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6월 26일(土)

산행지: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

산행코스:金鷄-의평,의중마을-서암정사-벽송사-龍遊潭(모전마을)-송전마을-운서마을-동강마을

산행거리:約14.68km

산행시간:約4시간 50여분



<지리산 둘레길 제4코스 거리및 高度差>


<지리산 둘레길 제4코스 高度>


<지리산 둘레길 제4코스 GPS 궤적>


<지리산 둘레길 제4코스 GPS data>


서울에서 출발 해 지리산 둘레길 第 3,4코스를 가려면,

함양IC를 빠져 나와 지안재 고갯길을 넘어야 하는데,

지난주 지리산 둘레길 第 3코스는 워낙 먼 거리(約20여km)를 걸어야 했기에,

시간적 여유로움이 없어 아쉽게도 인증 샷 하나 남길수 없었지만,

오늘 걷게 되는 지리산 둘레길 第4코스는 約13km여를 걷게 되기에,

잠시 지안재 고갯길과 悟道嶺(오도재)에서 인증 샷 하나씩 남겨 보기로 하고,


이번 6월호 월간"山" 책자에도 소개됐던 지안재 고갯길이 멋지도다.


사진 作家(작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名所(명소)로써,


오늘 함께 하는 이들에게도 오랫동안 좋은 追憶(추억)으로 남으리라~


지안재를 찾은 이들이 남긴 수많은 낙서들도 보이고,


지안재를 넘어 悟道嶺(오도령) 고갯길에 닿았는데,

오래전 知人(지인)들과 이곳을 들머리로,

서쪽으로 이어져 있는 三峰山(삼봉산),白雲山(백운산),金臺峰(금대봉)으로 산행했던 記憶(기억)이 있고,


悟道嶺(오도령) 고갯길에서 바라보면,

智異山(지리산) 天王峰(천왕봉) 마루금을 眺望(조망)할수 있는데,


날씨가 흐릿하고 高度(고도)가 높아 雲霧(운무)까지 끼어 가까이만 보였으며,


아쉽지만 이런 멋진 眺望(조망)을 볼수는 없었고요,


悟道嶺(오도령)에 있는 山神碑(산신비),


悟道嶺(오도령) 山神碑(산신비)는?


智異山碑(지리산비),


頭流山(두류산)의 노래碑,


悟道嶺(오도령)에 있는 智異山第一門(지리산제일문),


悟道嶺(오도령)을 지나는 지방도로 1023번 도로,


悟道嶺(오도령)에서 법화산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길,


悟道嶺(오도령) 風景(풍경),


悟道嶺(오도령)에서 동쪽으로는 법화산으로 이어지며,

서쪽으로 삼봉산,백운산,금대산으로 길게 이어갈수 있기에,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 고갯길이다.


오도봉,삼봉산으로 가는 들머리,


車道(차도)에서 올려다 본 智異山第一門(지리산제일문),


반대편에서 올려다 본 智異山第一門(지리산제일문),


서울을 출발 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지안재 고갯길과 悟道嶺(오도령)에서 인증 샷 하다보니,

korkim隊長이 예상했던 시간보다 約20여분 늦은 11시20분경,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 시작점인 金鷄(금계)마을에 닿았고요,


金鷄(금계)마을에서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를 시작하여,

棟江(동강)마을 까지는 瑞庵精舍(서암정사),碧松寺(벽송사)를 둘러보면 約14km여가 넘을 듯,


臨川(임천=嚴川江)을 흐르는 의탄교(橋)를 건너야 하고,


臨川(임천)은 또 다른 이름인 嚴川江(엄천강)으로 불리우며,

우리나라 3大 계곡(설악산 천불동계곡,한라산 탐라계곡)중 하나인,

지리산 천왕봉 북쪽 아래에서 發源(발원)한 七仙(칠선)계곡에서 흘러 와,

臨川(임천),남강,경호강을 거쳐 洛東江(낙동강)으로 이어가며,


石山(석산) 개발을 마치고 난 후 보기 흉했던 곳에,

부처님 佛像(불상)을 만들어 놓은 듯,


왼쪽으로는 지리산 북부능선상에 있는 두류봉 북쪽 아래에서 發源(발원)한 의탄천(川)이 흘러 들고,

오른쪽은 지리산 천왕봉 북쪽 아래 七仙(칠선)계곡에서 흘러 드는 계곡물이 합쳐 져,

臨川(임천=嚴川江)으로 흘러 들어 남강,경호강,낙동강으로 이어가며,


의탄마을 입구에 있는 물길지리 안내도.


