎌~ 세석대피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 (11:35분경)


▼ 세석 오름길 길섶에 핀 야생화(달맞이꽃,구절초인감?)가 왠지모르게 가을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같다.




▼ 세석대피소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산님들 모습


▼ 점심시간이 좀 이르다고 하면서, 선비샘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세석을 지나 벽소령으로... Let's Go !!! - (11:45분경)


▼ 세석에서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 세석평전 저~ 멀리 촛대봉엔 안개로 뒤덮혀 있다.


▼ 순간적으로 세석평전 하늘에 연출된 Fantastic 한 고순도 파아란 하늘 풍경


▼ 영신봉 바로 아래의 쉼터에서 (1)


▼ 영신봉 바로 아래의 쉼터에서 (2) - 백무동 방면의 클린한 조망




▼ 영신봉 바로 아래의 쉼터에서 (3)


▼ 영신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풍경 (1)


▼ 영신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풍경 (2) - 시시각각으로 촛대봉 위로 운무가 넘실거리고


▼ 영신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풍경 (3) - 한무리의 지리산종주를 하는 Young Power 산님들이 영신봉에서 내려오고 있다.


▼ 영신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풍경 (4) - 촛대봉 방면


▼ 영신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풍경 (5) - 세석계곡(거림골) 방면


▼ 영신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풍경 (6) - 줌촬영 : 세석계곡(거림골) 방면


▼ 영신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풍경 (7) - 영신봉에서 이어지는 남부능선 방면


▼ 또 다시 영신봉으로


▼ 세석계곡의 풍경을 담고 있는 saiba 뒷태ㅎㅎㅎ - [펌 : 하나비님]


▼ 세석계곡 (1)


▼ 세석계곡 (2) - 저~ 멀리 남해바다(삼천포)가 보인다


▼ 줌촬영 - 삼천포 방면 남해바다 풍경이 조망되다!


▼ 남부능선 방면의 운무의 춤사위


▼ 바로 저곳이 영신봉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 영신봉 이정표 - (12:05분경)


▼ 큰새개골~대성골엔 아름다운 운무가 연출되고 있는데...ㅎㅎㅎ


▼ 길섶에 다소곳이 핀 이름 모를 야생화에서 왠지ㅎㅎㅎ 가을분위기가 느껴지고


▼ 큰새개골 방면의 운무 향연 분위기




▼ 어느 조망터에서 (1) - 장터목~천왕봉 방면의 풍광


▼ 어느 조망터에서 (2) - 백무동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능선미




▼ 큰새개골 방면의 조망 (1)


▼ 큰새개골 방면의 조망 (2)


▼ 어느 조망터에서 (1) - 동행한 어느 女도인(?)께서 큰새개골~대성골 방면의 풍광을 감상하고 있다


▼ 어느 조망터에서 (2) - 큰새개골 방면의 조망


▼ 어느 조망터에서 (3) - 큰새개골~대성골 방면의 아름다운 조망(a)




# 심산유곡이라고 했던가? 지리산 주능선에서 뻗어내려가는 계곡은 그 깊이와 길이를 헤아릴길이 없을
정도로 산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너무나 아름답게 눈앞에 펼쳐지는 계곡위로 시시각각으로 모습을 달리
하는 천상의 구름 춤사위를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는 기쁨을 누려본다ㅎㅎㅎ



▼ 큰새개골~대성골 방면의 환상적인 분위기에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는 saiba - [펌 : 심헌님]


▼ 어느 조망터에서 (4) - 큰새개골~대성골 방면의 아름다운 조망(b)


▼ 어느 조망터에서 (5) - 큰새개골~대성골 방면의 아름다운 조망(c)


▼ 어느 조망터에서 (6) - 큰새개골~대성골 방면의 아름다운 조망(d)


▼ 어느 조망터에서 (7) - 영신봉 능선~큰새개골~대성골 방면의 조망


▼ 또 다시 칠성봉 방면으로 Let's Go!!!


▼ 능선길에서 바라본 백무동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망


▼ 왠지 갑자기 하산하는 듯한 급경사 능선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ㅎㅎㅎ


▼ 칠성봉 가는 능선길의 이정표 - (12:24분경)


▼ 칠성봉으로 가는 어느 전망터에서 (1) - 영신봉 방면의 파아란 하늘이 열리고ㅎㅎㅎ


▼ 칠성봉으로 가는 어느 전망터에서 (2) - 오른쪽 작은 새개골 방면에서 안개 구름이 밀려 올라온다.


▼ 칠성봉으로 가는 어느 전망터에서 (3) - 칠성봉 방면의 풍경


▼ 드뎌~ 칠성봉(1,558m)에 도착하다 - (12:45분경)





 
To be continued => (클릭!) 
▶ 산행코스 (2/2) : [ 칠성봉(1,558m)~선비샘~덕평봉(1,522m)~벽소령(1,340m)~삼정~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