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척 한 바람에 한번 인터넷을 뒤져보았습니다.산에들면 유적지와 폭포...그리고
꽃,곤충,식물등 다양한 생물자원이 있는데 아름다운 꽃에 대한 부분은 많이 언급
되는데 곤충에 대해선 별로 언급이 없어서...앞으로 조금 관심을 가지고 곤충 혹은
새도 찍어서 정보교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산행기는 아니지만 산행기를 더욱 알차게
한다는 의미에서 보아주면 좋겠습니다.

예상대로 두놈다 딱정벌레목이구요.화려한 녀석은 "길앞잡이"인데 영어로는 Tiger
Beetle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가진 놈입니다.Beetle이라는 말에서 알수있듯이
딱정벌레목이란 걸 알수 있습니다.자동차 중에 딱정벌레처럼 생긴 외제차 이름이
Beetle 기억나시죠?

그리고 다른 거무틱틱한 녀석은 털두꺼비하늘소입니다.이놈 비슷한 하늘소가 있는데
그녀석 이름은 흰깨다시하늘소입니다.털뚜꺼비하늘소와 흰깨다시하늘소는 둘다 영문
이름은 Long-horned Beetle로 같습니다.마지막 Beetle에서 알수있듯이 딱정벌레목
입니다.

그럼 상세히 알아볼까요?

사진은 허경숙님이 찍으셨고 아래 내용은 인터넷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딱정벌레목 길앞잡이과의 곤충.

분류 : 딱정벌레목 길앞잡이과
크기 : 몸길이 약 20mm
색 : 몸빛깔 금록색·금적색
서식장소 : 들이나 산길

비단길앞잡이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20mm이다. 몸빛깔은 금록색 또는 금적색으로 빛난다. 머리는 금록청색이며, 윗입술은 칙칙한 노란색이고, 중앙에 뚜렷한 용골돌기가 있다. 머리는 양 눈 사이가 오목하고 세로로 홈줄이 있는데, 이의 중앙은 축각(縮刻)으로 덮였고 그것이 앞머리와 머리꼭대기까지 미친다.

앞가슴등판은 금록색 또는 금색이고 옆가두리는 직선으로 되었다. 딱지날개(굳은날개)는 검은색인데 여러 가지 색의 가로무늬가 있어 화려하며 벨벳 같은 광택이 나고, 옆가두리는 녹청색 광택이 난다. 몸의 아랫면과 촉각(더듬이) 기부의 4마디 및 다리는 금색 또는 녹청색의 금속 광택이 난다.

들이나 산길을 지나는 사람들에 앞서서 계속 날아가므로 마치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성충은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특히 5월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육식성으로 성충은 주로 작은 곤충을 먹이로 한다. 짝짓기가 끝나면 부드러운 흙에 알을 낳는다. 부화한 유충은 먼저 수직으로 땅에 구멍을 파기 시작한다. 여기에 살면서 구멍에 빠지는 곤충을 기다려 잡아먹는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한글 이름 : 길앞잡이
영문 이름 : Tiger Beetle
한글 목명 : 딱정벌레목
영문 목명 : Coleoptera
한글 과명 : 길앞잡이과
영문 과명 : Cicindelidae
속 명 : Cicindela
종 명 : chinensis
출 현 기 : 봄∼여름
월 동 태 : 번데기유충
분 포 : 한국, 중국, 일본
먹 이 : 작은곤충
길 이 : 20mm 내외
서 식 처 : 야산의 양지바른 오솔길
변태 방법 : 완전변태
생활 주기 : 주행성


[설 명]
이 녀석의 딱지날개는 설날 아이들이 입는 색동저고리와 같은 색깔을 띄고 있으며 그 질감 또한 매우 부드럽습니다.겉모습으로는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우나 다른 작은 곤충을 닥치는 대로 와작와작 씹어먹는 곤충입니다. 실제로 이 곤충의 포식 습성은 예전부터 알려진 듯 영어로는 "tiger beetle"이라고 합니다.이 곤충은 적이 나타나면 반사적으로 5m 정도 날아서 도망가 다시 땅에 앉는 습성이 있는데 이 모양이 길을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길앞잡이라고 이름붙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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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름 : 털두꺼비하늘소
영문 이름 : Long-horned Beetle
한글 목명 : 딱정벌레목
영문 목명 : Coleoptera
한글 과명 : 하늘소과
영문 과명 : Cerambycidae
속 명 : Moechotypa
종 명 : diphysis
출 현 기 : 4∼7월
월 동 태 : 유충
분 포 : 한국, 중국, 시베리아, 일본
먹 이 : 각종 나무의 어린 수피
길 이 : 19∼25mm
서 식 처 : 활엽수가 많은 야산
변태 방법 : 완전변태
생활 주기 : 주행성

