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산 산행기
소재지;충남 금산시와 충북옥천군 군서면
일시;2004년2월18일 수요일 날씨; 맑음
산행인원; 인일산악회 김도식대장외20명
산행시간; 4시간30분

등산 코스
민재(09;40)-철탑전주(10;10)-800헬기장(11;10)-정상(11;20)-장연대(870m 12;10)-헬기장(13;00)-안부삼거리(13;20)-546m(13;50)-재말재(14;00)-금천교-장룡산 자연휴양림주차장

개요; 서대산은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금남 정맥 중간 지점에서 옥천 쪽으로 갈라져 지맥상에 솟은 산이다
정상의 표지석은 길이 1m정도의 화강암 입석돌에 새겨져있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는 대성산과 장룡산이 펼쳐지며 서쪽으로는 백두대간(금남정맥)의 대둔산등 명산들이 펼쳐진다
장연대의 석문과 북두칠성바위등 암봉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산으로 직녀탄금대를 감싸고 있는 연화본능선에는 암봉이 병풍처럼 펼쳐진 산이다
산행 기점은 원흥사 입구 개덕사 입구 민재 재말재 가있다 오늘 산행 코스는 민재를 들머리로 재말재를 지나 장룡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민재의 공장옆 능선을 들머리로 우리는 산행을 시작을 하였다 이곳은 산행기점이 아니라고 이회장님의 말씀이었다(포도밭옆길이 등산로)
길도 없는 등로를 약10분 가량 치고 올라가니 능선에 등산로가 보였다 등산로를 만나는 곳이 포도밭으로 올라오는 길 인 것 같다

여기서 철탑전주를 뒤로하고 능선길을 30분정도 올라가니 주능선을 만났다 주능선에는 낙옆밑으로 얼음과 녹지 않은 눈들이 있어 조심을 해야했다
정상을 20여분을 앞두고 상당히 가파른 길을 치고 올라 큰 바위를 옆으로 끼고 돌아가야만 했다 참으로 힘든 코스이며 험로의 길이다(표고670-890m까지)

여기서 헬기장을 뒤로하고 정상에 도착을 하였다 헬기장에서 3분거리에 정상이었다
정상에 올라서니 인일산악회원들의 산행 실력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선두와5분 간격으로 모두다 정상을 밟았다 참으로 대단한 실력들이다 약 3.6km정도를 1시간 20분만에 정상을 밟는 다는 것은 대단한 속력들이다 등산로가 상당히 가파르고 험한 코스인데도 무난히 해내는 인일산우회원이여 빛나라

정상에서 정상주와 기념촬영을 마치고 우리는 하산길에 들어 서기로 하였다 산행 계획이 장룡산을 정복키로 되었기에 서둘러 출발을 하였다
정상 바로 밑에는 묘가 하나 있다

정상에서 약3분을 내려오니 장연대 석문을 지나야 했으며 빙판길이라 상당히 위험 하며 자일도 없는 곳이라 여성회원들을 부축하며 무사히 내려 올 수 있었다
장연대 석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갈라져서 돌아올 수 있다
선두에서 비표를 깔며 북두칠성바위로 향하였다 북두칠성바위를 지나면서 약15m의 클라이밍이기다리고 있었다 빙판과 클라이밍이라 상당히 힘들었다
가파른 능선을 몇 개를 넘어 능선 갈림길에 도착하니 선두에 선 2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우측은 장룡산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표지는 하산길)

선두 2명을 좌측(재밀재 방향) 능선 길로 접어들게 하고 잠시 지도를 펴고 독도를 하였다
독도를 하고 있는데 후미팀들이 합류를 하였다 이길은 장룡산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고 하니 그냥 하산하자고 한다 뒤에 따라오는 김도식 대장에게 어떻게 할것이냐고 교신을 하니 자신들은 롱코스로 장룡산으로 향한다고 하기에 우리는 여기서 하산하기로 하고 그냥 내려갔다

546m봉우리를 넘어니 갈림길이 나와 우리는 우측(장룡산휴양림주차장)으로 하산길을 잡아 내려왔다(좌측은 개덕사 방향)
작은 봉우리를 3개를 넘어 재밀재를 지나 안부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였으나 처음에는 희미하게 길이 있었으나 약5분을 내려오니 길이 없다 우리는 그냥 계곡을 따라 내려오기로 하고 길도 없는 곳을 20여분을 내려오니 계곡 우측으로 등산로가 다시 나왔다

이 길은 금천교의 마을을 지나 콘크리트길로 이어지는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다
장룡산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맛있는 동태국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참으로 힘드는 산행을 하였다

길도 없는 등산로를 처음 시작과 마지막은 등산로가 뚜렷하지는 않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