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의 끝자락 덕유산(향적봉~남덕유산) 주능선의 연두빛 향연속으로 (5/31,토) - (1/2)
 
- 언 제 : 2008-5-31(토) (11:00 ~ 19:00)
- 어 디 : 덕유산 주능선길
- 누 구 : 마창지역 백운등산클럽 일일회원으로 saiba 나홀로
- 코 스 : 설천봉 ~ 향적봉(1,614m) ~ 중봉(1,594m) ~ 동엽령 ~ 무룡산(1,492m) ~
             삿갓봉(1,419m) ~ 남덕유산(1,507m)  ~ 영각사 
             (약 19km, 약8간정도, 쪼매 빡~빡~ 산행)


▶ 들어가면서

지난 4~5월의 봄꽃산행으로 주로 좀 나지막한 산들만 찾아다니다 보니... 왠지 장쾌한 분위기의
심산유곡이 가슴 한구석에 그리워진다. 당연~ 이를 메꾸워 줄만한 산행지는 지리산인데, 거의가
종주코스의 산행만 보이는등... 설사 괜찮은 코스를 발견해도 타이밍상 맞질 않는다. 이번주말이
오월의 끝자락이다. 자칫 잘못하면 좀 빡센(^^) 산행도 제대로 못해보고 그냥 오월을 넘길 것같은
기분이 든다. 여차저차 해서리... 늦은 금요일에 토요일의 덕유산 종주산행 코스에 신청해서 겨우
예비석인 조수석을 배정 받을 수 있었다. 종주코스라고 해도 산행거리가 약19km정도이니 별무리
없이 소화해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자신의 현재 산행실력으로는 당분간은 지리산 같은 당일치기 종주는 좀 무리라고 자신에게 늘~
세뇌(^^)시키고 있다. 지난 약4년 동안의 본격적인 주말산행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앞으로 오래
동안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약속을 지킬려고 나름대로 엄청 노력하고 있다.

1) 당일 산행으로 20km 이상의 산행을 하지 않는다.
2) 당일 산행으로 10시간이상의 산행을 하지 않는다.
3) 좀 빡쎈 산행을 이틀 연속해서 하지 않는다.

이번 덕유산 종주산행은 다행히도 상기 범위안에 들어 가기 때문에, 왠지 자신도 모르게 소화해
낼 것 같은 기분이 파악~든다. 하지만, 당일의 날씨조건에 따라서 상당히 고전할 수도 있으리라.
일기예보에 의하면 산행당일날 오전에는 황사영향을 약간 받다가 오후엔 개인다는 소식에 왠지
모르게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한다. 덕유산 능선길엔 식수를 구할 수가 없으니, 육수(^^)를 너무
많이 흘리는 saiba의 배냥속에 약4리터의 식수를 챙겨 넣어면서, 지금쯤이면 덕유산 주능선까지
완연한 연두빛으로 채색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신록의 향연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자신을 그려
보는데... (^^)     

(by saiba) 
  

▼ 산행코스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동엽령 ~ 무룡산 ~ 삿갓봉 ~ 남덕유산 ~ 영각사 (약19km)




▶ 산행구간 (1) : [ 약9km : 설천봉 ~ 향적봉(1,614m) ~ 중봉(1,594m) ~ 동엽령 ~ 무룡산(1,492m) ]


▼ 무주리조트 곤도라 승강장 - (10:30분경)


▼ 곤도라를 타고 하늘을 붕~붕~ 나는 기분이란 ㅎㅎㅎ


▼ 설천봉(1,522m) 전경


▼ 설천봉 ~ 향적봉까지는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국립공원측의 안내를 받고 가야한다 - (11:00분경)


▼ 바로 저~위가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1,614m)이다






▼ 향적봉(1,614m) 정상 풍경 - (11:12분경)


▼ saiba 생각엔 우리나라에서 제일 못생긴 정상석인 것 같다앙ㅎㅎㅎ


▼ 향적봉에서 저~ 멀리 남덕유산(1,507m) 정상까지 긴~긴~ 약14.8km 종주능선길을 가야한다. 황사로 인해 시계가 좀 흐린데... 오후엔 개인다고 한다


