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연엽산 850m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동내면 , 홍천군 북방면

2.산행일시: 2012.6.22 (금) 11:25~18:30

3.산행자: 우리산내음 5명 (청룡님,진공님,마운틴가이님,낭만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30 덕소 출발

  10:30 며느리재휴게소

  11:20 홍천군 북방면 북방1리 연화사 아미타대불

  11:25 산행시작 (용왕단 왼쪽으로 ..)

  13:34 731봉옆 능선 안부

  14:10 점심식사

  14:26 새목현 (헬기장)

  15:07 연엽산 정상 850m

  16:24 607봉옆 임도에서 다시 임도삼거리로 돌아옴

  17:12 원창저수지 직전 계곡

  17:30 냉탕 휴식

  18:30 원창저수지 입구

  19:05 연화사 차량회수 (택시비 4만원)

  19:35 원창저수지 입구로 돌아옴

  20:07 가평휴게소

  20:47 덕소 식당

  22:00 귀 가

 

***연엽산 850m-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동산면, 홍천군 북방면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과 춘천시 동산면 경계를 이루는 연엽산은 춘천시 동쪽 대룡산(899.4m)이 모산이다. 대룡산에서 녹두봉(870m)으로 이어진 능선은 두 갈래로 나뉘어진다. 남서쪽으로는 수리봉(644.9m) - 원창고개 - 금병산(652.2m) 방면으로, 남동으로는 응봉(759.4m) - 연엽산 - 구절산(750.4m) - 성치산(542m) - 불금산(498.8m)에 이르러 홍천강과 성동천으로 가라앉는다.


연엽산은 70~80년대에는 동산면 원창리 쉰동골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많이 이용됐다. 그러나 80년대 이후로는 이 일대가 대학 연습림으로 묶이면서 일반인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해오고 있다. 그래서 산 남서쪽 구절산 들목인 봉명리에서 오르내리는 등산이 이뤄져 오고 있다.

연엽산을 북방면 북방리에서 찾아보았다. 북방리는 북방면 소재지인 상화계리에서 북쪽 성동천 최상류에 위치한 마을이다. 상화계리에서 성동천을 거슬러 버스종점인 사랑말까지는 약 16km다. 사랑말 못미처 약 2km 거리에 이르면 서쪽으로 움푹 패어든 협곡이 보인다. 연엽골이다. 골 사이로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연엽산이다.-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연엽산은 70~80년대에는동산면 원창리 쉰동골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많이 이용되었지만 80년대 이후로는 이 일대가 강원대학교 연습림으로 묶이면서 일반인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해 오고 있으므로 홍천 북방면 북방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삼각점과 정상안내판이 있는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북쪽으로는 녹두봉 암봉과 대룡산 정상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남동쪽으로는 새목현을 거쳐 구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금병산 주릉이 눈에 들어온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정보에서 인용함  

 

진혁진의 백두대간과정보 지도 - 정상에서 매봉가는 표시가 되어있어 깜박하고 잘못가게 되었습니다 ..

 

***오늘은 홍천 북방면의 연화사 아미타대불을 보고 연엽골로 새목현으로 올라 연엽산에서 매봉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산행을 하려고 , 덕소에서 마운틴가이님차로 6번국도를 따라 홍천으로 향하는데

 

나중에 살펴보니 서울.춘천고속도로 조양IC로 가는것이 시간,거리가 단축되는것을 알게되고, 10:30

며느리재휴게소에 잠시들려 볼일보고 캔커피 한개씩 마신후 출발하여 강재구소령 기념공원을 지나

 

11:20 드디어 아미타대불이 있는 연화사에 도착하여 황금색 아미타대불의 장관을 보고 등로를 살펴

보니 범종각쪽 계곡으로 올라가야되는데 공사로 길이 끊어진듯 보이고 , 마침 용왕단쪽 계곡이 보여

희미한 등로따라 오르니 , 첫번째 잘못된 길로 갑자기 급경사가 나와 빡세게 치고 오르니

 

