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2월 27일(土)

산행지:무시봉,아미산,방가산

산행코스:가암교(橋)-송곳,앵기랑바위-무시봉-아미산-無名峰-방가산-林道-주차장

산행거리:約11.28km

산행시간:約4시간 40여분


<무시봉,아미산,방가산 개념도>


<무시봉,아미산,방가산 高度>


<무시봉,아미산,방가산 산행 GPS 궤적>


<무시봉,아미산,방가산 산행 GPS data>


전날(2/26) 강원도 巨津(거진) 해맞이봉에서 日出(일출)을 맞이하고,

鷹峰(응봉),花津浦(화진포)를 거쳐 금강산 가는 해안선을 따라,

마차진리까지 긴 트레킹을 즐기고 귀갓길에 들었으나,

불,금인데다 3일간 연휴가 이어지는 전날이라,

집에 오는 길은 차량이 엄청 밀려 몸과 마음이 피곤 했으나,

오늘(2/27)은 횐님들과 함께 경북 군위에 있는 무시봉,아미산,방가산 산행을 해야 하기에,

여느때처럼 이른 시간(04시경) 잠에서 깨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대중교통을 이용 해 사당역에서 반가운 님들을 만나,

멀고도 먼 산행길 들머리인 가암교에 닿으니 11시가 가까워졌고요,

차량에서 오늘 산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했기에,

모두들 안전한 산행길을 기대하며,

Let,s go~


송곳바위(左)와 앵기랑바위(右),


송곳바위에서 인증 샷 남기는 횐님들,


그리 멀지 않은 앞쪽 도로로 들어가면,

korkim의 祖上(조상)님들을 모셔 놓은 先山(선산)이 있던 곳이였는데,

몇년전 破墓(파묘)를 했기에 이젠 더 이상 찾지 못하는 곳이 됐기에,

웬지 祖上(조상)님들께 罪(죄)를 지은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음은 솔직한 心情(심정)이로세.


정상까지 올라야 할 앵기랑 바위인데,

이쪽에서는 전문 바위꾼 아니면 오를수 없는 코스고요,


아미산 구간은 소나무가 꽤 많은 곳이고요,


앵기랑 바위는?


횐님들과 앵기랑바위 정상까지 오르려 했으나,

거의 直壁(직벽)인데다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횐님들의 안전을 위해 오르지 못하게 했고요,

korkim이 앵기랑바위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본 송곳바위와 주차장,


멀리서 바라보면 그리 위험 해 보이지 않지만,


거의 直壁(직벽)에 손가락으로 잡을수 있는 holder(홀더)가 없는데다,

자칫 부서지는 바위라서 위험 했고요,


무시봉,방가산 방향으로 go~go~,


B코스는 이 지점에서 병풍암(庵子) 거쳐 주차장으로 가야하고,

A팀은 무시봉,아미산,방가산 방향으로,


첫번째 봉우리에서 인증 샷 하나 남기고,


아미산 정상에서~


아미산 정상에 있는 이정목은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이렇게,

ㅉㅉㅉ~


아미산(737m) 보다도 높지만 이름도 없는 無名峰(무명봉:756m)이고요,


up and down이 매우 심한 登路(등로)인데다,

봄을 시샘하는 바람까지 强하게 불고 있어 모두들 힘든 산행길이 이어졌고,


오늘 산행중 방가산에서 唯一(유일)하게 인증 샷 하나 남기는 korkim隊長,


원래는 이 지점에서 입장료를 내고라도 장곡휴양림으로 하산을 해야 하나,

코로나19 상태에서 휴양림을 통제할것 같은 예감이 들어,

순진하게 정상적인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낙엽 쌓인 된비알(급경사)과,

긴(約5km여) 林道(임도)를 따라 거닐게 됐으니,

산꾼들 입장에서는 마지막 구간이 별로 좋지 않았으리라~


자연 휴양림 주차장 방향으로 Let,s go~


지루한 林道(임도)를 따라 거닐며 뒤돌아 본 방가산,


林道(임도) 옆으로는 쉴수 있는 亭子(정자)도 만들어 놨고,


이 지점에서 산행을 마치게 되는데 낙동정맥 트레일 방가산 입구 2.4km 표시는,

말 그대로 방가산 입구까지만의 거리 표시고요,

이곳에서 정상 까지는 約5km여이고,


무시봉,아미산,방가산 종주 산행길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군위댐으로 이동 후,

느즈막이 맛난 점,저(점심겸 저녁)를 먹고,


군위호(軍威湖) 碑(비),


코로나19에 딱 맞춤인 4名(?)으로 군위호(軍威湖) 전망대에 올라 인증 샷 하나 남기고,


軍威dam(군위댐)으로 봄철이라 그런지 水位(수위)가 엄청 낮았고요,


군위호(軍威湖) 풍경,


오래전에는 군위호(軍威湖) 저 멀리 무시봉,아미산,방가산을 거쳐,

경림산까지 korkim 홀로 거닐었던 追憶(추억)이 있고요,

군위호(軍威湖)가 생기기 전 先親(선친)을 모시고,

非포장 道路(도로)를 따라 祖上(조상)님 墓所(묘소)를 찾아 갔던 오래 전 記憶(기억)이 있는데,

이젠 korkim의 나이가 그 당시 先親(선친)가 비슷하게 됐으니,

참으로 歲月(세월)은 流水(유수)와 같이 빠르게 흐르는구나.


軍威dam(군위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