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과일 이곳에 서울 한백 산악회를 고발했던 난나(오형환)입니다.
그동안 다소나마 산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걱정을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지난주 저희 일행 4명중 대표 한명과 서울 한백산악회 대장이신 김형길님이 통화하여 원만한 합의를 보았습니다.
김형길님이 저의 일행 4명을 찾아다니며 사과하신다는 말씀에, 저희 대표가 대신하여 사과를 받았고, 다소간의 보상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서울 한백산악회와는 더 이상 이 문제로 시비를 따지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 한백산악회는 산행 안내를 성심껏 하겠다는 약속도 아울러 하셨답니다.
저희들도 개인감정에 너무 치우치지 않았나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는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의 보배로운 산하를 잠시 빌려쓰고 있는것 아닐까요?
반성하는 의미에서도 대한민국의 산하를 더더욱 사랑하겠습니다.
모든 선배 산우님들 즐산 하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