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록의 향연속에 빼어난 암릉 조망미를 원없이 만끽한 (속리산) 묘봉 산행 (5/17,토) 
 
- 언 제 : 2008-5-17(토) (11:00 ~ 16:30)
- 어 디 : 충북 속리산 묘봉(874m)
- 누 구 : 마창지역 마산우리산악회 일일회원으로 saiba 나홀로
- 코 스 : 활목고개 ~ 매봉 ~ 765봉 ~ 토끼봉 ~ 개구멍 ~ 상학봉(862m) ~ 묘봉(874m) ~
             북가치 ~ 절골 ~ 용화초교앞
             (약 8km, 5시간반정도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지난주(5/11,일) 지리산 바래봉 철쭉산행을 끝으로... 그 동안 열정적으로 정신없이 이어온
2008 봄꽃산행을 마감하기로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갑자기 saiba 의 마음속에 공허함으로
가득 채워져옴을 느낀다. 자신을 위로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산행지는 단연 지리산인데
산행당일 안내산악회의 적절한 코스가 보이질 않는다. 지금까지의 긴장된 타이밍산행으로
나름대로 지친 심신에 활력소를 불러넣을 수 있는 유유자적한 산행을 하고 싶어진다. 해서리,
여차저차(^^)해서 속리산 묘봉(874m)을 산행하기로 했다. 신록의 향연속에 펼쳐지는 암릉
조망미가 아름다운 산행코스라는 정보를 접하고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나섰는데...

(by saiba)


▼ 산행코스이미지 : 활목고개 ~ 매봉 ~ 765봉 ~ 토끼봉 ~ 개구멍 ~ 상학봉(862m) ~ 묘봉(874m) ~ 북가치 ~ 절골 ~ 용화초교앞





▼ 산행들머리 - 활목고개에서 Let's Go !!! - (11:00경)


▼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는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간다


▼ 매봉부근에서 담은 것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능선길인데... (11:40분경)


▼능선길 안부의 이정표


▼급경사 능선길 조망터에서 담은 것으로 지금까지 타고 올라온 능선 풍경으로 뽀족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미남봉(656m)이다


▼ 급경사 능선길을 자신의 중력을 극복하면서 올라오니... 저 위엔 괜찮은 조망터가 있는 것 같은데...ㅎㅎㅎ


▼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1) - 앞으로 나아가야할 암릉능선 풍경


▼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2)


▼ 조망터에서 주변의 풍경을 정신없이 담고 있는 이백산님... 굿~샷~ ♬


▼ 앞으로 나아가야할 묘봉까지의 암릉능선길엔 이런 밧줄풍경이 너무 많아... 얼마나 힘들었는지ㅠㅠㅠ


▼우짜다가(^^) 우연히 함께 동행한 이백산님의 기념찰칵


▼ saiba 도 암릉풍경을 배경으로 뽀~옴~ 잡고 기념찰칵을 남기다ㅎㅎㅎ


▼ 급경사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뭘(?) 보고 있는 것일까?


▼ 조금전에 지나온 아름다운 암릉풍경


▼ 줌촬영한 것으로 암릉 꼭대기에 어느 산님이 올라가 있다


▼ 암릉 능선길에서 왼쪽으로 펼쳐지는 토끼봉 방면의 아름다운 풍경... 저곳까지 잠시 내려갔다가 다시 Back 해야 한다


▼ 토끼봉으로 가기위해선 저런 개구멍(#지도상의 개구멍은 주능선길에 따로 있음)을 네발로 통과해야 한다ㅎㅎㅎ


▼ 개구멍을 통과하면 바위동굴같은 분위기의 풍경이 나타난다


▼ 토끼봉으로 가는 길은 몰짱하게(^^) 봐서는 안되고 험난하기만 하다


▼ 토끼봉 가는 길 주변의 암릉 풍경


▼ 아마도(^^) 왼쪽 암릉이 토끼봉일 것이며.... 바로 그 아래의 널직한 암반의 조망터가 있다


▼ 길을 잘못들어ㅎㅎㅎ 토끼봉 조망터까지 못가고... 그 부근에서 담은 주능선 방면 풍경 (1)


▼ 주능선 방면 풍경 (2) - 저런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타고 가야 한다