[설 명]
털달린 두꺼비 보셨나요? 자, 여기 털이 난 두꺼비를 만나보세요. 몸은 짧고 통통하며 색깔 또한 거무스름하여 강인한 인상을 풍깁니다. 몸은 흑색이고, 검붉은 색의 털로 덮여 있는데 배쪽에는 붉은색의 털이 많이 있어서 붉은 무늬를 만들고 있습니다. 등딱지에는 검은색의 털이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어서 두꺼비의 잔등과 같은 무늬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앞쪽에 있는 한쌍의 털무리는 유난히 크고 털도 길어서 만져보면 그 부드러움이 느낄 수 있답니다. 털두꺼비하늘소는 특히 활엽수가 우거진 산에서 사는데 서울 근교의 천마산이나 북한산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산길을 걷다가 '털난 두꺼비'를 만나신다면 '털두꺼비하늘소'라고 불러주세요. 화답할지도 모릅니다.


▣ 쟌제스칸 - 대단하십니다. 곤충에 대해 또 배우고 갑니다.미물이라도 소홀이 볼 수 없음을 배우고 갑니다. 작은 생명도 멋집니다 그려....
▲미물이라도 소홀이 볼수없다는 말씀이 귀에 확 들어옵니다.

▣ 쥐약 - 한국의 산하가 이제 좋은 자연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는가 봅니다. 이제 땅도 유심히 보고다녀야 겠읍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산에 쥐약은 놓지마세요.쥐 아닌 다른 녀석들도 다칩니다.^^*

▣ 고석수 - 쥐약님의 의견에 한표! 자상한 설명에도 한표^0^
▲잘 지내시죠?^^*

▣ 운해 - 새로운 패러다임 참! 좋습니다. 우리가 산행을 한답시고 정상을 오르기만 하였지/주변의 생명체에 대해 소홀이 한 것에 대한 반성을 합니다.
▲알고보면 더욱 즐거운 등산이 될 것 같습니다.

▣ 보는님 - 산행기에 개인인물사진은사양,,,쥐약님의견에 저는열표!!!!!
▲산을 설명하때는 산만 설명하면 되지만 산행은 사람과 산의 문제이니 개인인물사진도 한두장은 좋아보이는데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 불암산 - 역시 우리 산하가족들 이십니다. 산하가족 전체가 한표씩......
▲감사합니다.

▣ 권경선 - 야생화, 곤충 그럼 난 야생동물사진을 찍어야 할텐데...^^ 설명 잘 들었습니다.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것 보다는 그냥 즐기다가 보이면 찍어오세요.^^*

▣ 브르스황 - 앞으로는 곤충사진들이 많이 올라올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의 곤충들도 산하 가족이 되었습니다. 영한님의 노력 덕분입니다. ^*^
▲사실 곤충의 숫자가 산 숫자보다도 많은데 이 부분은 좀 소홀히 한 것 같습니다.

▣ 허경숙 - 영한님! 감사합니다. 우리집 컴 하드가 박살나 병원신세 지러 컴 박사한테 갔습니다. 덕분에 미용실에 머리컷트하러 나왔다가 주인님의 허락하에 영한님의 정성어린 자료 접하고 갑니다. 어떤님은 pc방에서 답글을 쓰시더니만 저는 미용실에서...ㅎ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범이에게 보여주신 여러산님의 관심 감사합니다. 모든 산하의 산님들 늘 강건하시고 가시는 걸음마다 축복의 걸음이 되시길 바램합니다.
▲너무 즐겁게 다니시는 것 같아서 샘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