11:43 임도에 도착하여 아무래도 연엽골 왼쪽으로 너무 치우친듯하여 임도따라 오른쪽으로 향하여

가다가 11:55 왼쪽으로 큰 계곡이 보여 연엽골인줄 알고 들어가니 멋진 협곡과 시원한 물이 있어

편하게 오르다 12:15 시원한 물앞에서 잠시 중간급유하며 쉬었다가 출발하니 힘이 나는데

 

갑자기 길이 않좋아지며 개척산행으로 낙엽이 많은 급경사길을 한동안 오르니 13:00 지능선 안부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편하게 오르니 13;34 주능선 안부에 도착하여 새목현인줄 알고

점심식사를 하니 시원한 바람에 맛있게 식사를 한후 왼쪽의 731봉으로 오르는데 마침 가평 대금산

에서 korkim님이 전화를 하셔서 반갑게 통화후

 

731봉에 올라보니 구절산 뒷모습이 멋지게 보이고 가야할 연엽산과 멀리 대룡산과 녹두봉이 보여

내려와 14:10 연엽산 방향으로 진행하니 14:26 임도에 연결된 커다란 헬기장이 나오는데 , 이곳이

새목현이고 연엽골에서 올라오면 이곳으로 올라왔어야 되는데 , 지계곡에서 능선으로 힘들게 올라

왔군여..

 

한참 높아보이는 연엽산 정상을 향하여 작은 봉우리 두개정도를 지나 마지막 바위지대를 오르니

14:59 산불감시초소(840m) 앞에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리며 쉬다가  ..이곳에서 동쪽으로 바위를

끼고 돌아내려가야 매봉을 가는데 가져간 지도상에 표시가 정상에서 내려가는것으로 보여

 

15:07 정상 850m에 오르니 2008.9.13 산고파님의 산행사진에 보이던 표시판은 없고 삼각점과

작은돌에 연엽산 850m라고 매직으로 써있는 정상석을 함께 단체사진찍고 등로따라 그대로 직진

, 산불감시초소로 빽하여 왼쪽으로 내려서야 되는데...어쩐지 어느 산행자료에서 상당히 급경사라

조심해야 된다고 하였는데 ,

 

 이상하게 잣나무 숲따라 부드러운 경사길에 양쪽으로 임도가 보이고 마운틴가이님의 GPS에 고도가

590m 표시되어 이상하다 생각하며 임도에 16:02 내려서서 바라보니 높은 봉우리가 보여 매봉앞의

730봉인줄 알고 편하게 임도따라 가다가 690봉에서 연엽골로 내려가기로 하고 진행하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730봉이 아니고 춘천지맥의 607봉이었습니다..임도가 서북쪽으로 내려가는것

같아 확인해보니 원창리 방향이라하여 다시 빽하여 16:24 607봉앞 임도삼거리로 돌아와 왼쪽 임도

로 향하다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내려가니 곧 끊기고 계곡길로 접어드는데

 

이길도 서북쪽으로 향하여 다시 GPS를 확인해보니 원창저수지방향이라고 마운틴가이님께서 알려

주지만 이미 많이 내려와 힘도 빠진 상태로 그대로 하산하기로 하고 내려오니 어딘지 낳익은 계곡

이라 생각하다 17:12 하류에 도착하여 땀씻고 가기로하며 생각해보니 99.6월에 원창저수지에서

 

연엽산 오르내렸던 기억이 떠올라 쓴 웃음지으며 17:30까지 냉탕하고 옷갈아입은후 공사중인곳을

따라 저수지옆으로 나오니 저수지에도 물이 거의다 말라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는데 , 오른쪽으로

차단기가 설치된 펜션인지 전원주택인지가 보이는데

 

이곳이 다음날 쥐약님께 확인해본 결과 연엽골재로 향하는 길이 있는곳 같은데 그대로 저수지옆으로

입구로 나가며 춘천 택시회사에 전화하여 원창저수지입구로 와달라고 부탁하며 연화사까지 요금을

물어보니 3만원정도면 될것이라 하였는데..