마을 입구마다 거의 있는 堂山(당산)나무인데,

의탄마을에 있는 느티나무는 樹齡(수령)이 자그마치 670여년이 됐다고 하고요,


1972년도에 지정 했으니 그 당시 620년이면,

지금 현재 2021년이니까 約670여년이 맞고요,


의탄마을에 있는 堂山(당산) 느티나무를 둘러 보고,

본격적으로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를 시작 하는데,


초반부터 돌 계단과 나무 계단길을 치고 올라야 했고,


물이 흐르는 農水路(농수로) 윗쪽으로 나무판을 깔아 둘레길을 잘 만들어 놨고요,


둘레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산행만큼 힘든 구간도 여럿 있고요,


이번 코스에서는 대나무 숲길도 꽤 있었고,


곳곳마다 오래 돼 보이는 堂山(당산)나무들이 있으며,


竹圃臺(죽포대),

竹圃杖履所(죽포장이소),慶州李公圭玹(경주이공규현),甲辰三月(갑진3월=1904年).

뜻풀이를 하자면,

1904년 3월경 抗日義兵運動家(항일의병운동가) 李圭玹公(이규현공)이,

"대나무(竹) 두른 채마밭(圃)에 가죽신(履)과 지팡이(杖)를 들고 찾았던 곳(所)"이라는 뜻으로,


잠시 대나무 숲을 거닐게 되며,


의중마을에 있는 堂山(당산) 느티나무,


의중마을에 있는 "벅수" 이정목으로써,

빨간색 화살표는 4코스 順(순)방향 표시인데,

한쪽은 서암정사와 벽송사를 거쳐 어렵사리 고갯길을 넘어야 龍游潭(용유담)으로 이어지며,

다른 한쪽은 곧바로 쉽고 편한 登路(등로)로 龍游潭(용유담)까지 갈수 있기에,

이 지점에서 두팀으로 나눠 진행 하기로 하고,


의중마을 堂山(당산)나무 있는 곳에 지리산 둘레길 第4코스 스탬프 찍는 곳이 있으며,


서암정사,벽송사로 가는 登路(등로)를 따라서~


새벽 서울을 출발 할때는 간간이 비가 이어 졌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충청권을 지나며 비가 그쳐,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 구간을 걷는데 아주 좋았고요,


이런 숲길로 쭈~욱 이어져 있으면 참 좋으련만,

지리산 둘레길 코스는 그리 만만 하지는 않은 듯 싶고요,


또 다시 대나무 숲을 지나게 되며,


한동안은 어렵지 않은 登路(등로)가 이어지고,


이런 숲속은 참으로 좋구나.


지리산 둘레길 第4코스를 걷다보면,

갈림길마다 "벅수" 이정목이 알려 주는 대로만 가게 되면,

자칫 꼭 둘러 봐야 하는 곳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瑞庵精舍(서암정사) 입구에서도 벅수 화살표는 寺刹(사찰)쪽으로 돼 있지 않기에,

그냥 지나칠수 있었던 곳이라 一行(일행)들과 함께 둘러 보기로 하고,


瑞庵精舍(서암정사) 안내도,


瑞庵精舍(서암정사) 입구,


四天王像(사천왕상)은?


꽤 많은 절(寺)과 庵子(암자)를 다녀 봤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은 四天王像(사천왕상)은 처음 보는 듯,


어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나?


自然石(자연석)에 이렇게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石窟(석굴) 입구에는 大方廣門(대방광문)이라 쓰여 있으며,


부처님의 世界(세계)로 들어 가는 門,


瑞庵精舍(서암정사)에 있는 황목련꽃이라~


瑞庵精舍(서암정사) 大雄殿(대웅전).


