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부전계곡과 영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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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계곡

 함양군 서상면 부전계곡은 함양이 자랑하는  용추계곡, 화림동계곡과 달리 함양고장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계곡으로함양군에서 이 계곡만은 개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 위하여  

 길 포장도 하지않고 대외에 알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함양군 관광 안내지도에도 표기가 되어있지 않다고 한다 .

 이 계곡 아래 부전 마을은 2년전 환경부가 지정하는 자연생태계우수마을로 선정 되었다고 한다 

 각종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산과 계곡이 잘 어울어 지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고 한다

 원시적 채취가 묻어나는 부전계곡은 조선후기학자 부계 전병순(1816-1890)이 은거하고 강학하던 곳으로

 그의 흔적은 계곡아래   "부계정사" 라는 퇴락한 고가로 남아있다.(국제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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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길에 있는 영취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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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08년 8월 10일 (일요일), 날씨 : 맑았으나 구름많음

◈ 산 행 지 : 부전계곡 ~ 영취산 ~ 덕운봉 ~ 제산봉 / 경남 함양

◈ 산 행 자 : 후배님과 본인(2명)

◈ 산행코스 : 서상면 옥산리 부계정사⇒부전계곡⇒백운산.고사리재 갈림길⇒절터골⇒백두대간 주능선⇒

                    쉼터(벤취) ⇒무령고개(선바위고개)갈림길⇒영취산 정상⇒고사리재⇒논개생가 갈림길(이정표)⇒

                    민령 갈림길(이정표)⇒덕운봉 ⇒폐헬기장⇒헬기장⇒제산봉⇒ 헬기장⇒부전계곡(원점회귀)

◈ 산행시간 : 07 : 00 ~ 13 : 00 . 6시간(중식.휴식.사진촬영 시간 포함)

◈ 산행거리 : 이정표가 없어 정확한 거리는 알수 없으나 약 11km 정도

 

 

 연일계속되는 폭염경보 속에서 사실 산에 오른다는 것이  여간 마음을 강하게 먹지 않으면 어렵다 

    시원하게 냉방기구 아래에서 T V 로 올림픽 경기관람이나 하면서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  최상의

    피서일 듯 싶으나휴일을 방안에서 보내기는 무료 할것 같아 계곡 산행지를 찿던 중

    최근 국제신문 근교산 &그너머 산행 팀에서 답사하고 여름계곡산행지로 강력 추천한 

    경남 함양 서상면에 소재한 잘 알려지지 않은 부전계곡과 연계하여 대간길에 있는

    영취산. 덕운봉.제산봉을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해보기로 한다

 

    대전 -통영 고속도로 서상 IC 를 나와 우회전하여  100여미터 진행  다시 우회전 부전계곡 안내판을 따라

    포장도로 따라 게속 올라가면 부전교 -상부전 마을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고- 100여 m 도로따라 올라가면

    우측에 부계정사  50여미터 위에 음용수대 화장실 대중교통은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이 어려워

    함양읍이나 서상면 개인택시를 이용하여야 하고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상부전 마을 주차장이나 

    마을위 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곡 옆 우측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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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초입의 우측 " 부계정사" -조선후기학자 부계 전병순(1816-1890)이 은거하고 강학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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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부계정사를 지나고 계곡과 나란히 달리는  제법 넓은 도로따라 걷는다

    좌측 으로는 아름다운 계곡과 맑은물이 흐르고  .... 조금 올라가면 외딴 집이나온다 (상기 사진의 가옥)

    도로에는 풀이 무성하여 아침 이슬에 바지가 금새 젖고 말았다. 또한 뱀에 주의 하여야 한다

    길에 아침이슬 뱓아 먹으러 나왔는지살모사  2마리를 발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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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촌을 지나고 계속 계곡옆 길을 따라 올라가면 

   화강암반에  옥같은  맑은물이 흐르고 작은 소에는 푸른 옥류가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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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묻지 않은 맑고 깨끗한  부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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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묻지 않은 맑은 부전계곡  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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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묻지 않은 맑은 부전계곡  상류

 

    물길을 건너 우측으로 가서 또 다시 계곡을 건널즈음 주변의 풍경도 아름답다

    15분여뒤 갈림길 우측은 부전계곡 따라 고사리재로 가고

    좌측은 물을 건너 절골을 올라 백두대간 백운산 가는 길이다

    역시 계곡과 나란히 걷는다 절골은 부전계곡 지 계곡이라고 한다.

    조금 올라가면 계곡에 쌍폭이 나오는데 접근이 어려워 그냥  나무 사이로 보고 지난다 .

    산죽길 걸어 쌍폭을 지나 두번 지류를 건너고 세번쨰 물길을 지나면 갈림길에 선다

    이제 제법 많이 계곡을 올라온 셈이다

    우측으로 가면 곧바로 대간길로 치받아 오르고 좌측길은 계곡을 한참 그슬려 올라가다

    좌측 능선으로 붙어 다시 된비알 경사를

    15분여 올라가서 백두대간 능선에 닿는다  계곡은 길이 희미하여 주의를 요하며  이끼가  많아 미끄럽다 .