 

18:30 원창저수지 입구에서 마운틴가이님과 둘이 택시로 연화사로 향하는데 생각보다 멀어 33km,

요금이 4만원이상이 나와 4만원으로 타협하고 드린후 , 19:05 차량을 회수하여 다시 원창고개로

오니 19:35이라 기다리시던분들이 가게도없어서 고생하셨습니다.

 

조양IC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20:07 가평휴게소에 잠시들려 볼일보고 20:47 덕소에

도착하여 , 진공님께서 돼지뽈집에서 한턱내셔서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시간 보낸후 22:00귀가합니다 .

 

어느 오지의 산을 가도 이정목 하나, 안내문 하나,정상표시는 있는데 연엽산은 강원도 학술림이라

이정표나 기존의 정상표시판까지 모두 떼내어 지도만 보고 길 찾기가 너무 어려운 산이란것을 확인하고

다음에 다시 한번 연화사에서 연엽골따라 매봉부터 들려 연엽산정상에서 새목현으로 하산하는

복수혈전 산행을 가기로합니다..강재구소령 기념공원도 못들려왔으니 들려봐야져..

 

처음부터 길 잘못인도하여 생고생시킨 산행이라 참석하신분들께 상당히 미안한 마음 금할길 없지만

멋진 계곡과 푸른숲길,.시원한 바람과 계곡의 냉탕등으로 두번갈 코스를 한번에 잘 다녀오게되어

감사드립니다 . ㅎㅎ

 

연엽산 연화사 일주문 11:16  -차량으로 300m 정도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높이 36m 동양최대 아미타대불

 

아미타 부처님은 무량광, 무량수 부처님이라고도 한다. 극락 세계에 계신 부처님으로서, 명호는 아미타불이며, 극락은 아무런 고통도 없고, 즐거움만 있으므로 극락이라 한다.

 

산봉오리가 99개 봉오리로 연화장 세계를 장엄한 연엽산에 아미타 부처님을 조성한 인연은 도선 국사께서 이 곳을 극락도량 연화장 아미타 부처님 도량으로 예원한 연고이다.

 

이곳에 산 이름을 따서 연화사라 하였고, 부처님 높이는 36미터(아파트 12층 높이)인 동양최대의 불상입니다. 우리나라 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부처님 몸안의 복장으로 들어갔다 나올 수 있게 조성하였다.

 

복장안은 7층으로 되어있으며, 올라가면서 부모은중경과 극락도, 지옥도를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아미타 부처님 복장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은 부처님은 사생의 부모이시니, 우리 중생들이 부터님 몸에 들어가 다시 태어나 깨달음의 길을 찾자는 뜻이 가장 크다고 보겠다.

 

복장안에 부모은중경을 조성한 것은 오늘에 내가 있기까지 부모님의 10가지 큰 은혜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한 것이고, 극락도와 지옥도를 조성한 것은 일생을 살면서 선행과 악행으로 자기가 뿌린대로 과보를 받는 것을 상징하기 위함이다.

 

 신라의 승려이며 풍수지리의 대가로 알려졌던 도선국사가 우리나라 산천지세를 점쳐 결정한 자리에 세울 비보사찰지를 선정하기 위해 순례하던 중 이 곳에 머물러 산 이름을 연엽산이라고 하였다한다.

이곳에 하룻 밤 야숙을 하던중 남녀 화신이 연화봉 쪽에서 내려와 정중히 인사를 하며 "참 잘 오셨습니다." 산이름도 좋고 이 곳에 비보 사찰을 세우기는 산에 기운이 너무 강하여 산기운이 누구러 질때까지 앞으로 천년의 시간이 지나면 불사의 인연자가 나타날 것이니 그때까지 터를 보호해주십시오라고 명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사찰하나 없이 천년이 넘도록 연합절골이라는 이름으로 보존되어 온 곳에 화담스님이 기도하던 중 이곳 불연지를 만나 불기 2537(1993)년 을해년에 불사를 시작하였다.

아미타 부처님의 높이는 36미터(아파트 12층 높이)이며, 부처님 몸 속 복장으로 7층까지 올라가면서 부모은중경과 극락도, 지옥도를 보면서 7층에 도착하면 미타삼존불 법당이 있다.

