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12일 일요일 흐린뒤 비  강원도 원주 소금산(343m)

 

코스=주차장-잠수교-안내판-솔개미둥지터-보리밭구렁-바위오름터-통나무계단-정 상-철탑쉼터-404철계단-야영장-소금산교-두몽폭포-유원지주차장

 

함께한님=일요산행팀 14명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도심은 찜통더위로 몸살을 앓는다.
40여년만에 다시 찾은 간현유원지..
처녀때 원주에서 간현은 여름피서지로  유명한 곳이였다.
지금은 다리가 여러개 놓여있어 쉽게 오가지만 예전엔 배를 타고 건너갔었다.
그리고 군인들의 유격훈련소리가 섬강에 울려퍼졌었다.

 

오랫만에 찾은 간현은 옛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되는 곳이라 더 반갑게 느껴지고..

잠수교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바람한점없는 오름길 ....

많은 산객들로 정체가 이어지고...

정상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산길은 가파른 철계단의 연속이라 비가오니 모두 조심하며 내려간다.

내림길에 바라본 섬강은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오고...

빗줄기는 더 거세지며 소금산교를 지나 비를 맞지않는 아늑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고,두몽폭포 가는길...

 

물놀이객들은 비가 와도 아랑곳하지않고....

절벽에 매달린 바위꾼들도 여전하다.

 

두몽폭포에 도착하니,그동안 비가오지않아 수량은 적지만 발을 담그기엔 정말 좋다.

 

이곳에서 남정네들은 알탕을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가고....

주차장으로 향하는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서울에 도착 저녁을 먹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며 다음을 기약한다.

함께한 우리님들 만나서 즐겁고 행복했구요.

수고하신 운영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산행들머리인 간현 광광지..

 

 

 

 

 

 

 

 

정상에서....물안개부부

섬강이 흐르고...

 

 

 

 

 

 

 

 

 

90도각도의 철계단

 

 

 

 

 

 

 

 

 

비가 많이 내린다.

 

 

 

비를 맞으며 암벽을 즐기는 사람들..

 

 

간현유원지엔 물놀이 피서객이 비가오는데도 한창이다.

소금산을 하산하여 간현봉 두몽폭포 오름길

 

간현봉 두몽폭포

 

간현봉 두몽폭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