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산-광교산 산행시 주의사항 >>

최근 청계산-광교산 산행시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간 청계산-광교산을 아끼며 주간이든 야간이든 눈이오든 비가오든 시간이 날 때면 달려가 산행을 해오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몇 자 적어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발생장소: 바라산-백운산(오름길 직전 수풀이 무성한 헬기장) 사이

2. 주의할 사람: 다부진 체격으로 얼굴이 반듯하며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백운산, 고기리 가는 방향을 묻고는 재빠르게 한참을 앞서가다 되돌아와 흉기로 위협한다고 함(한명은 바라산 못미친 지점에서 1-2명이 가는 것을 확인한 후 연락을 취하는 것으로 추측됨)

(((((((특히 여성분들께서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 인상착의: 나이는 35-40세정도로 키는 170-180센티미터를 보인다고 함

4. 산행은 동우회나 친구들, 나홀로 등등 취향에 따라 하게 되지만 가능하면 최소 3-4명 정도 그룹을 지어서 할 경우 산짐승, 악천후, 불의의 사고, 나쁜 마음을 가지신 분들과의 조우 등에 대한 방어가 유리하오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보다 연륜이나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계시는데 혹 실례되는 글을 올리지는 않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