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8.목. 관악산입구 제4야영장 연주대 연주암 상봉약수 낙성대 (2004-2)
산정은 영하의 날씨에 바람도 차다. 얼은 눈은 곳곳에 빙판을 이루고
선배님과의 산행: 총 2명

[산행개요]
서울대정문옆 관악산입구 1100
제4야영장 1140
연주대 1350
K1 마당바위 1512
K30 상봉약수터 1530/40
낙성대역 1620
총소요시간: 5시간20분 (평소보다 1시간이상 지체된다)

[산행기록]
1100 일반오물수거료 500원씩을 지불하고 출발
좌측 계곡 위로 이어지는 담장은 서울대 꺼다
호수공원을 지나
1125 K32 아카시아(아카시가 표준말)동산 통과
1140 제4야영장 갈림길
☞ 좌 연주대 2.3km

1155 K58 공학관(상)
휴지조각과 감귤껍질이 널리 길 시작한다
오물수거료 냈다고 일부러 줍지않고 더 많이 버렸나 싶다
눈이 녹아 얼어붙어서 주워지지도 않는데

완만한 빙폭을 지나면
1202 K8 연주샘
몇 분이 모여서 샘물을 나누며 한담을 나누고 있지만 땀 흘리며 속도를 내는 선배는 그대로 지나쳐 나도 감귤껍질과 술래잡기를 하며 뒤 따른다

1207/22 돌탑
작년 봄 돌탑이 중간쯤 쌓여 있을 땐 1년은 걸릴 꺼라 생각했는데 어느 사이엔 가 완벽한 작품이 되어 있다
1234 가파른 능선 가운데 ☞ 위 연주대 500m 표지가 조금 아래쪽엔 ☞ 아래 제4야영장 1.5 주차장 4.2 제1광장 3km 표지가 따로 되어있는데 음지인지라 길이 얼어있다

힘들어 하는 선배님과 마지막 계단을 오르니
1250/1330 제3깔딱고개이고 왼편능선 밑으로 내려가 바람 막힌 곳을 찾아 서둘러 도시락을 까 먹곤 일어선다

말바위 우회하여
1350 K3 연주대
바위를 무서워 하는 선배인지라 관악문 방향은 무리라 연주암으로 우회하여
관악사지 지나 쉬며 쉬며

1440 ╋자갈림길에 이른다
☞ 뒤 과천 2.7 연주암 1km 좌 연주대 600m 앞 낙성대 3.4 우 표지없으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 있음

카세트 노래 소리를 피해 앞으로 내 닫다가 뒤로 물러서다 하나 끊임없이 내 주위에서 괴롭힌다
산에 와서 조용히 산새소리를 즐기고 나뭇가지 사이를 흐르는 바람소리를 벗함이 좋으련만 한 두 명의 나이든 주민들이 산에 와서도 꼭 노래연습을 하는가 보다
1449 K2 헬기장

1506 K67 헬기장(하)
1512 K1 마당바위엔 이동행상이 없고
목탁바위지나
1521 K28 하마바위를 스쳐

1523 ┫자갈림길 ☞ 좌 낙성대 2km 를 따라 아래로 내려서 조금후엔
1530/40 K30 물 끊긴 상봉약수터다
오늘 3번째로 윗옷을 갈아 입는 선배를 기다려
좌측능선을 탄다
고개 넘어 바로 앞으로 직진하면 봉천동 인헌14길 81번지 약수빌라가 나온다

좌측엔 두 겹의 철조망이 몸을 오싹하게 한다
저렇듯 험상궂게 무시무시하게 설치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서울대 땅의 경계선 인듯한데
1558 ┫자 갈림길에서 능선 따라 직진하면

좌측의 철망을 따르다가 산길이 끊어지며 주택이 들어차있고 왼편으로 작은 계단 길을 내려서니
1612 교체단지 8길 34번지인데 여기서
┲ 우로 꺽어가다가 ┪왼편으로 돌아서면 번잡한 시장이고 직진하면
1620 낙성대 전철역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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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산에선 어느것도 가져오지 말자
산은 오색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데 우린 검은색으로 산을 어둡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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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001 - 님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래도 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가져가고 가져와야 되겠죠!!!
▣ dk - 그렇군요... 산(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지니고 있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