▼ 주능선 방면 풍경 (3) - 저~ 멀리 속리산 관음봉 방면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 다시 토끼봉에서 Back 해서 주능선으로 되돌아 가면서 담아 본 단풍나무


▼ 개구멍을 네발로 겨우 빠져나오자... 능선길에서 산님들간에 우짤꼬(^^) 저짤꼬(^^)하면서 좀 더 가자는둥... 점심을 먹고 가자는둥ㅎㅎㅎ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1) - 안내산악회 여총무님과 saiba 옆좌석에 앉았던 어느 산님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2) -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토끼봉이며,,, 자세히 보면 그 아래 암반조망터에 2명의 산님이 보인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3) - 속리산 관음봉 방면의 조망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4) - 줌촬영


▼ 즐거운 점심시간 - (13:15분경) 어느산님이 어디서 구했는지ㅎㅎㅎ "벌떡주(?)"를 가지고 와서 좀 요상한 잔(^^)으로 권하고 있다


▼ 에너지를 채운 후에 다시 묘봉을 향하여 Let's Go!!! 능선길 주변엔 신록의 대향연이 한창이다


▼ 저~ 멀리 활목고개에서 지금까지 타고온 능선길 풍경


▼ 토끼봉 방면 풍경


▼ 건너편 암봉으로 갈려면... 급경사길을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ㅠㅠㅠ


▼ 암봉 왼쪽 방면엔 장쾌하게 쭉~뻗어내려가는 아름다운 능선 풍경이 연풀되고ㅎㅎㅎ


▼ 줌촬영 - 관음봉 ~ 문장대 능선 풍경


▼ 눈앞에 펼쳐지는 저런 암봉을 올라가야 하는데ㅠㅠㅠ






▼ 급경사 암봉을 어렵사리 올라서니... 또 다시 눈앞에 펼쳐지는 암릉능선 풍경ㅎㅎㅎ 그리고, 발아래의 급경사 안부를 통해서 건너편으로 가야한다


▼ 지도상에 표기된 개구멍은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구멍이며, 또 다시 급경사를 밧줄을 타고 조심스럽게 안부까지 내려가야 한다.
어느 부부산님께서 "어휴~ 저길 우찌(^^) 내려가지@~@!!" 하면서 걱정스런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다ㅎㅎㅎ


▼ 개구멍에서 이어지는 암릉길 (1)


▼ 개구멍에서 이어지는 암릉길 (2)


▼ 안부에서 또다시 힘들게 올라오면... 또 다른 봉우리가 건너편에 펼쳐지고...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지만 눈을 얼마나 즐겁게 하든지ㅎㅎㅎㅎ


▼ 조망터에서 바라본 상학봉(862m) 풍경으로 벌써 선두그룹의 산님들이 상학봉 정상에 올라가 있다


▼ 안부의 이정표


▼ 상학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지금까지 암릉.암봉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타고온 풍경들이 눈앞에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암봉이 토끼봉이다


▼ 바로 저곳이 상학봉(862m) 정상이다 - (14:25분경)


▼ 상학봉(862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상학봉(862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Fantastic !!!


▼ 상학봉(862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상학봉(862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4)


▼ 상학봉(862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5) - 가운데 봉우리가 묘봉(874m)이다


▼ 상학봉(862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6) - 진행하여야 할 암릉 능선길이며, 왼쪽 봉우리가 묘봉(874m)이고 가운데 봉우리가 암릉(860m)으로 명명되어 있다


▼ 진행방향의 조망 (1)


▼ 진행방향의 조망 (2)


▼ 머~찐 조망터에서 뽀~옴(^^) 잡고 이백산님 기념찰칵 - 주변의 암릉풍경이 너무 좋아 가기 싫다고ㅎㅎㅎ


▼ 묘봉으로 가는 리얼한 암릉길 (1)


▼ 묘봉으로 가는 리얼한 암릉길 (2) - 이런 분위기의 연속이랄까ㅎㅎㅎ


▼ 급경사 암릉길을 올라가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 조금전에 이백산님이 뽀~옴 잡고 찍은 위치가 건너편의 홈바위이다ㅎㅎㅎ


▼ 암릉 능선길을 가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1)


▼ 암릉 능선길을 가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2)


▼ 암릉 능선길을 가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3)