대지 일만평에 큰법당(연건평 680평) 3층 건물로서 1층은 식당겸 회관, 2층은 요사채(방 21개), 3층 법당에 부처님 7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9분을 상단에 모시고, 신중단, 지장단, 영단을 점안.낙성법회를 하였다.

삼성각에는 산신, 칠성, 나반존자를 모셨으며, 이 곳 연엽산은 여산신으로 유명하다.

할머니 산신이 영험하셔서 신도들의 기도 발길이 끊어지지를 않는다.

아미타 부처님 몸안에 시주자 이름을 설판하고 있고, 16나하님을 불자님 이름으로 한분씩 모신다. 나한전, 지장전을 건립하였다.

앞으로 일주문, 조경등 남은 불사가 계획중이다

연엽산은 99산봉우리가 연꽃처럼 되어있으며, 골짜기 마다 맑고 맑은 산물이 굽이쳐 흐르면서 도처에 심연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한 연고로 전국 불자님들의 아미타 대불 성지순례가 줄을 있고 있다.

 

                                                                       

                                                                                       *주소: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북방1리 664번지 연엽산 연화사
                                                                                                                     ☏ 033) 433-1815 / 433-2009
                                                                                                                      FAX : 033) 433-5206    -연화사 홈페이지에서 인용함

 

 

 

범종각 ..오른쪽아래 계곡으로 갔어야 연엽골로 갑니다

 왼쪽 으로 희미한 등로따라 오르다보니 급경사길을 올라 임도와 만나게되어 오른쪽으로 갑니다

털중나리

산꿩의다리

노루오줌

11:43 급경사길 올라 임도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갑니다

연엽산이 보입니다

섬초롱

구릿대?

 11:57 오른쪽 계곡으로 갑니다

멋진 협곡이 마치 삼악산 등선폭포 계곡같습니다

12;15 중간급유하고 쉬었다가 갑니다

개다래

12:35 급경사 오름길 중간의 나무

13;00 지능선 안부에 올랐습니다

버섯

13:34 주능선 안부에서 식사..먼저 731봉을 올라가 지형을 살펴봅니다

구절산 750m

조록싸리

대룡산 깃대봉 900m

녹두봉

14:21 새목현 가는길 왼쪽 풍경

헬기장 -이곳이 새목현이었네요..연엽산 정상이 보입니다 .  14:26 -오른쪽에 연엽골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을텐데 확인을 못하고

 

바위지대

14:59 산불감시초소 - 오른쪽 바위를 돌아 내려가야 매봉으로 갈수있는것을 깜박!!

정상쪽 왼쪽 바위조망처에서 아래 새목현 헬기장이 보입니다

구절산  750m

2008.9.13 산고파님의 산행사진중에 있던 정상 표시판도 없어지고...

15:09 연엽산 정상에서 진공님,청룡님,마운틴가이님,낭만님

녹두봉,대룡산

묘소 15:52

으아리

절개지를 나무잡고 내려오니 607봉앞 임도삼거리입니다  16:00

 매봉앞의 730봉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복기해보니 춘천지맥의 607봉이었습니다

임도따라 갔다가 빽합니다

꿀풀

엉겅퀴

털중나리

기린초

 

어수리

17:12 원창저수지 직전 계곡하류에서 냉탕하고 가기로 합니다

 

17:30 시원하게 땀 씻고

 

끈끈이대나물

 

원창저수지 상류

줄딸기 몇개 따먹고 갑니다

뒤돌아본 607봉...뒤로 멀리 연엽산 850m

좁쌀풀

원창저수지는 확장공사인지 제방 보강공사인지..99.6월 이곳으로 지루하게 연엽산 다녀오며 다시는 올일없을것이라 생각하였었는데..ㅎ

19:05 원창고개에서 춘천택시로 4만원 지불하고 한참만에 33km 연화사로 다시 왔습니다

20:07 가평휴게소

 

 

 

 20:47 덕소 돼지뽈집에서 진공님께서 한턱 쏘셔서 잘먹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