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28일 목요일 맑음 (굴봉산395m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코스=굴봉산역-서천초등학교-굴봉산정상-백양리-굴봉산역 함께한님=은영 운해 산울림 나리 산마루 코스모스 명지 나경 물안개(9명) 늘 경춘선전철을 타고가다보면 굴봉산역이란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역에서 바로 산행들머리로 오를수 있어 구미가 댕기는산.... 예전엔 경강역이였는데..정상주변에 굴이 많아 굴봉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예전보다 1시간당겨 상봉역에서 8시17분 전철을 타니 붐비지않아 정말 좋다. 집에서 새벽에나오는것이 좀 번거롭지만....... 오랫만에 나온 은영씨.. 좋은소식을 가지고왔다. 올여름 우리아지트휴가 1박2일 금강휴양림을 예약헀단다. 선착순 8명을 우선으로 하니 오늘 참석한 우리님들 모두 함께한다고한다. 안나온 님들한테 미안하지만....자리가 없으니... 1시간남짓 달려 굴봉산역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찾아온 굴봉산.... 이정표가 잘되어있어 등로찾기엔 별 어려움이 없다. 작은 냇가를 건너면 바로 정상으로 향하는 오르막 능선이 이어진다. 능선을 오르내리며 들리는 새소리 매미소리 귓가에 맴돌고..... 정상에 서니 조망이 탁트이며 굴봉산역도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 오수도 즐기고 정담도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얼마만인가? 정상에서 이렇게 여유를 부려보기를..... 하산길엔 여러개의 굴이있고... 가파른 암릉 내리막이 주의를 요하게한다. 모두 조심하며 하산하여 굴봉산역으로 향하며 산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한다.

       

       

       

       

       이런 계곡도 건너고..(장마철엔 건너기가 쉽지않을듯..)

       

       

       

       

       

       

       

       

       

       

       

       

       정상에서 단체....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