▼ 절골 방면엔 Fantastic 한 신록의 대향연이 한창이다


▼ 묘봉에서 절골 방면으로 이어져 내려가는 능선 풍경





▼ 암릉(860m)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건너편 묘봉(874m) 방면 풍경


▼ 줌촬영 - 묘봉 뒤로 문장대가 보인다


▼ 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풍경 (1) - 바로앞에 보이는 암봉(암릉:860m)까지 가서 왼쪽 방면으로 내려가서 묘봉으로 올라가야 한다


▼ 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풍경 (2)


▼ 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풍경 (3)


▼ 절골 방면 능선 풍경 (1)


▼ 절골 방면 능선 풍경 (2)






▼ 암릉(860m) 이정표 - 왜 암릉(?)이라고 명명을 했는지... 좀 묘~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궁금증은 묘봉에서 싹~ 풀렸다고나 할까ㅎㅎㅎ


▼ 암릉에서 안부로 내려와서 묘봉으로 갈려고 하면 다시 급경사를 밧줄에 의지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올매나(^^) 힘들든지ㅎㅎㅎ


▼ 묘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담은 파노라마의 암릉풍경 (1) - 지금까지 타고온 암릉능선


▼ 묘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담은 파노라마의 암릉풍경 (2) - 왼쪽 봉우리가 암릉(860m)이다


▼ 묘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담은 파노라마의 암릉풍경 (3) - 암릉의 왼쪽 방면 풍경


▼ 드뎌~ 오늘 산행의 목적지 묘봉(874m)에 도착하다 - (15:35분경)


▼ 묘봉 정상에서 (1) - 후미그룹을 맡고 계신 거북이님 기념찰칵


▼ 묘봉 정상에서 (2) - saiba 도 좀 뽀~옴 잡고 기념찰칵을 남기다


▼ 묘봉 정상에서 (3) - 암릉(860m) 왼쪽 방면


▼ 묘봉 정상에서 (4) - 암릉(860m) 오른쪽 방면


▼ 묘봉 정상에서 (5) - 오른쪽으로 보이는 낮은 봉우리가 토끼봉이다


▼ 묘봉 정상에서 (6) - 토끼봉 방면


▼ 묘봉 정상에서 (7) - 절골 방면


▼ 묘봉 정상에서 (8) - 관음봉 ~ 문장대 방면


▼ 묘봉 정상에서 (9) - 속리산 주능선 방면


▼ 묘봉 정상의 이정표 - 여기서 북가치 방면으로 내려가서 절골 방면으로 본격적으로 하산한다


▼ 여기서 용화리 방면(절골 방면)으로 하산... 지금까지와 판이하게 다른 산행길 분위기로 하산길내내 부드러운 흙길의 연속이다


▼ 절골 하산길 주변엔 신록의 대향연이 한창이다


▼ 하산하여 용화초교앞에서 담아본 오늘의 능선코스 (1) - (16:40분경) 오른쪽 활목고개에서 왼쪽 방면의 능선을 타기 시작


▼ 하산하여 용화초교앞에서 담아본 오늘의 능선코스 (2) - 본격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암릉능선을 타다


▼ 묘봉을 떠나면선 버스안에서 담아본 산행코스 풍경 - (17:40분경)





▶ 마무리하면서

묘봉코스는 아기자기한 암릉능선을 유유자적하게 산행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산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절대로 몰짱하게(^^) 봐서는 큰코 다칠 수 있는 난코스!!!
산행거리상으로는 7~8km의 짧은 것 같지만, 끝임없이 이어지는 암릉을 밧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해야만 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좀 힘든 코스이지만, 신록의 대향연속에
펼쳐지는 암릉 조망미를 즐길 수가 있어 힘든줄 모르게 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묘봉 자체의 아름다움은 별로이다. 그러나, 묘봉까지 가면서 전후좌우로 펼쳐지는
조망미가 압권이다. 그중에 암릉(860m)에서 묘봉으로 오르면서, 후면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Fantastic 한 암릉조망미란 이를 보는 산님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할
정도이라고 본다. 그리고 묘봉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사방팔방으로 탁~트인 조망을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 저~ 멀리 보이는 속리산 명불허전의 문장대의 조망에 절대로
뒤지지 않을만큼이나 말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