    그러나 국제신문에서  리본을 촘촘히 달아놓은 수고 덕분에 길찿기는 수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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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묻지 않은  원시적 채취가 묻어나는 절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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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골 계곡이 끝나는 상류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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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골 계곡이 끝나는 상류지점  이끼 너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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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능선에 올라 전망바위 가면서 본 장수군 변암면 방향  

    계곡만 따라 올라오다 보니  경사가 그다지 심하지 않았으나 계곡을 벗어나서

    백두대간 길로 치고 오르는 급경사에  힘이 다 빠진다

    대간길에 올라서면  좌측으로는 백운산이 코앞이고 우측으로 영취산 육십령으로 이어진 대간길에  들어선다

    이제 부터는 도로로 치면 고속도로다  힘겹게 올라온 보상이라도 받는듯 수뤌하게 대간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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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능선 전망바위에서 본 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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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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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능선 벤취

   부전계곡 갈림길에서 치받아 올라오면 이곳 벤취 우측으로 올라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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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하면서 내려다본 부전계곡 - 보이는 좌측 산 끝 능선을 따라 하산할 것이다

    이곳에서 대간길 따라 5분여 가면 선바위 고개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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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령고개 갈림길 이정목

    이곳에서 나무침목 계단 올라 400 m 가면 영취산  정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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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영취산 정상

   이곳에서 오늘 처음 부부 등산객을 만났다 백운산 까지 간다고 한다 무령고개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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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영취산 정상에서 바라본 좌측 무령고개와 장안산 방향 .아래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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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취산 정상에서 본 북쪽 대간길 

   깃대봉 육십령으로 이어진 능선길  우측 봉우리는 덕운봉, 육십령 까지는 11.8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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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능선  논개생가 갈림길 이정목  (논개생가 4.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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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능선에서 만난 두번째 등산팀  대간 종주팀이다

    오늘구간은 여원재 - 육십령이란다 .   너무 먼 거리가 아닌지 ?

    그런데 식수가 부족한듯 자꾸 샘터를 묻는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  1. 영취산에서 20분거리  2. 덕운봉 너덜길아래.  3. 깃대봉서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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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민령  덕운봉 갈림길 이정목

    백운산에서 영취산 이 한눈에  그아래 우리가 올라온 계곡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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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  덕운봉 제산봉  능선따라  부전계곡으로 하산하기 위하여 

    이곳 이정표 뒤로 나있는  급경사 내림길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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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전에 지나온 영취산과 장안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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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으로 이어간 대간능선  깃대봉 -육십령 . 뒤로는 남덕유산이  어럽풋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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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서 올라야 할 덕운봉

    덕운봉에는 측지점도 정상석도 없고 그냥 밋밋한  산 봉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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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령 갈림길 이정목이 서있는 암릉벽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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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산봉으로 하산 하면서 헬기장에서 본  깃대봉 육십령으로 이어간 대간능선

   능선을 타고 내려서는 길은 조망이 좋다 .  뒤로는 대간길 앞에는 월봉산 금원 기백 거망 황석산이 보이고

   우측 으로는 백운산과  괘산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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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산봉으로 하산 하면서 본  백운산에서 영취산으로 이어진 대간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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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십령 할미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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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산봉 에서 본 오늘 걸어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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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대봉 육십령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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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백운산 구름도 걷혔다  백운산 아래로 뻗어내린 산줄기와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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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산봉 삼각점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5분뒤 또다른 헬기장  이제 우측에 있던 백운산도  우측 뒤로 보인다

    그만큼 많이 걸어 왔다는 증거

    이제  아래 우측 부전계곡으로 내려가야하는 지 능선을 찿아야 한다

    조금 내려서면 하얀 마사토가 있는 미끄러운 능선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부전계곡 까지는 일사천리로 하산 하는데 문제가 없다

    30분쯤 후에 계곡 무덤뒤로  숲속을 빠져 오면서 아침에 올랐던  길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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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산봉 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 가기전 본  대전 -통영 고속도로 서상 IC와 들녁 뒤로 남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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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에 덮힌 괘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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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월봉산  뒷 라인에  거망산 황석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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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을 내려서기 직전 봉우리에서 본 부전계곡  사방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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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숲속 리본이 달려있는  하산지점

 

    이곳에서 100 여 미터 내려오면 음용수 대가 있는곳 .

    배낭을 내려놓고 땀을 좀 씻는다 산행 종료다

    소나무 숲 계곡으로 바람이 시원하고, 

    계곡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텐트 아래 그늘에서오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평화로운 오후다

 

     오늘 산행지

     오염되지 않고 원시적 채취가 묻어나는 부전계곡과 백두대간 영취산 덕운봉 제산봉 구간을 

     소개하면서  산행 후답자 들을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국제신문 근교산 &그너머 산행팀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8년 08월 10일

                                                      부전계곡 영취산 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