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12월 28일(月)

산행지:진강산,초피산,길상산


첫번째:鎭江山(진강산:443m)

산행코스:陵內里(능내리) 주차장-嘉陵(가릉)-갓바위-진강산-삼흥1리-주차장

산행거리:約5.86km

산행시간:約2시간 20여분


<진강산 산행 GPS 궤적>


<진강산 산행 高度差>


<진강산 산행 GPS data>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政府(정부)의 시책에 따르기 위해,

성탄절 연휴에는 동네 산행만을 했었는데,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korkim 홀로 월욜(12/28) 이른 새벽 강화도로 달려 가,

1타3피(진강산,초피산,길상산)의 산행길을 하기로 하고,


몇년 전 다녀 온 진강산인데,

일단 嘉陵(가릉)을 둘러 보기로 했고,


嘉陵(가릉)은?


嘉陵(가릉)의 새벽 풍경,


江華(강화) 陵內里(능내리) 石室墳(석실분)은?


 陵內里(능내리) 石室墳(석실분),


이 구간은 강화 나들길 第3코스라 signal이 걸려 있고,


陵內里(능내리) 주차장부터 진강산 정상까지는 約3km여이고,


새벽부터 korkim 홀로 거니는 기분 참 좋소이다.


鎭江亭(진강정),


나름 이정목 안내도 잘 해 놨고요,


새로이 야자매트까지 잘 깔아 놨네요.


섬에 있는 산들이 나즈막 하지만,

標高差(표고차)가 그대로 나기에 결코 만만치 않은 산행길이고,


아주 빡~세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오를만 했고요,


기상청 예보로는 새벽까지 비 소식이 있어 日出(일출)을 전혀 기대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2020년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일출 맞이 산행이 될듯 싶고요,


짙은 미세먼지와 안개가 끼었지만,

나름 아름답게 떠 오르는 日出(일출)이로세.


일출을 맞이하며 全 세계인의 平和(평화)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退治(퇴치) 되길 祈願(기원) 했고요,


제발,

코로나19로부터 解放(해방) 되길 眞心(진심)으로 바라나이다.


바위와 함께 살아 가는 소나무들도 많았고,


鎭江山(진강산) 서쪽으로 良道面(양도면)이 내려다 보이는데,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만 보이는구나.


예전에 보지 못했던 갓바위를 찾아 가 보기로 했는데,

꼭 보려고 하는 이들 말고는 절대로 다녀 오지 말기 바라며,

Why?

된비알(급경사) 코스를 約300여m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엄청나게 힘든 구간이였고요,


갓바위와 아기장수는?


갓바위,


꽤 힘든 구간이였지만 꼭 한번은 봐야 할듯,


어렵사리 갓바위를 다녀와 곧바로 진강산 정상으로 go~go~,


이런 모습은 예전 그대로 였고,


진강산 정상에서 삼흥리 방향으로 하산 할 예정,


鎭江山(진강산) 伐大驄(벌대총)은?


말 발굽 바위는?


과연,

鎭江山(진강산) 伐大驄(벌대총)의 말 발굽은 어디 있는고?


鎭江山(진강산) 정상목으로써,

江華(강화)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고요,

지난주 횐님들과 함께 올랐던 摩尼山(마니산:472.1m)이 강화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봄철 진달래가 아름다운 고려산(436m) 남쪽에 있는 혈구산(466m)이 두번째로 높은 산으로써,

오래전 korkim은 고려산,혈구산을 거쳐 퇴모산까지 긴 산행을 했었던 追憶(추억)이 있고요,


江華(강화)에서 가장 높은 摩尼山(마니산:472.1m)에는 4等 삼각점이 있는데,

그 보다 높이가 낮은 鎭江山(진강산) 정상에,

귀하디 귀한 1等 삼각점이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구나.


앞쪽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해야,

陵內里(능내리) 주차장쪽으로 갈수 있고,


鎭江山(진강산) 1等 삼각점은?


鎭江山(진강산) 정상에 있는 산불 감시 CCTV,


안개로 인해 흐릿 하지만 山勢(산세)는 어느 정도 가늠이 되고,


생김새가 오래 된 소나무처럼 보여 지는구나.


삼흥1리 방향으로 진행해야 陵內里(능내리) 주차장으로 이어지고,


아침 햇살 받으며 korkim 홀로 즐겨 보는 산책 길 같도다.


하산 하는 동안 소나무 群落(군락)이 이어졌고,

진강산 하산을 마친후 차량으로 이동 해,

우뚝 솟아 있는 모양의 초피산으로 go~go~,


두번째 산행지:초피산(253m)

산행코스:덕포리-능선-초피산 정상-덕포리 주차장

산행거리:約2.5km여

산행시간:約1시간 20여분


<초피산 산행 高度差>


<초피산 산행 GPS 궤적>


<초피산 산행 GPS data>


얼마전 횐님들과 함께 摩尼山(마니산) 산행을 하며,

초피산 방향으로 진행 해 보고 싶었건만,

隊員(대원)들을 leading해야 하는 입장이라,

안타까웠지만 淨水寺(정수사) 방향으로 하산 했었는데,

오늘 같은 날은 korkim 홀로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다닐수 있어,

길이 있던 없던 간에 진행 하는데 아무런 문제될게 없도다.