▼ 향적봉 대피소 부근의 풍경


▼ 중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고 향적봉 방향으로 담은 풍경


▼ 머리위엔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싱그로운 연두빛 향연이 펼쳐지고


▼ 바로 저기가 중봉(1,594m)이다


▼ 중봉 방면의 조망


▼ 향적봉 방면의 조망




▼ 중봉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방면의 능선 풍경... 일기예보대로 오후엔 황사가 사라져지면 좋겠는데ㅎㅎㅎ


▼ 중봉에서 송계삼거리(백암봉) ~ 동엽령 방면으로 Let's Go! - (11:30분경)








▼ 중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연두빛 향연의 덕유평전 풍경 - Fantastic !!!




▼ 송계삼거리(백암봉) ~ 동엽령 방면으로


▼ 점~점~ 연두빛 향연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산님들


▼ 나뭇숲 사이로 바라본 중봉 방면 풍경


▼ 송계삼거리의 안내판 - (11:47분경)

▼ 송계삼거리(1,420m)에서 조망 (1) - 중봉방면


▼ 송계삼거리(1,420m)에서 조망 (2) - 남덕유산 방면 그리고 신풍령 방면은 백두대간길이다


▼ 남덕유산 방면으로


▼ 능선길 왼쪽은 송계 방면으로 이어지는 계곡 풍경이 펼쳐지다




▼ 능선길 주변엔 온~통 연두빛 향연 분위기이다


▼ 저~ 멀리 능선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무룡산이다








▼ 송계삼거리(백암봉) 방면 풍경 (1)



▼ 병곡리 방면 계곡 풍경


▼ 송계삼거리(백암봉) 방면 풍경 (2)


▼ 송계삼거리(백암봉) 방면 풍경 (3)


▼ 동엽령 풍경 - (12:25분경)


▼ 안성통제소 방면 풍경


▼ 무룡산 방면으로 올라가면서 두;돌아 보고 담아본 동엽령 풍경 (1)


▼ 무룡산 방면으로 올라가면서 두;돌아 보고 담아본 동엽령 풍경 (2)


▼ 병곡리 방면의 계곡 풍경


▼ 무룡산 방면의 1,380봉 풍경


▼ 무룡산 방면의 1,380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 병곡리 방면으로 이어지는 계곡








▼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길(중봉 ~ 향적봉 방면) 풍경... 일기예보대로 황사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ㅎㅎㅎ


▼ 여기가 "가림봉"인가...???


▼ 가림봉(?) 조망터에서 바라본 왼쪽의 무룡산 ~ 삿갓봉 ~ 남덕유산 방면으로 전개되는 풍경은 완~죤 압권이다


▼ 마치 용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주는 능선이 무룡산으로 이어져 간다


▼ 진행방향 능선길 왼쪽으로 펼쳐지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연두빛 계곡 풍경 - 산수리 방면


▼ 능선길 머리위에도 온~통 연두빛 향연 분위기이다


▼ 무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왼쪽에서 부터... 무룡산 ~ 삿갓봉 ~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풍경






▼ 무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 드뎌~ 무룡산(1,492m) 정상에 도달하다 - (14:05분경)


▼ 무룡산 정상에서의 조망 (1) - 향적봉 방면


▼ 무룡산 정상에서의 조망 (2) - 향적봉 방면 오른쪽 능선미


▼ 무룡산 정상에서의 조망 (3)


▼ 무룡산 정상에서의 조망 (4) - 삿갓봉 ~ 남덕유산 ~ 서봉 방면


▼ 무룡산 정상에서의 조망 (5) - 줌촬영


▼ 무룡산 정상에서의 조망 (6) - 안성방면으로 이어지는 원통골 방면






To be continued => ( 클 릭 )

▶ 산행구간 (2) : [ 약10km : 무룡산(1,492m)  ~ 삿갓봉(1,419m)  ~ 남덕유산(1,507m) ~ 영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