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8.01.19(토), 날씨(맑음, 스모그 조금)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477

○ 산행구간 : 3시간 30분(10:30~14:00)

    와룡마을∼운흥사∼천진암∼낙서암∼신설 등산로∼까마귀바위∼상두바위∼애향교∼향로봉(정상)∼

    삼거리(↑쉼터, →수태산 4.1Km)∼전망대∼백암산(404m)∼임도(와룡재)~흑염소 방묵장 철조망~간이도로~와룡마을
   

   

○ 산행일지

    ▷ 오늘은 여동생 부부가 산행을 하자고 전화가 와 부담없는 구간을 생각하던 중 양산 오룡산이나 상운산, 근교산을

         생각하다 바다도 보고 주변 조망도 괜찮은 와룡산(향로봉)으로 정하고 아침 8시 30분에 집에 모여 출발 하였다.

    ▷ 10:25 와룡마을에 주차를 하고 운흥사 도로를 15분 정도 걸어 올라 주차장에 있는 산화경방 초소에 입산기록을 하고

        운흥사 경내로 들어 섰다. 절 밑에서 좌판기 뒤 왼쪽으로 조금 가다 계류위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된다.

   

   

 

    ▷ 초소앞 다리쪽으로 올라도 다리에서 만난다. 등산안내도옆 돌계단길로 조금 오르면 왼편으로 천진암이 보이며,

        15분 후 낙서암 입구(향로봉 0.7Km, 신설등산로 이정표)를 지나 집채만한 바위을 애돌고 너덜을지나 급경사 바위틈새로

        오르면 까마귀 바위다. 이곳은 조망이 사방으로 트이는데 서쪽으로 와룡산 상사바위와 민재봉, 정상석이 있는 능선이

        머리에 눈을 하얗게 쓴 모습이 가까이 보인다. 저 멀리 바다 위로 삼천포 대교도 스모그가 있어 가물거린다.

        (와룡산도 4~5시간 정도의 원점회귀가 가능하다 - 국제신문  갑룡사~백천사 코스, 부산일보 백천사 원점회귀 코스 소개)

   

   

           

    ▷ 10여분 뒤 급경사 바위길과 너덜을 오르면서 우측으로는 한려해상이 그 앞으로 가야할 백암산 능선도 한눈에 보인다.

        하이면 애향회가 만든 애향교 다리(20여미터)를 건너 상두바위에서 동생부부와  점심을 먹고 5분뒤 정상에 선다.

        하산은 동쪽 문수암 방향. 1분뒤 바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암봉 전망대까지 15분정도 걸린다.

   

    

 

    ▷ 왼쪽 문수암 방향, 오른쪽 전망대바위로 올라선다. 동북쪽으로 무이산 능선과 길게 늘어선 임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후로는 암릉길로 이어지고 백암산부터는 낙엽깔린 숲속길을 걷게 되며 13:20 와룡재 임도에 내려 선다.

    ▷ 국제신문에는 임도에서 곧바로 오른쪽으로 내려 서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임도를 따라 5분정도 가서 오른쪽길로 가야함

        (아래 사진처럼 새로이 길을 내어 놓은것 같음) 
   

       

    ▷ 13:37 표찰을 따라 낼서서 10여분이면 흑염소 철조망을 만나고 개사육장을 지나 간이 도로를 만난다.

        이곳에서 20여분이면 산행출발지인 와룡마을 회관앞에 도착한다.

    ▷ 산행후기

        전체적으로 아기자기 하고 전망이 좋은 가족산행지로 제격이지만 하산길에 만나는 풍경이 그리 좋지가 않아

        좀더 능선을 이어가 부엉산쪽으로 하산길이 있다면 제대로 된 봄산행지로 산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