엄청나게 큰 황목련나무,


오래 돼 보이는 소나무도 있고,


타이완(臺灣) 慈光寺(자광사) 住持(주지) 圓敎(원교)스님과,

瑞庵精舍(서암정사) 元應(원응)스님은?


瑞庵精舍(서암정사) 石窟法堂(석굴법당)은?


그리 오래 된 절은 아닌 듯 싶은데,


自然(자연)을 이용 해 잘 다듬어 놓은 듯 싶었고요,


하나의 石工(석공) 作品(작품)을 보는 듯 하도다.


얼마나 많은 精誠(정성)을 쏟았을까나.


瑞庵精舍(서암정사) 大雄殿(대웅전) 丹靑(단청)이 엄청 화려 했고,


瑞庵精舍(서암정사)에는 자그마한 연못(池)도 있었고,


연꽃이 피었으면 참 이뻤을텐데~


소나무 뒤로 梵鐘樓(범종루),


自然石(자연석)이 있는 곳마다 부처님 佛像(불상)을 잘 만들어 놨구나.


瑞庵精舍(서암정사) 寫經展示館(사경전시관)으로써,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지리산 둘레길 탐방로 안내도,


瑞庵精舍(서암정사)를 둘러보고 碧松寺(벽송사)로 Let,s go~


碧松寺(벽송사)는?


碧松寺(벽송사)로 가는 車路(차로)의 오르막 경사가 만만치 않았고요,


힘들지만 지리산 둘레길 4코스는 碧松寺(벽송사)를 거쳐야 하기에,

오를수 밖에 없는 구간이로세.


지리산 둘레길 4코스 구간을 위해 허락 해 주신 碧松寺(벽송사) 스님들께 감사 드리며,


碧松寺(벽송사) 앞쪽에는 전나무 두그루가 우뚝 솟아 있고,


담 너머로 보이는 碧松寺(벽송사) 安國堂(안국당),


푸른(碧) 소나무(松)가 빛나는 碧松寺(벽송사) 全景(전경),


碧松寺(벽송사),


看月樓(간월루),


碧松寺(벽송사)는?


圓通殿(원통전),


山神閣(산신각),


碧松寺(벽송사) 뒷편 맨 윗쪽으로 있는 멋진 소나무,


아랫쪽 사진에 있는 소나무가 310여년이 넘었다 하고요,


樹齡(수령) 310年 된 소나무,


碧松寺(벽송사) 맨 윗쪽으로 올라 바라본 두 그루의 소나무,


기울어진 소나무를 받쳐 놓은 모습이고요,


윗쪽에서 내려다 본 310년 된 소나무,


寶物(보물) 474號 碧松寺(벽송사) 3層 石塔(석탑),


寶物(보물) 474號 碧松寺(벽송사) 3層 石塔(석탑)은?


碧松寺(벽송사)라는 이름은 푸른(碧) 소나무(松)에서 만들어 졌기에,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야 할 듯,


 

碧松寺(벽송사) 浮屠塔(부도탑),


碧松寺(벽송사) 맨 윗쪽 風景(풍경),


梵鐘閣(범종각),


碧松寺(벽송사) 木長丞(목장승),


木長丞(목장승),


碧松寺(벽송사) 木長丞(목장승)은?


瑞庵精舍(서암정사)와 碧松寺(벽송사)를 자세히 둘러 보느라,

하산 시간을 맞추기가 싶지 않을 듯 싶어,

부지런히 걸어야 했는데,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 구간에서 가장 힘든 코스로써,

해발 約700여m까지 올라야 하는데,

배가 고프다는 一行(일행)들이 있었으나,

솔직히 배가 부르면 산에 오를때는 힘들기에,

고갯마루까지 올라 가기로 하고,


가끔씩 엉뚱한 곳으로 진행하는 이들이 있다고 하는데,

갈림길마다 "벅수" 이정목에 나와 있는 화살표 방향을 살펴야 하며,


잠깐 빡~센 구간을 치고 오르면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고요,


6月 末(말)의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綠陰(녹음)이 우거진 숲속을 거닐다 보면,


시원 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거닐수 있고요,


다만,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하산할때 미끄러운 돌 계단길을 조심히 걸어야 하며,


특히나 하산할 때 무릎에 무리를 줄이기 위해,

스틱은 雙(쌍)으로 이용해야 하고요,


새롭게 만들어 놓은 듯한 벅수 이정목,


깊은 山中(산중)이라 계곡물이 깨끗해야 하는데,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고요,


山이 높고 골(谷)이 깊은 곳이라서,

나무 다리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놨구나.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는 마을을 6개 거쳐야 하고요,


계곡으로 흘러 내리는 깨끗한 물을 기대 했었는데,

水量(수량)도 얼마 되지 않았고 계곡물이 그리 맑아 보이지 않구나.