나즈막한 초피산(253m)이지만,

정상으로 향하는 登路(등로)는 큰산 못지 않았고요,

마지막 짧은 구간도 된비알(급경사)이였고,


누군가의 정성으로 초피산 정상에는 근사한 돌탑이 있어,

맨 윗쪽으로 돌 하나 얹으며 코로나19 退治(퇴치)를 祈願(기원) 해 봅니다.


그럴싸한 정상목도 하나 있었고,


돌탑 너머로 언듯 登路(등로)가 보여 진행 해 봤지만,


조망처에서 바라본 摩尼山(마니산) 마루금,


그리 멀지 않은 북쪽으로 첫번째로 올랐던 鎭江山(진강산)이 눈(眼)으로는 보였지만,

DSLR의 한계로 사진상으로는 이렇게만 잡히고,


서쪽 가까이로 있는 摩尼山(마니산) 정상 塹星壇(참성단-右)은 손에 잡힐 듯 하도다.


초피산에서 내려다 본 덕포리(右),문산리(左) 풍경,


초피산 정상 그림자가 보이는 곳으로 하산 해야 하는데,

언듯 보이는 登路(등로)를 따라 힘들게 내려 가 봤더니,


土種(토종) 벌통을 하는 이들이 다닌 흔적이였고,

直壁(직벽)과 overhang(오버행) 같은 암릉이 이어져 있어,

도저히 감당할수 없기에 다시 초피산 정상으로 올라,

안전하게 하산길을 이어 갔고,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만 보여지는 초피산이였는데,

암릉길 코스는 결코 만만히 봐서는 안 되는 산이였고요,


뾰족히 보이는 초피산 너머로 摩尼山(마니산-右)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세번째 산행:吉祥山(길상산:336m)

산행코스:kt&g 수련관-치마바위-능선-길상산 정상-선두4리-주차장

산행거리:約4.44km

산행시간:約1시간 55분


<길상산 산행 高度差>


<길상산 산행 GPS 궤적>


<길상산 산행 GPS data>


吉祥山(길상산)의 하일라이트는 치마바위를 거쳐야 하는데,


사전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봐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수 없었기에,


korkim의 感(감)으로만 찾아 나설수 밖에 없었고,


일단 kt&g 수련관을 들머리로 올라,

치마바위를 찾아 가 볼 예정이고요,


바우꾼들이 즐기는 "아만바히" 암장,


"아만바히" 암장 앞 풍경,


위험 했지만 "아만바히" 암장 왼쪽으로 돌아 치마바위쪽으로 진행 중인데,

아랫쪽으로 落石(낙석)이 꽤 되었고요,


설마 저런 곳에서는 바우 타는 이들은 없겠쥬?


아랫쪽에서 올려다 본 치마바위인데,

근처까지 가 보고 싶었지만,

오늘 새벽까지 내린 빗물이 바위에 그대로 젖어 있어 엄청 미끄러워 아주 위험 했고요,


여차저차 해서리 치마바위 윗쪽에 올라 내려다 본 풍경으로,

들머리인 kt&g 수련관 건물이 저 아래로 보이고,


이제 吉祥山(길상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도다.


정상으로 가다가 만나는 소나무들,


드~뎌 세번째 오른 吉祥山(길상산) 정상이고요,


吉祥山(길상산) 정상목,


吉祥山(길상산) 정상에 있는 2等 삼각점은?


일단 원점 산행을 싫어하는 korkim이라,

吉祥山(길상산) 정상에서 선두4리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kt&g 수련관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 하고,


吉祥山(길상산) 정상에 있는 2等(21) 삼각점,


언듯 뿌옇게 보이는 摩尼山(마니산-左)과 뾰족한 초피산(右),


吉祥山(길상산) 정상에서 간단히 행동식을 먹은 후,

선두4리 방향으로 천천히 하산을 하면서,

kt&g 수련관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데,

도무지 登路(등로)가 보이지 않아 거의 마을까지 내려 와야 했다.


<에필로그>


이른 새벽 집을 나서 하루에 3군데 산행을 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았으나,

코로나19에 딱~맞는 산행길이 아닐까 싶어,

korkim 홀로 거닐어 봤고요,

2020년은 全 세계인들이 엄청난 苦痛(고통)을 받은 해로 記憶(기억) 될듯,

萬物(만물)의 靈長(영장)이라 하는 인간들에게,

엄청난 시련(?)이라 생각 되는데,

암튼,

모두들 코로나19를 잘 극복하여,

밝아 오는 辛丑年(2021年)에는 幸福(행복)한 삶이 될수 있길,

眞心(진심)으로 祈願(기원) 하나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