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원효봉,백운대 정상

 

 ☆ 산행지 : 북한산 원효봉, 백운대 

☆ 산행일 : 9.18(목)

☆ 산행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덕암사 - 시구문/서암문 - 원효암 - 원효봉 - 북문

              상운사 -  대동사 -  위문/백운봉암문 - 백운대 정상 - 백운산장 - 하루재 - 도선사

☆ 산행거리(산행시간) : 8.2km(6시간 24분 : 점심 및 휴식시간 1시간 2분 포함)

☆ 산행중 최저높이 : 해발23m(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최고높이 : 해발837m(백운대 정상)

 

 

- 추석명절 연휴첫날,이북이 고향이라 마땅히 갈때도 없고하여 특히 명절땐 서울근교로 산행을 하곤 합니다.

  지난9.15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에 이어 오랜만에 원효봉과 백운대를 산행하기로 하고 오전 10시경 전철1호선에 탑승,

  이번엔  가능역 3번 출구에서 34번 버스로 환승하고 오전11시경에 북한산성 입구에서 하차하여 홀로산행을 시작합니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북한산성 입구), 산행출발지점인 이곳은 GPS에서 해발23m를 표시합니다.

          목적지인 정상 백운대가 해발837m. 고도차(高度差)가 큰편입니다.

 

      이곳 초입에서 다리건너 북한산 둘레길(내시묘역길 : 효자리방향)로 가서 시구문을 거쳐  원효봉으로 편하게 갈수도 있다.

      그러나 이 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직진하여 시원하게 북한산성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

       북한산성계곡길을 거반 오르면 왼쪽 다리건너에 "덕암사"표지가 보이는 방향으로 들어선다.

 

        덕암사 경내를 지난다.

 

       덕암사 경내를 가로질러 왼쪽끝에 시구문,원효봉 방향의 등산로가 보인다. 이정표는 아쉽게도 없다.

 

       며칠전 다녀온 의상봉이 왼쪽으로 듬직하게 보인다.

 

 

      시구문(서암문), 시신을 내보내던 암문. 돌계단을 오른다. 성곽길을 따라 급경사의 오르막.시구문밖은 둘레길에서 들어오는길목

 

 

         병사들이 묵던 숙영지인 성랑지, 북한산성에 143개소가 있다고 한다. 의상능선의 증취봉 아래에서도 보았던...

 

      원효봉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가파르다. 날씨도 무척이나 덥고..

 

       원효대사의 흔적이 있다는 원효암도 지나고...

 

          햇볕이 따갑다.

 

       북한산성입구,구파발,지축리 시가지

 

 

       원효봉이 가까워 진다.

 

        저멀리 의상능선,비봉능선도 보이고..

 

          염초봉,백운대, 만경대. 오른쪽의 숲에 가린 봉우리가 원효봉.

 

 

          원효봉으로 오르는 성곽길.

 

      원효봉 정상표지(이정표).

높이는 해발 505m이며,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에 속한다. 명칭은 봉우리 아래에 있는 원효암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나온 원효암은 신라시대 원효(元曉) 대사가 수도하였던 토굴이다. 원효봉능선은 북문~염초봉으로 이어져 백운대로 향한다. 

그러나 북문 - 염초봉 산행코스는 위험구간으로 통행금지로 북문에서 백운대로 가려면 상운사계곡까지 급경사의 내리막을 거쳐 3거리에서 백운대로 급경사 오르막을 가야한다.

 

          장엄한 백운대, 만경대

 

         원효봉 정상에서.... 정상공간이 넓다.

         뒤의 백운대,만경대,노적봉이 압권이다

 

       북문

 

         이곳 북문에서 우측의 상운사계곡길로 가야 백운대.  급경사의 내리막 돌계단을 지루하게 걸아야....

 

        북문에서 염초봉 바로 오르는 길은 "탐방로 없음"으로 표시되어 있다. 위험구간이라..

 

 

      상운사계곡길을 다 내려오면 만나는 3거리 백운대 갈림길 이정표, 여기서 대동사를 거쳐 또 급경사의 지루한 돌계단을 오른다.

 

         지나온 원효봉

 

 

          위문으로 오르는 계단

 

          위문(백운봉암문)

 

 

        위문에서 정상 백운대가 300m거리

 

 

 

 

         정상 백운대로 오르는 급경사 성곽길

 

 백운대를 오르며 왼편으로 바라본 만경대, 萬景臺(801m)는 일명 국망봉(國望峰)으로, 이곳에 올라서면 만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바위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다. 오른쪽 봉우리는 노적봉.  그리고 저멀리 보현봉, 비봉능선.

북한산은 삼각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 3봉우리를 말한다고 한다.

 

           만경대, 왼쪽봉우리 바로아래에 산님2명이 있다. 아찔하다.

 

           백운대로 오르는 철난간, 산행시 철난간이 있는곳은 천둥번개시 사고 많이 나는곳.

 

백운대를 오르며 오른쪽으로 바라본 인수봉(仁壽峰)에 암벽타는 산님들이 보인다.

인수봉을 부아악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부아악(負兒岳)이란 인수봉의 봉우리 북편에 기묘하게 튀어나온 바위가 마치 어린아이를 업은 형상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부아악은 나중에 북악산,북한산으로 불리우게 된 것이라 합니다.

 

            백운대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철난간길

 

 

         드디어.. 백운대(白雲臺) 정상, 북한산 즉 삼각산(三角山)의 최고 높은 봉우리(해발836.5m)

 

 

            인수봉을 배경으로

 

 

 백운대에서 내려다 본 염초봉, 원효봉

          백운대 정상(태극기)에 서서... 오랜만에

 

 

 

        백운대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서울시내, 이 높은곳에 잠자리도 우연히 촬영되고..

 

        백운산장(대피소), 웬만한 먹거리는 구매할 수 있다.

 

          인수봉, 인수 대피소(산악구조대)에서 바라본..

 

          하루재 이정표.

          이곳 하루재에서 도선사 주차장까지는 급경사의 내리막 돌계단길.오를때는 하루가 걸리는 힘든고개라고 하여 하루재(鞍部)

           .....하여 깔딱고개라고 한다함.

 

         영봉 오르는길, 하루재에서 280m거리

 

      도선사 주차장의 하루재 오르는 입구,  이곳에서 우이동 120번 버스정류장까지는 도선사 셔틀버스(요금1,000원)이용. 

      걸어서 우회할수 있는 왼쪽 능선숲길도 있어서 120번 버스정류장부근까지 걸어 갈 수 있음.

 

            

                구글GPS 산행궤적,  S : 산행출발지점(북한산성 탐방지원센타),  E : 도선사 주차장.

 

 

 

 

 

 

지난9.15에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에 이어 추석명절 연휴 첫날(9.18)에 산행출발지점인 해발23m의 북한산성입구에서 북한산 원효봉능선을 따라 백운대 정상(해발837m)을 밟고, 하루재를 거쳐 도선사까지 8.2km를 걸었습니다.날씨가 무척 더워 산행시간은 6시간 24분(점심 및 휴식시산 1시간2분 포함)걸렸습니다. 오랜만에 백운대 정상에 올라 근사한 조망을 만끽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엔 기회되는대로 삼천사에서 의상능선의 나월봉,나한봉.문수봉을 거쳐 보현봉까지 밟고 대성문까지 가서 정릉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 끝까지 보아 주셨군요..         9.21 오후에      구름의바다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