龍遊潭(용유담)은?


龍遊橋(용유교),


龍遊橋(용유교)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龍遊潭(용유담),


龍遊潭(용유담)은 臨川(임천=嚴川江)에 있으며,


臨川(임천=嚴川江),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臨川(임천=嚴川江)을 흐르는 물도 깨끗치 않았고,


마적도사 전설 탐방로 안내도,


모전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코스는 이런 車道(차도)를 걷게 되는 구간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올레길,둘레길을 싫어 하지만,

leading(리딩)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 어찌할수 없는 법,


송전마을 만남의 광장 앞 지나는 중,


송전마을 만남의 광장,


마적도사 전설 탐방로는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야 하며,


세동마을을 지나는 중,


孝子閣(효자각),


 臨川(임천=嚴川江) 건너로는 悟道嶺(오도령) 동쪽으로 솟아 있는 법화산이 眺望(조망)되며,


臨川(임천=嚴川江)을 따라 찻길을 한참동안 거닐어야 하기에,

햇볕이 强(강)하게 내리 쬐는 날에는 정말 걷기 싫어지는 구간이 될테고,


지리산 둘레길 전설 탐방로는?


이쁜 무궁화꽃이 딸~랑 하나만 피었고요,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를 걷다보면,


마음씨 고운 분께서 공짜 커피 한잔씩 마실수 있도록 이렇게 준비 해 놨는데,

정말 세상 살맛 나는 기분이였고요,


고마운 마음에 korkim隊長이 대표로 간단한 글로 감사함을 표시 했으며,


찻길은 송문교(다리)를 건너 60번 國道(국도)로 이어지지만,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는 좁은 시멘트 찻길을 따라 운서,동강마을로 이어 가야 하며,


가끔씩 멋진 소나무 群落(군락)을 만나게 되고,


마지막 구시락재 고갯길을 힘들게 넘으면 동강마을이 가까워지며,

시멘트 포장도로 옆으로 이쁜 능소화길이 이어지고,


臨川(임천=嚴川江) 다리 너머 江北(강북)으로는 동호마을이며,


江南(강남)쪽은 오늘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 날머리인 棟江(동강)마을로써,

이제 오늘 트레킹도 거의 마무리가 돼 가고요,


잠시 棟江(동강)마을에 있는 堂山(당산)나무를 둘러 보기로 하고,


멀리서 봐도 엄청 오래 돼 보였으며,


棟江(동강)마을에 있는 堂山(당산)나무도 約600여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쭈~욱 健康(건강)하게 오랫동안 棟江(동강)마을을 지켜 주길 바라며,


棟江(동강)마을 堂山(당산) 쉼터는?


棟江(동강)마을 堂山(당산) 나무 아랫쪽으로 동네 주민들이 쉴수 있도록,

나무 데크 쉼터를 잘 만들어 놨고요,


세 그루의 棟江(동강)마을 堂山(당산) 느티나무 크기에 놀라웠고,


세 그루중에서 가장 오래 돼 보이는 堂山(당산)나무를 붙잡고,

오랫동안 棟江(동강)마을을 잘 지켜 주길 바라며~


棟江(동강)마을에 있는 지리산 에코빌리지 안내도,


지리산 둘레길 第 4코스를 잘 마치고,

咸陽(함양) 邑內(읍내)로 이동 해 맛난 오곡밥으로 晩餐(만찬)을 즐긴 후,

歸景(귀경)길에 들어 경부 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곧바로 버스 전용 차선을 이용 했기에 아주 빠르게 歸家(귀가)를 할수 있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요,

다음 週(주)에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第 5코스를 기대하며~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