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운탄고도

 

★  트레킹날짜 : 2012. 9.15(토)

★  트레킹코스 : 만항재 - 혜원사입구 - 백운산 정상(마천령) - 화절령삼거리 - 사북읍(하이원리조트 공사장)

★  트레킹거리(시간) : 16.87km(5시간56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  트레킹 출발지점(만항재)의 해발고도 : 해발1330m

★  트레킹중의 최고고도 : 해발1455m(백운산 정상)

 

 

 

-  운탄고도(運炭高道), 옛날에 정선, 태백, 사북, 고한지역의 탄광에서 캐낸 석탄을 운반하는 트럭들이 다니던 길이라고 합니다.

이젠 폐광되어 트레킹길, MTB자전거길로 이용되는 곳으로 인기가 있다고 하지요. 해발 1200-1300m를 넘나드는 길입니다.

야생화 보고의 길이라고 합니다. 이 운탄길은 중국의 티베트를 거쳐 인도로 이어지는 차마고도(茶馬高道)에서 이름을 빌려 운탄고도라고 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운탄고도는 원래, 만항재에서 화절령,새비재를 거쳐 영월 예미까지 약40km의 거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북읍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탑(백운산 정상부근)까지 곤돌라로 오른후  화절령삼거리로 하산하여  여기서부터  임도를 따라 화절령, 새비재(고냉지 채소밭),전지현소나무를 거쳐 영월 예미까지 25km거리만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항재에서 혜원사입구,백운산정상(마천령)을 찍고 사북읍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탑을 거쳐 화절령삼거리에서 사북읍 하이원리조트 공사장부근 해발972m의 포장도로까지 16.87km를 걸어 보았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화절령에서 새비재를 거쳐 유명한 전지현소나무를 보며 밟지 못한 25km를 걸어보려 합니다.

 

 

 

  S : 출발지점(만항재),    E : 종료지점(사북읍 하이원리조트 공사장 포장도로) - GPS에 의함

 

 

 출발지점인 만항재는 한국에서 자동차가 오를수 있는 최고 높이로 해발 1330m입니다.

 

만항재 운탄길 초입은 야생화의 보고(寶庫)입니다.

 

야생화 공원

 

운탄고도 초입입니다

 

평탄한 길입니다. 옛날에 석탄 실은 트럭들이 다니던 길입니다.

 

 

운탄고도  우측 절개지역엔 검은 석탄층이 보입니다

 

 

흐르는 물 바닥의 노란색은 철분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운탄고도를 걸으며 좌측으로 보니 태백산, 민둥산이 안개구름에 뭍혀 있습니다.

 

여기저기 검은 지층이 보입니다

 

 

 

우측엔 안개낀 멋있는 암릉길도 보이구요...

 

 

 

저멀리 골짜기 아래에 마을이 보일듯 말듯 합니다.

 

 

 

 

옛날 운탄길의 위치표시 같습니다.

 

 

여기까지 8.3km를 걷고 있습니다. 하이원리조트로의 길은 출입금지입니다.

 

사북읍 하이원리조트로 가는 길은 막혀있고  좌측으로 우회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운틴 탑에서 우측으로  경사 급한 산죽길을 1.9km, 1시간 정도 오르면 백운산 정상 마천령에 도착합니다

 

 

                    백운산정상에서의 GPS표시입니다. 오전11시05분에 만항재에서 걷기시작하여 오후3시30분에 백운산정상에

                           올랐습니다. 여기까지 11.53km를 걸었고,4시간24분이 걸렸습니다

.

 

 

 

 

백운산정상에서 하이원리조트의 마운틴 탑을 거쳐 하산하며 본 주목입니다. 죽어서도 천년을 산다는....

 

안개낀 산죽길을 하산하여 2.6km의 화절령삼거리로 향 합니다

 

안개가 많이 낀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탑입니다.

 

 

백운산정상에서 하산길의 종점입니다

 

 

 

 

 

 

 

 

  

 

 

 

맨 좌측의 만항재의 해발1330m에서 출발하여 우측의 가장높은 봉우리 백운산정상을 찍고

맨 우측의 사북읍 하이원리조트 공사장 포장도로(해발972m)까지 걸었습니다

 

 

 

....... 끝까지 보아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9.18 구름의바다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