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 산행기 소재; 전남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산행일시; 2004년5월5일 날씨; 맑음 산행 인원; 인일 산악회 회원50명 안내산행 산행시간;4시간 총 도상거리; 14키로 산행코스 공안리 학생 수련원(10;50)-세동치(11;50)-부운치(12;20)-팔랑치(13:00)-삼거리(13;20)- 정상(13;30)-운지사(14;20)-용산리주차장(14;40)


 


철쭉이 만발하는 지리산 바래봉 이곳의 철쭉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신기한 마력을 가진 철쭉인 것 같다 매년 이때쯤이면 철쭉을 생각나게 하는 바래봉은 천고지 이상의 넓은 평원을 가지고 있다 산행기점인 학생 수련원을 시작으로 산행은 시작되었다 작은 능선길을 헤치고 세걸산을 향하여 부지런히 걸었다 작년 여름에 와본 경험을 살려 부운치로 갈라지는 계곡길을 외면하고 세동치로 오르는 능선길을 택하였다 약1시간을 치고 오르면 주능선을 만난다 정령치에서 고리봉과 세걸산을 지나 세동치에 만나는 능선길로 지리산 태극 종주시 이길을 많이 이용을 한다 세동치 갈림길에서 김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부지런히 부운치와 팔랑치를 향하여 능선의 좁은 길을 헤치고 저멀리 반야봉과 만복대, 노고단을 뒤로하고 정면에 보이는 바래봉을 바라보며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산행의 즐거움을 맛보며 지리산의 광대한 산맥을 감상하며 바래봉으로 향하였다 부운치를 지나 팔랑치 근처의 철쭉 군락지에 도착을 하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자연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두어 미관상 좋은 풍경은 아니다 철쭉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지만 만개를 하지 않았다 피다가 비를 맞아 아스라진 꽃잎도 있다 아직 만개를 하여 절정의 시기는 한 일주일을 지나야 만 될 것 같다 여기저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철쭉의 꽃밭 속에서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우리는 이곳의 정취와 넓은 평원을 감상하며 정상을 향하여 출발을 하였다 정상에 도착을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저멀리 천황봉과 지리산의 주능선이 광활하게 펼쳐져 지리산의 웅대함을 자랑하고 있다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임도를 따라 걷다가 운지사로 내려오는 오솔길로 들어서면 산길을 따라 운지사로 올수가 있다 운지사는 자그마하고 볼품은 없어나 용산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어 운지사를 들러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갈수가 있으며 세상사 힘드는 것을 이곳에 풀어 든지고 갈수가있다 오늘도 인일산악회 회원들과 즐거운 산행을 마침을 감사히 생각한다